2010년 1월 12일 화요일

Vietnews Letter Vol 41 2010년 베트남 경제 전망 (09/12/25)

Vietnam News Letter Vol. 41

2010년 베트남 경제 전망

2009년 12월 25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539-2348)
Hanuer Investment & Consulting

2009년이 이제 며칠 안 남았다. 베트남에 와서 두 해를 보내면서 맞았던 두 번째 크리스마스인데 아직도 왜 베트남 사람들은 Noel이라고 칭하는지를 잘 모른다. 하여간 연말이 분명한데 올해는 왠지 모르게 영 연말 분위기가 안 나는 것 같다.

2009년 정부는 무려 80억불에 달하는 경기 부양책을 사용하면서 GDP 성장률 5%를 무난히 달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과정에서 작년말 230억불에 달하던 외환 보유고가 150~160억불 수준으로 격감하였고 단기적인 자산 버블 현상까지 발생하는 역반응도 나타났다.

GDP 성장률 5% 달성에 대하여도 문제 요소가 많다. 경기 부양책으로 사용된 80억불이라는 자금은 베트남 금년 예상 GDP의 8% 이상에 해당된다. 즉, 8% 이상의 자금이 투하되었으나 총 생산은 5% 성장한 셈이다. 물론 자금 투하와 생산간의 시간 격차에 의한 부분도 있지만 상당부분은 기간 시설 부족, 공기업의 효율성 부족과 경제 비중 등 베트남의 낙후된 경제 구조에 따른 부분도 크다. 이미 베트남 Dung 수상은 향후 경기 부양책에 대하여 ICOR(Incremental Capital Output Ratio, 신규 자본 투자 효과)의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월까지 안정적으로 보이던 물가지수(CPI)가 최근 들어 나타난 쌀값을 시작으로 모든 식료품 가격의 급등 현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식료품 가격의 급등 현상은 지난 11월에만도 약 3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물가지수 상승률도 조사 시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는 있으나 지난 10월말 4.5%에서 11월말에 이미 정책 목표인 7% 수준까지 육박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금년의 연장선상에서 내년도 경제 정책은 성장과 안정이라는 두 갈래에서 줄사다리를 타는 아슬아슬한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사회 안정에 있어서 경기부양에 따라 풀려있는 유동성에 이미 물가는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그 원인이 식료품에서 나타나는 관계로 정부 보유미와 같은 이에 대한 적절한 물가 통제 수단은 별반 없는 편이다. 따라서 정부 입장에서 최근 11월 25일 인상했던 기준 금리에 대한 추가적인 인상이 내년 상반기 지속될 전망이며 추가적으로 지급 준비율에 대한 조정 등을 통하여 통화 회수에 나설 것이다.

또한 역설적으로 성장을 위하여 내년도에도 60억불 상당의 경기부양책이 준비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약 50 Trillion VND에 달하는 국채 발행을 준비 중에 있다. 금년의 경우에도 해당 금액 수준의 국채 발행을 계획했으나 실제 발행된 국채는 19 Trillion VND에 불과하였고 상당한 금리를 제시하지 않는 한 내년도에도 크게 성공하리라 장담할 수 없다. 해당 경기 부양책이 채권 발행과 병행하여 실시되지 않을 경우 다시금 베트남 경제는 유동성이 증가하여 위에 말한 안정화 정책에 상반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있어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그런 까닭에 국제 경기의 향방이 베트남 경제 성장의 향방을 가눌 수밖에 없는 마치 “천수답”과 같은 구조이다. 그런데 내년도 국제 경기의 향방이 오리무중이다. 두바이 사태가 가라앉은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빙산의 수면 아래처럼 그리스, 스페인, 러시아 등 재정 적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국가들의 위기 위험이 가라 앉지 않고 있다. 솔직히 2009년의 경기 회복은, 혹시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마치 중환자가 전기 쇼크로 잠시 깨어난 상황일 수도 있다.

전세계 경기를 좌우하는 미국 경기 역시 혼란스러운 지표를 보이고 있다. 소비세(Retail Tax)의 내역을 살펴보면 아직도 지속적으로 소비가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 금융위기의 1차적 원인이었던 주택 경기에 있어 지속적으로 채무 불이행중인 깡통 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또 꺼꾸로 일시적일 수도 있으나 12월 18일 미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각 주별 고용 지표를 보면 전체 50개 주에서 10월 29개주가 실업률이 상승하였으나 11월에는 8개주만이 상승을 보였다.

내년도에 있어 미국 역시 경기 부양책에 따라 경제 성장률이 결정될 전망인데 이 부분이 약간 어려울 듯해 보인다. 내년 미국은 연방 정부는 재정 적자를 감수하고 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나 세금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주정부가 재정 정책을 달리 가져가며 올해 GDP 2%에 해당되는 경기 부양책의 효과에 힘입어 2.5~3% 수준의 경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에는 상충으로 인하여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전망이다.

국제 경기가 침체를 지속하거나 더욱 위험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베트남 경제는 스테그 플레이션에 진입할 공산이 크다. 물가는 오르면서 경기는 침체되는 최악의 상황이다.

각 산업별로 봐도 내년 경기가 좋기는 어렵다. 기준 금리의 인상에 따라서 대출 금리가 급등할 것이며 지급 준비율 조정 작업에서 많은 대출 회수 시도가 나타날 것이다.

대출의 감소는 즉각적으로 증권시장과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울고 싶은데 빰 때리는 식으로 내년 증시 폭락이 재현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내년 국채 발행과 금리 인상 과정에서 베트남 상업은행의 부실이 추가적으로 증가하여 중기적인 위협 요소가 될 가능성도 있으며 아직까지 세수 확보의 구조 개선을 이루지 못한 베트남 정부 재정 적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대외 신용도를 잠식할 가능성도 있다.

내수에 있어서 유동 자금이 부동산 시장을 노크하기에는 금리가 너무 높을 것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전세계 투자 포트폴리오 중에서 가장 위험 자산에 해당될 베트남 부동산 프로젝트를 지원할 자금이 넘쳐날 일은 없을 듯 하다. 당연히 베트남 경제 구조에 상당 부분 영향력을 가지는 건설업도 이에 영향을 받을 것이며 금년초와 같은 단기 호황이 다시 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외환 보유고가 이미 150억불 수준으로 수입액 2개월 수준으로 내려온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내년도 경상 수지 역시 그다지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
금년 수준의 무역적자는 지속될 전망이며 FDI 실 유입액은 국제 금융 상황에 따라서 급감할 전망이다. 환율 조정에 따라서 교포 자금 유입은 증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외환 보유고 위험 요소를 역전시킬 만큼의 것을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도 베트남 정부는 중국의 군비 증강에 대하여 약 30억불에 달하는 무기를 수입한 것으로 들린다. 해당 수입 대금의 결제가 어느 시점인지는 모르나 내년 외환 보유고에 그다지 좋은 영향을 줄 수는 없다. 결국 전반적으로 외환 보유고가 현상 유지 혹은 감소 예상 속에 최근 평가 절하한 동화 가치 역시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절하 압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장기적으로 베트남의 미래는 밝다. 2012년 이후가 되면 그 동안 지속적으로 무역 적자를 만들던 산업 기반 설비의 수입이 어느 정도 안정화될 것이며 철강, 석유화학 등 기간 산업의 가동으로 상당한 수준의 수입 대체가 나타날 것이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대미 관계와 일본, 한국, 그리고 유럽연합 등과의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수출 환경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게다가 중국의 독자적인 행보에 따라서 국제사회에서 “China + 1”의 논리가 강화되고 베트남이 이에 대하여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다. 2018년 달러대 동화 환율이 12,000동 수준까지 내려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 필자도 이에 동의한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시점인데 어두운 전망을 많이 언급한 것 같다. 2010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관망 및 보수적 접근이다. 급히 서두를 이유가 없으며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 국제 경제 흐름과 베트남 경제 지표를 관망하며 보수적으로 투자 및 경영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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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ews Letter Vol 40 경기 부양책과 경제 성장 (09/12/15)

Vietnam News Letter Vol. 40

경기 부양책과 경제 성장

2009년 12월 15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539-2348)
Hanuer Investment & Consulting

노무라 증권에서 지난해 4월 “Vietnam IMF”라는 한 장의 노트로 베트남을 들썩거렸는데 지난 12월초에 새롭게 20페이지에 달하는 “Vietnam, Ambiguous Recovery” 라는 베트남 리포트를 발행하였다.

내용상으로 본다면 베트남 정부가 과거와 동일하게 신용을 지나치게 확대하는 실수를 하였으며 이러한 유동 자금이 자산 시장으로 급격하게 유입되었고 무역적자와 재정적자가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내년 물가 지수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섣부른 IMF 운운하는 모습에서 베트남 거시 경제 전반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제시하였다. 지난해 베트남 경제에 대하여 리포트를 만들던 많은 해외 금융기관들이 베트남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리포트가 만들어 지고 이러한 리포트들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가이드를 주었는데 이제는 점차 여러 기관의 리포트들이 베트남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 같아 반갑다. 제목에 나오는 Ambiguous Recovery라는 표현을 우리말로 하면 애매모호한 회복이라는 표현인데 최근 상황을 꽤 잘 표현한 단어로 보인다.

지난번 물가지수 이야기에 이어서 베트남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GDP 성장률에 대하여 논해 보자.

최근 정부 정책에 대하여 많은 투자자들이 베트남 정부의 재정 정책 운영 능력에 대하여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과연 베트남 정부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느냐는 의견들이다. 먼저 거기에 대하여 한마디 한다면 베트남 정부는 분명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제는 베트남 경제가 아직까지 자립성을 이루지 못한 경제 구조이며 이에 따라 국제 경기에 국내 재정 정책이 크게 노출되는 현실이 있다.

지금이라도 원유 가격과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 베트남의 수출은 급증한다. 물론 꺼꾸로 공산품 수출을 위한 원자재 수입도 급증하겠지만 이 부분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공산품 수출로 커버된다. 국가 경제가 자국의 기술과 자본 그리고 이를 기반한 생산품에 의하여 수출을 주도하는 수준에 달하고 소득 상승을 기반한 내수 시장 확대가 있기 전에는 상당 부분 하늘 보고 비 오기만을 기다리는 “천수답”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정부 입장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수행을 통하여 위기를 기회로 변환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위기 대응 능력이 바로 외국계 투자자들이 가장 소중하게 찾는 평가 기준일 것이다. 또한 명확한 정책 집행 성과를 보여 주며 이러한 과정에서의 실수는 실수로서 인정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중요하다.

GDP는 재정 지출과 소비 지출, 그리고 수출액을 합하고 수입액을 빼면 대충 계산이 나온다. 지난 9월까지 재정 지출에 있어서 전년도에 비하여 13.9% 증가한 지출을 보였다. 무역 적자에 있어서 2월 수출된 금 덕분에 전년도보다는 감소하였다.

금년 정부가 풀어 놓은 경기부양책은 수출 기업 4% 금리 보조에 28억불, 각종 세제 혜택에 약 35억불 그리고 기타에 17억불을 써서 총 80억불 가량의 자금을 시중에 풀어 주었다. 세제 혜택에 있어서 35억불을 풀어 주었으면 해당 부분만큼 세수를 확보했거나 아니면 정부 지출을 줄였다면 모르지만 정부 지출은 위에서 말 한대로 증가하였다.

베트남 정부가 09년 실시한 부양책은 네 가지의 실수가 나타났다.
첫째, 총 금액이 80억불이고 9월 기준 GDP로 따지면 12% 수준의 돈을 풀었지만 9월 기준경제 성장률은 4.56%에 머물렀다. 물론 부양책의 시간차가 나타나는 것은 정상이지만 이건 좀 지나치다.
둘째, 수출 기업 대상으로 4% 금리 우대 정책의 운용 실책에 따라서 외환 보유고를 50억불이나 사용하여 외환 불안을 부추겼다. 수출 기업들은 4% 우대 대출을 활용하여 수출 자재를 구매했고 바이어로부터 받은 수출 달러 대금은 환전 안하고 달러로 보관하였다.
셋째, 지출은 늘어났으나 국가 미래를 지향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은 되려 감소되었다. 9월말 기준 전체 재정 지출은 계획 대비 75% 달성했으나 국가 인프라 구축(Basic Construction)에 대한 재정 지출은 계획 대비 60% 달성에 머물렀다. 경기 부양에서 가장 많이 집행되어야 할 부분에서 되려 감소가 나타난 것이다.
넷째, 정부는 09년 56 trillion VND 채권 발행을 통하여 위의 재정 지출을 감당하려 하였으나 실제 성사된 정부 채권 금액은 33% 수준인 18.7 trillion VND에 불과하다. 물론 이러한 결과에는 경기 부양책으로 사용된 기준 금리 동결이 원인을 제공한 것이며 정책상으로 어쩔 수 없는 결과이기도 하였다.

4가지 중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요소는 부양 자금 대비하여 지나치게 낮은 GDP 성장률이다.

미국도 금년도 전체 경기 부양책으로 사용한 금액이 전체 GDP의 약 2% 가량이다. 미국 금년 성장률이 3~3.5%로 추정되고 있으니 그래도 정부 부양책이 GDP에 다 반영되고 추가로 시너지를 일정 수준 발휘한 셈이다. 그러나 베트남의 경우 경기 부양책 80억불은 9월말 기준 GDP의 12% 정도에 해당되는 자금이다. 9월말 기준 GDP 성장률은 4.56%인데 그럼 나머지는 어디로 흘러 간 것일까.

두 가지 경우가 가능하다. 첫째, 정부가 발표하는 부양책의 규모가 과장되었을 수가 있으며 둘째, 베트남의 ICOR(신규 자본 투자 효과)가 안 좋아서 투자 대비하여 GDP 성장은 절반 이하인 경우이다. 첫 번째 경우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하겠지만 두 번째 경우는 내면을 들여다 보면 향후 베트남 정부가 추구해야 할 경기 부양 및 경제 구조 개혁의 답이 보인다.

베트남의 ICOR은 국영기업과 민간기업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또한 주변 국가에 대하여 상당히 투자효과가 부족하다.
ICOR (신규 자본 투자 효과)는 지난해의 추가 투자 금액을 올해의 GDP 성장폭으로 나누는 방식의 수치로서 수치가 작을수록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이며 아래 도표에서 보듯이 중국에서 동일 금액이 투자되면 GDP 성장폭이 베트남의 두 배라는 이야기이다.

국가 ICOR의 경우 기업체들의 효율성과 국가 인프라 효율성 문제로 인하여 발생한다. 베트남의 경우에는 일단 국가 인프라 부분이 아직까지 ICOR을 개선할 수준으로 준비되지 못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인프라 투자는 단기간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기업체의 효율성에 있어서 민간 기업의 경우 효율성이 타 국가와 크게 격차가 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따라서 문제는 국영기업의 효율성이다.

베트남의 민간 기업과 국영 기업의 ICOR은 무려 4배 수준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 베트남 국영기업의 GDP 비중은 명목상으로만도 약 37%이다.
국영기업은 무려 70%의 은행 대출을 소화하고 있다. 국가에서 흐르는 자금을 70%나 가져가서 운영을 비효율적으로 하여 GDP는 37% 이바지하는 구조이다.

이번 80억불의 경기 부양 자금 중에서 28억불 규모의 4% 금리 보조 정책 자금은 대부분 민간 기업으로 갔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나머지 부분에서 세금 감면과 기타 부양책들이 상당 부분이 국영기업으로 흘러 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부양자금에서 생산단계를 거쳐 GDP로 흘러가야 할 국영기업들의 활동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9월까지 GDP 성장률이 4.56%였다. 분명히 그래프에서 보듯이 민간 기업과국영 기업의 ICOR 격차는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07년 ICOR의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가정하면 지난 9월까지 베트남 국영 기업 부문에서 GDP 성장률 1.45%가 달성되었으며 민간 부문에서 GDP 성장률 3.11% 달성된 셈이다.

금년 들어 9월까지 GDP 총액은 1156 trillion VND (650억불) 수준으로 추정되며 GDP 성장률은 4.56%로서 금액 기준 약 50 trillion VND에 해당된다. 위의 민간 부문 GDP 성장 금액이 이중 34 trillion VND이며 국영 부문이 나머지인 16 trillion VND을 차지하는 셈이다.

경기 부양책 140 trillion VND에서 민간 부분으로 흘러간 자금이 동일 금액 수준의 국민 총생산액 증가를 가져왔다면 나머지 100 trillion VND 수준의 자금이 국영 부문으로 흘러가서 16 trillion의 성장만 이루고 사라진 것이다.

가끔 들리는 소문에 국영 기업의 대표가 바뀔 때 많은 쓸모 없는 투자가 이루어 진다고 한다. 일종의 퇴직금 만들기 작전인데 최근 이러한 투자를 벌리기에 아주 적절한 신규 자금이 중앙에서 뚝 떨어진 셈이 아닌가 싶다. 아마도 국영기업 공장에 향후 100년 사용할 엔진오일이 창고에 쌓여 있다던지 수출 수요는 전혀 없는데 먼 미래에 대비한 공장 기계가 와서 설치되었다던지 하는 기획된 비효율 투자가 꽤 많이 발생하고 있을 듯 하다. 비정상적인 투자일수록 비정상적인 수입은 증대된다.

향후 부양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방향은 국가 경제 구조 조정을 통한 ICOR의 개선이며 투자자에 대한 정부 정책 신뢰도 회복이다.

그 첫번째 과제는 국영 기업의 효율성 제고 문제이다.
국영 기업 중에는 분명히 국가가 운영해야 맞는 기업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이익의 극대화를 위하여 최적의 생산량을 생산하도록 노력한다. 그러나 상품 재화 중에서는 이러한 최적의 생산량이 국민들의 고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현재 수도 가격에서 기업 이익의 최적 생산량은 필요한 생산량보다 당연히 적다. 그렇다고 식수 공급을 줄인다는 것은 분명히 누군가는 못 마신다는 말이 된다. 또한 국가의 천연 자원을 활용하여 사업하는 것을 개인의 사기업화하는 것은 전체 국민의 자원과 미래 후손의 자원을 외부로 유출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베트남의 국영 기업들 중에서 이러한 필수 불가결한 국영 기업이 아님에도 국영 기업으로 운영되는 비중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100% 국가 소유의 국영기업이 아니라 외국에서 일반적으로 국영기업으로 인식되는 15% 이상의 국가 지분을 가진 기업을 감안한다면 전체 경제 규모에서 이미 50~60%를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불필요한 정부 통제하의 기업체를 민간화하고 효율화하여야 한다.

둘째 과제는 인프라 구축이다. 금년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 재정 지출은 계획보다 부족하였다. 경기 부양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내수 수요 기반으로서 일자리 창출이며 동시에 한국에서 논의되는 것 같은 별 필요 없는 인프라 사업이 아니라 베트남에게는 절대 절명의 필요를 가지는 장기적 경제 발전의 원동력을 구축하는 것이다.

셋째 더 이상의 부양 자금 흐름에 불투명은 없어야 한다. 투자자들에게 정책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하여 최근 실행된 부양책의 자금 흐름을 명백히 추적하고 해당 과정에서 발생한 비리 사항이 있다면 분명히 일벌백계를 하여 국가 경제 발전의 저해 요소인 비리가 경기 부양책까지 파고 드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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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ews Letter Vol 38 '25조치’와 물가지수동향 (09/12/03)

Vietnam News Letter Vol. 38

‘25조치’와 물가지수동향

2009년 12월 3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539-2348)
Hanuer Investment & Consulting

11월 12일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년반 간 지속되었던 금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선언했다.
당연스럽게 이러한 금 수입 금지 해제 발표는 발표 직전 1 Tael(=1.21 Troy Ounce)당 2900만동에서 시작된 거래 가격을 발표 직후 당일 2450만동으로 급락시켰다. 동시에 이러한 정부의 발표는 금 수입을 위한 외환 수요에 대한 우려로 시장 환율을 오전 달러당 19000동에서 19800동~20000동으로 급등시켰다.

이후 실제 금수입 실행은 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금가격은 다시 2800만동 수준으로 복귀하였으며 시장 환율만 불안감에 발표전 18800동~19000동 수준이던 것을 19500동~19800동 수준으로 올려놓기만 한 셈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도 두바이 월드가 채무 유예를 선언한 25일 베트남 정부는 긴급 시장 개입을 개시하였다.
고시 환율을 17,034동에서 당일로 5.44% 평가 절하하여 17,961동으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은행 환율 역시 동시에 17,800동 수준에서 18,500동 수준으로 조정되었다. 물론 정부의 공식 입장은 절하가 아니라 조정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고 언론 표현에 대하여 조정하였다.
외환 거래에 대하여 하루 상하 변동폭은 과거 5%에서 되려 3%로 조정하여 환율 안정성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은행 연합회 발표에 수차례에 걸쳐 중앙 은행 총재, 수상, 부수상까지 연말까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정 안 하겠다던 기준 금리는 7%에서 100 bp를 인상하여 8%로 조정하였다.
추가적으로 총리는 현재 주요 수출 기업들이 수출 달러 대금을 은행에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에 대하여 달러를 중앙은행에 매각하도록 지도하겠다는 언급을 하였다.

물론 시장 환율이 은행 환율과 격차가 커져서 향후 은행 환율의 인상을 기다리며 달러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나 외국발 투자 자금이 격차에 대한 우려에 따라 실유입을 꺼리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다는 사실은 주지된 사실이고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시간으로 저녁쯤 발표된 두바이 사태를 미리 예상하고 두바이 사태가 해외 위험 자산 투자에 대하여 투자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킬 것이라는 예상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면 베트남 경제 관료 여러분 정말 돗자리 깔아 드려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우선, 중앙은행 총재가 발표한 금수입 무제한 허용은 실제 집행될 가능성이 원래 없었던 소위 말하는 ‘작전뻑’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베트남 금 수입은 07년 78톤, 08년 상반기 115톤이 수입된 이후에 정식 수입은 중지되었다. 이후 09년초 수출에 따라 약 78톤 가량의 금이 수출되었다. 07년 수준의 금 수입이 정상적인 수요라고 가정한다면 부족한 금의 양은 약 100톤이며 현재 국제 시세로 본다면 35억불 수준이다.
과연 지금 외환 보유고를 가지고 금 수입하겠다고 35억불을 쓸 것인가? 절대 그럴 일 없다. 게다가 내년 1분기에 베트남 재무부가 보유하던 막강한 통화 정책과 외환 정책을 위임받을 중앙은행 총재가 그런 정책을 수행할 이유는 전혀 없다.
하여간 이유가 뭐가 되었던 실제 수입은 없이 그냥 시장 환율을 2만동 가까이 끌어 올려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그리고 정부는 긴급 개입을 개시하였다.
필자가 긴급 개입이라고 칭하는 이유는 단순히 통화 정책의 변화나 외환 정책의 변화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수출 기업의 달러 은행 잔고를 내 놓으라는 정책에서 말하는 것이다. 그것도 중앙은행에 팔라고 하는데 그 가격이 은행 거래 가격일지 아니면 중앙은행 고시환율일지는 모르겠다.

하여간 정부의 25일 조치는 외부 투자자 시장에서 환영 받을 조치임에 틀림이 없다. 적절한 EXIT 전략의 시작이며 이미 이번 발표에 따라서 즉각적으로 베트남의 CDS (Credit Default Swap, 해당 국가의 채무 불이행 위험도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 상품, 국가 채무 불이행 위험 증가할수록 프리미엄 증가)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하향 안정화되었으며 시장 환율도 즉각적으로 19000동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중앙은행 총재가 금 수입 재개 발표한 것은 뒤를 이을 ‘25조치’를 정당화하기 위한위기 조성이었다면 왜 정부는 별안간에 ‘25조치’를 단행한 것일까?

그 이유는 안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물가와 급등하고 있는 무역 적자에 있다.
무역 적자 문제는 차후에 다시 논하고 이번에는 물가 문제를 논해 보자

현재 10월까지 물가지수는 4.49% 인상되었다. 정부의 연말까지 목표가 7.9%이니 이 수준이 연말까지 가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물가지수 Bascket의 47%를 차지하는 식품항목의 물가지수는 누적하여 마이너스 1.7%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건설자재와 같은 경우 이미 9.8% 상승하였다. 즉, 현재까지 안정된 물가지수는 식품항목의 가격 하락에 기반하여 유지된 것이다.

식품항목의 중심에 있는 쌀값이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필리핀의 홍수 피해는 단순히 흉작만을 낳은 것이 아니고 창고까지 습격하였다. 인도가 최근 수확에서 예상외의 흉작을 기록하며 수입선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베트남 역시 이러한 상황에 맞게 이미 전년 대비 132.8%에 해당하는 645만톤을 수출 계약하였으며 이러한 수출로 인한 수요는 내년 1분기 겨울 수확이 시작될 시점까지 수급을 어렵게 할 것이다.

수출 가격에 있어서 이미 연초에서 지난 9월까지 유지되던 330불~350불 수준의 25% 등급 톤당 FOB 수출 가격은 11월초 400불까지 상승하였고 11월 19일 현재 또 다시 470불로 급등하였다. 내수 가격 역시 이러한 수출 가격 급상승에 따라 연초 KG 당 3,500~3,800원동에서 11월초 4,000동, 그리고 11월 19일 5,200동으로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연말 가격 인상 흐름은 매년 국제 시세와 연동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지난해의 경우 지나칠 정도의 상승을 보여서 08년 물가 폭등의 원인을 제공한 바 있다. 물론 지난해와 같이 병충해에 대한 우려가 적었던 한해였으며 수확 면적과 수확량도 전년대비 약간 늘어난 관계로 실제 쌀 부족 사태가 벌어지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폭등하는 쌀값에 따라서 급히 상승하기 시작할 물가 지수가 문제이다. 앞서 말한대로 식품항목의 물가지수 편입 비중은 47%이다. 쌀값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해도 이미 30%가 11월중에 폭등하였다. 쌀값이 직접 식품 항목 전체에 영향을 주는 시간적인 격차를 감안하더라도 결국 물가지수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으며 11월과 12월에 이러한 물가지수 상승 압박이 10월 4.49%에서 정부 목표에 대하여 남은 3.41%로 끝나줄련지가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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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ews Letter Vol 37 Gold와 베트남 경제 (09/11/15)

Vietnam News Letter Vol. 37

The GOLD Market & Vietnam Economy

2009년 11월 15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539-2348)
Hanuer Investment & Consulting

중앙은행 금 수입 허용 발표
11월 12일 베트남 중앙은행은 지난 1년반 간 지속되었던 금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선언했다. 지정된 5~6군데의 수입 업체를 통하여 무제한 수입을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2008년 1분기 베트남은 전세계 금 무역시장에서 인도를 추월하며 최대 수입량을 기록하였다. 당시 과도한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동화 가치의 하락이 예상되었고 부동산 가치와 주식시장은 최고점을 돌파한 후에 하락하기 시작하던 시점이다. 따라서 당시 베트남인들의 투자 수단으로서 보유한 자산 가치를 유지하기 가장 유효한 수단은 금이었으며 2003년이후 단 한차례도 전세계 금시장의 수입량 최고를 놓치지 않던 인도를 제치고 인도 인구의 10분지 1정도의 국가가 전세계 1위 수입량를 차지했던 것이다. 2008년 5월 금 수입 급증에 따른 외환 사용이 지나치다고 판단한 정부는 금 수입 금지 조치와 Black Market 외환 업무에 대하여 개입하기 시작하였다.

지난해 이러한 수입 금지 조치에 따라서 그 동안 베트남 국내 금값은 국제 시세에 비하여 비정상적인 가격 구조를 보이며 과열 양상을 나타내었다. 금년 경기 진작을 위한 유동성 공급이 1차적으로 주가지수 240에서 580까지 끌어올리며 주식 시장을 선도하였고 뒤이어 부동산 시장을 흔들어 상반기 전체 GDP 성장률은 3.9%이나 건설업 GDP 성장률은 8.7%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단기 경기 과열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키며 금에 대한 투자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켰다.

12일 금 수입 금지 해제 발표는 또 다른 하나의 기록을 만들었다.
발표 직전 인 12일 오전 1 Tael(=1.21 Troy Ounce)당 2900만동에서 시작된 거래 가격은 발표 직후 당일 2450만동으로 급락하였다. 동시에 이러한 정부의 발표는 금 수입을 위한 외환 수요에 대한 우려에 따라 시장 환율이 오전 달러당 19000동에서 19800동으로 급등하였다.
오전에 금을 팔고 달러를 샀다가 오후에 동화로 바꾸어서 금을 다시 산 투자자는 하루 동안에 1 Tael 당 572만동을 번 셈이다. 외환과 금 시장에서 이러한 폭발적인 투기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유일한 국가가 아마도 베트남이 아닐까 싶다. 오후에는 많은 금은방들이 지나친 유동성에 따라 외환 및 금 거래를 거부하고 시장을 주시했다.

국제 시세로 본다면 지난 12일 가격은 온스당 1117불을 기록하였으며 베트남 가격을 시장 환율 기준하여 환산한다면 오전에 온스당 1261불 저녁 가격은 1023불에 해당된다. 즉 내려가도 너무 내려가서 국제 시세보다 언더로 빠진 셈이다.

연초에 베트남은 금 수출로 약 20억불의 무역 수지 개선 효과를 보았다. 지난해 금수 조치가 발효되기 전까지 수입된 총량이 115톤으로 07년 전체 수입량 78톤의 1.5배에 해당되는 금이 유입되었다. 연초 금 가격이 대략 800불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연초에 수출된 금의 총량은 우연히도 07년 총 수입량과 동일한 약 78톤에 해당된다.

07년 수입량을 일종의 정상적인 귀금속 수요와 투자 수요 수준에 의한 수입량이라고 인식한다면 지난해 실제 수입된 양은 37톤에 불과하며 이러한 물량은 실제 연간 베트남 귀금속 실수요 수준에 해당되며 거래 수요와 투자 수요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베트남 금 수요 특성
베트남의 금 수요는 대략 3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귀금속으로 사용되는 일상적인 금 소비가 있다. 이러한 수요는 경기와 밀접하게 관계하여 경기가 좋은 경우 수요는 급격히 늘어나고 경기가 침체되면 급격히 감소한다.
둘째, 통화와 유사하게 거래를 위한 금 수요가 있다. 상당히 많은 베트남의 부동산 거래가 금을 통화로 사용한다. 최근 폭등한 금값에 따라 계약시점과 잔금 시점에서 차이를 보이는 구매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반적인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나면 이러한 유통을 위한 금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셋째, 투자 수단으로서 금 보유이다. 전통적으로 정부의 통화 정책에 대하여 신뢰하지 않고 있는 베트남 부자들은 투자 수단으로서 저축 보다는 토지나 금 소유를 선호한다. 전반적인 수입이 증가하면 증가된 수입에 대한 보관 수단으로서 금 수요도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지난해 경기 침체에 따라서 1차적인 금 수요는 상당히 감소되었을 것이나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베트남 동화의 불신 증가에 따라 통화 수단 및 투자 수단으로서 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기간 국제 시세 대비하여 15%~20% 높은 가격을 보인 베트남 로칼 금시장 가격은 이러한 연유에서 나타났다.

베트남 금 수입과 통화 정책
그렇다면 앞으로 수입될 금의 수량은 얼마나 될 것인가.
지금 외환 보유고가 지난 9월 기준 176억불로 감소되었고 지속적으로 무역 적자와 FDI 외환 실유입 감소에 따라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 수입은 베트남 외환 시장에 상당한 위협 요소로 등장할 것이다. 단순히 금 수입에 따른 외환 수요도 문제이지만 연계되어 나타날 동화 약세 현상이 더 큰 문제이다.

분명히 동화는 현재 고평가 되어 있다. 지난해 국제적인 위기 상황에서 타 국가들의 환율과 비교하는 UN이 발표하는 비교환율에 있어서 베트남 동화는 31% 상승하였다. 일반적으로 보는 자료에서 나오듯이 베트남 동화가 지난해 한해 동안 7% 수준 하락하였다는 내용과는 정반대되는 이야기이다. 베트남 입장에서 외인 투자는 경제 발전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며 따라서 투자자들을 위한 외환 안정성이 상당히 중요한 정부의 경제 정책이다.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환차익과 환차손을 좋아하지 않는다. 통제 불가능한 자산 가치 변화에 대하여 최대한 회피하고 통제 가능한 사업에 집중하기를 원한다. 시장 환율과 은행 환율에 있어서 무려 2000동이 차이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투자 유입 외환은 은행을 통하여 환전하고 사용되어야 한다. 지금 들어오면 은행을 나오자 마자 투자액의 돈 가치는 12% 감소된다는 이야기이다. 베트남 1년짜리 동화 예금 금리의 약 1.5배에 해당되는 손실이다. 향후 환율에 대한 동향을 살피며 어느 정도 안정되는 시점까지 FDI 투자 관련 실 외환 거래는 유보될 전망이다.

외인 투자를 유치해야 하는 정부의 입장에서 최소 금년말까지 고평가 정책을 우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금 수입 조치는 이러한 상황을 보다 빠르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에 따른 외환의 움직임에 대하여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할 것이며 FDI의 외환 실유입과 해외 교포 송금액은 현재 수준보다도 급감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적으로 달러화에 대한 공급 부족을 예상한 투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외환 악순환 및 Double Deep 가능성 증가
즉 외환 악순환의 시작이다. 금 수입량이 100톤에 달하게 되면 대략 35억불이 소진되어야 한다. 수입이 개시되면 정상적인 무역 거래임에 따라서 분명히 외환 보유고가 사용되어야 한다. 금가격은 하락할 것이고 국제 시세와 연동되며 안정화될 것이다. 그러나 환율, 특히 시장 환율은 외환 보유고에 대한 우려와 연말 결제 수요에 따라 폭등할 것이다. 이러한 폭등에 따라 은행 환율과 시장 환율의 격차가 더욱 늘어나고 격차에 민감한 투자자들은 일단 정상적인 루트의 외환 유입을 연기할 것이다. 외환 유입이 감소되고 동화의 불안성은 증가된다. 금에 대한 통화 수단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수요가 다시 수요를 만들며 증가한다.

본 정부가 금 수입을 풀면서 금 수입이 늘어나면 국가적인 금 수요에 부응하는 금을 수입하고 이에 따라 금값이 안정되어 인민의 삶이 개선된다고 생각해서 이번 발표를 시행했다고 발표 그대로 믿는 다면 참 어렵게 외국 생활 하는 것이다.
살펴 본다면 지난 달에 신문 인터뷰에서 정부의 통화 정책을 비판했던 중앙은행관료의 의견이 마찬가지의 맥락에서 합의에 따른 경제 정책 진행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베트남의 출구(EXIT) 전략은 금 수입 규제 해제에서 이미 시작된 셈이다.

한국과 달리 베트남 경제에서는 Double Deep의 가능성이 농후하다. 자라 보고 놀란 마음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한국인들은 특히 IMF 라는 단어 등장하면 아주 놀란다. 그러나 생각해 본다면 IMF 자금 유입이라는 정책 결정이 이루어 진다고 해도 과거 1999년 한국 경제와 달리 베트남은 크게 변화가 나타날 국가가 아니다. 명목상으로 국영 기업 민영화 가속화 등 의제 사안은 많겠지만 실제로 시행되어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칠 내역은 크지 않다. 즉 만약에 IMF 선언한다 하더라도 크게 겁낼 필요 별로 없다.

적절한 출구 정책 수립 필요
지난해 국제 위기 상황은 다 같이 겪었으며 외부 수출 수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한국이 더 겪었으면 겪었지 주로 원자재 수출과 기본 가공품 수출에 의존하여 경기 변화의 영향권에서 조금은 떨어져 있던 베트남은 영향을 덜 받는 것이 맞았다. 국제 경쟁관계에서 이러한 당연하다고 생각되었던 논리는 반대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제는 이번 국제위기 상황에서 한 단계 발전하였으며 베트남의 경우에는 발전 없는 주식 가격 상승만을 출현시켰다.

전세계적인 금 가격 동향을 살핀다면 미 달러화의 약세와 종이 지폐 체계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각 국가들의 금 수입 조치로 인하여 2009년 들어 약 25%의 상승을 보여 왔다. 게다가 최근 인도 중앙은행의 200톤 금 수입 조치에 따라 최근 급등세를 다시 보여 주기도 하였다. 연초 IMF가 자금 확충을 위하여 금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각 국가 중앙은행의 금 매입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베트남 정부 입장에서 외환 보유고가 부족하여 금 보유고를 늘릴 방법이 현재로서는 시장에 흡수 시키는 방안이 효율적인 방법이다. 즉 통화로서 금을 일정 수준 인정하고 수입하는 것이다. 지난해 외환 수급의 최대 적이었던 금 수입은 올해초 금 수출이라는 효자로 돌아 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결정은 자칫 잘못하면 위에 논의한 것과 같은 외환 수요의 악순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미 연초의 4% 우대 금리 정책은 생각지도 않았던 외환 수요를 불러 왔다.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4% 우대 금리를 적용하여 생산과 수출을 증대한다는 것이었는데 실제 해당 자금 28억불은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갔을 뿐 생산으로 연계되지 못하였다. 전체 GDP 성장률이 지난 상반기 3.9%이었으나 제조업 GDP 성장률은 1.1%에 불과하였고 건설업 GDP 성장률은 8.7%를 기록하였다. 우대 금리를 적용 받은 수출 업자들이 수출 대금을 환전하여 사용하지 않고 해당 우대 금리 자금을 활용하며 달러 자금을 보유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우대 금리 정책에 따라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외환 보유고 감소 효과가 무려 50억불에 달한다고 최근 베트남 국회 경제 위원회의 보고가 있었다.

출구 전략은 상당히 신중하게 많은 이슈들을 고려하여 집행되어야 한다. 경제체계는 거미줄 같이 상호 연관되어 있어서 하나의 정책 발효가 다른 경제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나타낸다. 모든 경제 부처가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여야 한다. 하나의 정책 실수는 다른 정책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예상치 못한 결과는 정부 정책 신뢰도를 떨어트린다. 이러한 정책 신뢰도는 쉽게 만회되는 것이 아니며 향후 정부 정책 수행과 외국계 투자자들의 투자 진작에 도움될 리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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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ews Letter Vol 36 HCMC 고급 아파트 단기 전망 (09/11/01)

Vietnam News Letter Vol. 36


호치민시 고급아파트 단기 전망


2009년 11월 1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539-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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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책에 따라 단기 과열 현상 발생
8월말까지 신용증가액이 전년대비 27%를 돌파하였다. 이는 연말까지 목표인 30%에 이미 육박한 상태로서 더 이상의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최근 연초부터 시작된 4% 정책 금리 제공된 35억불 상당의 유동 자금이 생산 현장에 들어가기 보다는 부동산과 증권 등의 자산 시장으로 이동된 흔적이 여기저기서 엿보인다.

GDP 성장률에 있어 상반기 동안 3.9%의 성장을 달성하였으나 정책 자금의 원래 목표인 수출 산업에 의하여가 아니라 부동산 건설업의 GDP 성장률 8.7%에 의하여 증가한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원래 목표인 제조업의 GDP 성장률은 1.1%에 머물렀다. 제조업의 성장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에 증시 지수는 2월말 최저치인 240선에서 현재 590을 달리고 있으며 택지 가격을 중심으로 여기 저기서 부동산 가격이 들썩거리기 시작하였다.

향후 정부 정책 방향성을 점검하고 부동산 중에서 우리 한인들께 가장 큰 관심사인 고급 아파트에 대하여 단기 수급 상황을 살펴보겠다.

높아져 가는 정부 경제 정책 변화 가능성
현 경제 상황에 대하여 정부는 성장과 안정 사이에서 일단 성장을 선택하였으나곧 방향이 바뀔 것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은행 기준 금리를 연말까지 현행 7%로 유지하기로 선언하였으며 베트남 은행 연합은 현 금리 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하였다.

저 금리는 곧 외환 가치 상승을 뜻하며 이러한 정책을 통하여 현재 외환 가치 하락 압박에 대응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환율에 대한 신뢰도를 유지하겠다는 정책이다. 또한 경제 전반에 걸쳐서 경기 부양을 1대 목표로 유지한다는 것을 천명한 것이다.

베트남 은행 연합이 금리 유지를 선언하였지만 최근 ACB같은 은행은 이를 따르지 않고 부동산 대출 금리를 12.75%에서 10월 14일 13.47%로 변경하였다. 지난 10월 20일 국회 경제위원회에서 4% 정책 금리 제도로 인하여 기업들이 이를 대출 받아 사용하고 유입된 수출 달러 대금은 자체 보관하는 관계로 외환 보유고가 무려 50억불이나 소요되었다고 보고하며 경기 부양책을 철회할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최근 중앙은행의 외환관리국장이 정부의 현 기준 금리 정책과 동화 고평가 정책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의사 표명을 하기까지에 이르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중앙은행의 자율권이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되는 시점에서 정부 관료의 현 정부 정책 반대 발언이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주어지는 자유로운 발언권에 따른 것이라고 보기 보다는 일정한 정책 변화의 시그널이라고 인식해야 할 것이다. 즉, 내년초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 정책과 환율 정책에 대한 자율성을 넘겨 받은 뒤의 베트남의 국가 재정 정책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이다.

내년 기준 금리에 대하여 외국계 금융사들이 약 1.5% 수준의 상승을 통해서 연말 기준 금리가 8.5% 정도 갈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11%까지 재상승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기준 금리가 7%이면 예금 금리 상한이 1.5배인 10.5%이고 이에 따라 대출 금리가 결정되는 구도이다. 기준 금리가 11%까지 오른다면 예금 금리 상한이 16.5%, 그리고 대출 금리가 20%이상으로도 다시 치솟을 수 있다.

부동산 경기의 최대의 적은 고금리이다. 08년 초 정부가 8% 기준 금리를 14%까지 단기간에 끌어올리자 부동산 시장은 역대 최대의 폭락을 경험하였다. 작년 당시에는 경제 분위기는 좋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부 대응에 따라 나타난 현상이었으며 부동산 시장의 수요는 공급을 초과하여 모든 분양 현장에 사람들이 넘쳐 나던 때였다. 금년은 고급 아파트의 공급 과잉 우려가 등장하는 시점이다.

단기적 고급 아파트 공급 과잉 예상
고급 아파트 시장의 수요자는 실제 사용자들이 아니라 단기 매입후 매도를 노리는 가수요자와 임대 사업자들이 대부분이며 이들의 투자 대상으로서의 아파트는 금리에 연동하여 의사 결정하게 되어있다.

외국인 매입 수요를 기대하는 이야기도 나오기는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 외국인이 매입 주체로 활동하기에 적절하지가 못하다. 허용된 법령에 따라 현재 외국인으로서 매입이 가능한 인원은 약 2만명 수준인데 실제 이들에게 있어서 매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미 장기 리스 계약을 활용하여 기매입하였으며 이외의 사람들은 회사의 경비로 임대료를 지불하는 상황으로 굳이 자금을 들여서 자신이 거주할 아파트를 구입할 이유가 없다.
해외 교포의 경우에는 자금력의 한계로 인하여 실제 매입에 있어서는 임대가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보이는 중저급 아파트를 선호한다.
물론 과거에 비하여 베트남인들의 고급 아파트 거주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유 자금에 기반하여 보유 전략으로 거주하는 것이지 실질적인 거주 수요로서 만약 임대료 2000불 내라면 거주할 베트남인은 별로 없을 듯싶다.

공급에 있어서 작년부터 내년까지 공급되는 호치민시의 고급 아파트 총량은 2만 세대가 조금 넘는다. 2만 세대쯤이야 문제 없겠지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실제로 입주된 호치민시의 아파트 총 세대수가 25,000세대이며 현재까지 판매된 세대수가 30,500세대이다. 게다가 시기로 본다면 금년 후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준비중인 고급 분양물이 13,600 세대이다.

상대적으로 중저가 아파트의 경우에는 실 거주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며 필자의 연구에 따르면 수요량이 기존 주택 교체 수요와 신규 도시 유입 인구 수요에 따라 연간 4만 세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나 이에 비하여 공급량은 연간 6,000세대에 불과하여 향후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장기적 투자는 적절하나 단기 매입 보류 필요
베트남의 중장기 경제는 08년 시작된 중국의 노동 계약법에 따라 경쟁력이 보다 강화되고 있으며 금년 9월 발효된 VJEPA(Vietnam-Japan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와 EU와 내년 10월 체결 예상되는 FTA, 그리고 이제는 한국과의 FTA까지 밝은 미래는 분명히 약속되어 있다. 최근 지속되는 기반 산업 투자에 따라서 무역 적자 현상도 2012년 이후에는 안정화될 전망이 우세하며 이에 따라 최근 5년간 중국이 보여준 화폐 가치 평가 절상 압박이 꺼꾸로 가능할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한 환차익도 기대할 만하다.

그러나 아무리 장기적으로 전망이 좋더라도 단기적으로 금리가 치솟고 실제 수요는 한정되어 있는데 공급은 급증할 상황이다. 게다가 언급한 기준 금리외에 금융정책으로서 통화량 감소를 위한 지준율 상승도 예상되며 신용 증가 목표를 달성한 이상 대출 억제 정책이 다시 가동될 것이다. 정부가 시장에서 돈을 거두어 들인다면 부동산 특히 고급 부동산 수요를 받쳐줄 만한 돈이 없다.

장기적으로 호치민시의 아파트 구입은 찬성이지만 지금 당장 서두를 이유는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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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ews Letter Vol 35 베트남 경제 위기 (09/09/29)

Vietnam News Letter Vol. 35

베트남 경제 위기 (Macro Economic Situation)

2009년 9월 29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539-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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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비추어 지고 있다.

국가 재정이 어려움을 격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외환 보유고가 엄청나게 줄어들었고 당장은 쌀값이 폭락하여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향후 수입 물가와 이자율 증가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될 전망이다.

전세계 경기가 살아 나고 있고 있다고 다들 이야기하는 와중에 이런 위기설을 꺼내는 것이 상당히 부담되기는 하나 몇 가지 자료들을 점검해 보자.

먼저 외환 보유고 문제이다.

지난 9개월간 베트남은 전년 대비 14.3% 감소한 417억불을 수출하였으며 수입에 있어서는 전년대비 25.2% 감소한 482억불을 수입하였다.
수출에 있어 작년도 효자 노릇하던 원유 수출은 물량은 전년 대비 8.6% 증가하였으나 가치로 본다면 총액 48억불로 무려 46%가 줄어들었다.
수입에 있어서 철강재 등의 원자재 가격의 폭락에 따라서 물량은 유지되고 있으나 가치로서 역시 줄어 들었다. 수입 내역 중에서 철강재가 35.5% 감소되었으나 설비 자재 수입은 감소세가 비교적 적은 15.4%로 나타나서 중기적으로 베트남 경제에 대한 투자가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하여간 전년도 같은 기간에 나타난 무역 적자에 비해 폭은 많이 줄어 들었지만 65억불이 적자 났다.

지난 9개월간 실 유입된 FDI는 약 72억불로 최근 정부 발표가 나왔다. 전년도 전체 FDI 등록액이 664억불이었는데 금년도 목표는 무려 70% 줄어든 200억불이다. 9월까지 이제 겨우 77억불 정도 등록되었으니 천상 정부 목표 200억불도 어려울 전망이다.

해외에서 송금되어온 Remittance도 08년 80억불이 유입되었으나 금년도에는 전체 예상치가 68억불이고 이중에서 지금까지 얼마나 실현되었는지는 자료가 없다.

지금까지 무역 적자는 65억불 났고 FDI 실유입액은 72억불, 그리고 해외 송금액을 대충 50억불 쯤으로 가정하고 7월에 발표된 ODA 총액이 14억불이니 이를 합쳐 본다면 지난해 말 230억불이었던 외환 보유고가 71억불 늘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 Citi 은행과 ADB가 베트남 외환 보유고에 대하여 6월말 기준으로 이미 176억불 수준으로 내려 온 것으로 발표하였다. 정부 자료에 근거한 예상치는 최소 301억불에 달해야 하는데 무려 125억불이 차이가 난다. 하여간 외환 보유고에 대하여 정부는 지난해말 이후로 입을 닫고 있다.

다음은 국가 재정 부분이다.
국가 재정에 있어서 이미 베트남 정부는 금년도 세수의 감소가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금년도 계획 대비하여 최대 63 trillion VND (약 35억불) 정도가 부족하게 세수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물론 상당 부분이 경기 진작을 위한 세금 지원에서 나타났지만 기업 활동의 위축에 따른 법인세 감소와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자원세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추가될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의 재정 수입은 원유에서 25%, 관세가 19%, 법인세 36%, 토지 사용료 11% 정도를 차지하며 소득세는 겨우 2.3% 수준이다. 원유값이 하락하고 WTO가입으로 관세는 지속적으로 비중 축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년 경기 침체로 인하여 법인세도 상당히 적을 전망이다. 게다가 부동산 프로젝트도 줄어 들면서 토지 사용료 세금 유입도 감소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게다가 위에 말한 35억불 수준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세수 감소가 있다.

세계적인 평가 기관인 Fitch Ratings의 추정에 따르면 금년도 베트남 재정 적자가 전체 GDP의 9.3% 가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년 GDP가 대략 820억불 수준일 텐데 76억불 정도가 재정 적자가 나온다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08년도에도 재정 적자는 46억불 발생하였다.

재정 부분에 있어서 무서운 복병은 또 있다. 07년도 발행한 채권이 대부분 3년 만기로서 이제 곧 돌아온다. 07년 발행액 총액은 98억불이었으며 정부 채권은 84억불 수준이었다. 물론 베트남 동화로 발행된 것이다.

베트남 정부의 재정 수입 규모는 08년 약 175억불이다.

금년도 정부의 채권 발행 노력은 거의 수포로 돌아갔으며 일부 국내 투자자들 외에는 채권 매입에 나서는 주체가 전무한 상황이다. 국내 투자자들은 위험을 몰라서 연리 7~9%의 채권을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국영 기업들이 인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외화 채권 발행은 베트남 정부 채권의 투자 등급이 Junk 수준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금년도 재정 적자 예상치 76억불에 채권 도래액 84억불을 새로운 채권으로 발행하여 국영기업이나 국내 금융권들이 인수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은 단기위험을 떠나서 결국 중기적으로 베트남 경제 성장에 암적인 존재로 남을 전망이다.

물가도 비상 체계로 들어가고 있다.
그나마 억제되고 있던 물가 상승률도 이상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남부 쌀 수확량은 확대되었으나 국제 시세의 폭락 속에서 이번 가을철 추수된 쌀들이 팔릴 기미를 안 보일 정도이다. 농민들은 현재 마당에 잔뜩 햇쌀을 쌓아 놓고 정부가 지시한 매입 가격에서 한참 부족한 가격으로 울며 겨자 먹기로 내다 팔아야 하는 형편이다. 현재 실 거래 가격수준은 이번 농기의 비용 이하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사회 문제 발생도 가능한 상황이다. 하여간 쌀값이 폭락하며 CPI Basket의 약 47%에 해당하는 식료품 부분에서 전월 대비 0.85% 마이너스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9월의 물가 성장률 전체로 본다면 전월 대비 0.62% 증가하여 계획에 대하여 이미 2배를 넘어선 증가율을 보이기 시작했다. 정부가 금년도 계획으로 내어 놓은 7%에 안정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ADB 역시 최근 경제 동향 발표를 통하여 금년도 물가 인상률 예상치를 연평균 8.5%로 상향 조정했다.

결론
모든 지표들이 혼선을 보이고 있으며 위험이 가까워 지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베트남 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부동산 열풍이 다시 올 거라는 등의 이야기가 들리는 판국에 필자만 혼자 떠드는 상황인 듯 하다.

이미 베트남 정부는 모든 경제 관련 연구 발간에 대하여 317개의 과학 및 기술적 제목으로 한정한다는 Decree를 9월 15일 발효하였다고 들린다. 317개 항목에서 거시 경제 분야는 제외되어 있다.

혹시 해당 부분에 대하여 연구를 강화한다는 Decree가 해석이 와전되었다면 다행인데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현 경제 상황에 대하여 모든 베트남 경제 연구 단체들은 조용하게 지내고 있다. 필자도 이번에는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자료만 제시할 뿐 더 이상 의미를 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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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ews Letter Vol 34 베트남 경제 정책에 대한 소고 (09/09/08)

Vietnam News Letter Vol. 34

베트남 경제 정책에 대한 소고

2009년 9월 8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539-2348)
Hanuer Investment & Consulting

생명체가 아직 빠르게 변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DNA이다. 생명공학에서 DNA를 변화시킨다고 하지만 변화시키는 DNA의 양은 전체의 0.001% 수준의 미미한 것이다. 경제는 하나의 생명체와 같으며 DNA를 가지고 있다. 보기에 비슷한 사람인데 서로 다른 DNA를 가지고 같이 살아가듯이 각 국가 경제 역시 비슷하게 보일 지 언정 서로 다른 DNA적 특성을 가지고 공존하고 있다.

근원적으로 동일한 특성은 자기 위주의 이기주의라는 특성일 것이다. 각 국가 경제는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하에서 가장 자신에게 적합한 정책을 선택한다. 물론 여기에서 자신이라는 것은 정책 주도자 소수일 수도 있으며 국가 자체일 수도 있다. 개발중의 국가들의 경우 관료체계의 미비에 따라 정책 주도자 소수에 의하여 이러한 정책이 협의적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실제에 있어서는 미국과 같은 경제 거대 국가의 경우에도 정치라는 미명아래 정책 주도자의 개인적인 역할은 사실 개발 국가들에 비하여 더 큰 경우가 많다.

하여간 지금 전세계는 무역 자유화의 깃발아래 있다. 모든 무역 거래에 장벽을 설치하는 것은 죄악시되며 서로 같은 조건하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모든 국가 경제는 근본적으로는 같은 DNA를 가지고 있기에 모든 국가가 하나의 동일한 DNA 기준, 즉 무역 기준을 중심으로 서로 뭉쳐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인간 DNA와 달리 국가 경제 DNA는 변이를 아주 빨리 한다. 일반적인 생명체에 비하여 너무나도 빨리 변이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다. 이러한 까닭에 동일한 선상에서 출발한 DNA가 어느 국가 경제는 늑대의 튼튼한 턱과 빠른 다리를 가지고 있고 어느 나라 국가 경제는 토끼 같이 숨기를 잘한다.

원래 생태계라는 것은 어느 동물이 반드시 우위인 것은 아니다. 늑대와 토끼를 보면 반드시 늑대가 우위이고 결국 살아 남는 존재가 아니다. 환경이 이러한 동위를 제공하여 준다. 국가 경제에 있어서 무역 거래의 기준이라는 것은 생태계이며 환경이다.

과연 베트남이 지난 WTO가입이 추천할 만한 사항이었을까를 되새겨 본다.

필자 역시 예전 미국에서 경영학을 교육 받고 컨설팅 업무를 하면서 무한 경쟁이야 말로 모든 경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지름길이라고 신봉하여 왔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중국과 베트남을 경험하면서 과연 이러한 논리가 맞는가에 대하여 고심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베트남에서 작년 외환 위기론이 등장했을 때 정부의 외환 Black Market 규제가 적절했는가에 대하여 필자의 입장은 근원적으로 자유주의가 필요하나 상황에 따른 적절한 규제였다고 아주 이상한 주장을 한 바가 있다. 사실 기존에 신봉하던 자유 경제 주의를 포기한 내용이다.

베트남의 경제는 한국이나 미국의 경제가 아니다. 이제 갓 걷기 시작한 경제 구조이다. 변이로 말한다면 이제 토끼를 뛰어 넘고 있을 것이다. 뛰어 내릴 때 늑대보다 빨리 달릴 수 있는 언덕이 있고 몸을 가끔은 숨길 수 있는 동굴이 있어야 하는 그런 국가 경제 DNA이다.

최근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안인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지난 수년간 고민하던 국가 경제의 모델에 대하여 특이한 해석을 내려주는 글임에 분명하였다. 지난 과거의 경제 이론의 기본 전제는 시간을 배제한다는 것이다. 현재를 기준하여 가장 효율적인 것을 이론으로 정립한 것이다.

그의 이론을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다.
지금 현재 시간 기준 하에서 기존의 경제학 원리를 따르는 자유 무역 주의는 모든 경제 주체에게 행복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비교 우위에 따라서 모든 소비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싼 상품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는 이러한 생산에 집중하므로 불필요한 경쟁을 배제하고 언제든지 수익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즉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여태껏 공부하고 신봉했던 자유 경제 주의가 새로운 포장의 공산주의에 가까운 존재로 보이기도 한다.

인간은 분명히 국가 경제라는 DNA의 세부 요소이다. 그리고 국가 경제라는 생명체는 자신의 DNA 세부 요소를 보존하고 미래에 번창하게 하려는 기본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 어찌 보면 공산 주의에서 말하는 인민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듯하다. 하여간에 중요한 것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라는 이야기이다. 분명히 국가 경제에 있어서 현재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DNA를 전파할 수 있는 미래이다. 즉 살아 남고 번창해야 한다.

경제학 원리 주의 속에는 다윈의 자연 도태를 뻔뻔하게 내세우고 있다. 약육 강생이라는 원칙은 경제에서 당연하다는 것이다. 토끼는 늑대의 밥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인데 문제는 토끼가 살 길을 열어주지 않고 늑대의 밥으로만 보는 것이다. 다윈의 자연 도태는 수백만의 종의 관계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며 게임의 장은 생태계라는 거대한 자연이다. 늑대의 논리에 의하여 결정되는 사항이 아님이 분명하다.

작금의 자유 무역 주의는 늑대가 사냥하다가 피곤하니까 토끼 대표에게 “어이 우리 치사하게 숨지 말고 같이 일단 구멍은 다 막자”라는 식이다. 늑대도 물론 구멍은 있다. 토끼가 거기에 기어 들어갈 일이 없을 뿐이다.

장하준 교수를 자꾸 논하게 되는데 이 양반이 이야기하는 것 중에서 핵심 하나가 보호 무역 주의에 대한 것이다. 현재 부자 나라가 되어 있는 모든 국가는 보호 무역 주의를 통해서 자국의 산업을 개발하고 경제 구조를 바꾸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너무 잘 아는 한국의 경제 개발 과정 역시 그러한 것인데 자유 무역 주의자들은 이를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이 자유 무역을 선도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포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분명히 한국의 경제 개발 과정은 모두가 알듯이 보호 무역 주의를 통한 개발이었다. 이러한 내용이 어째서 외부에서는 자유 무역을 선봉한 아시아의 용으로 포장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고 있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는 베트남이다.

많은 한국 분들이 베트남에 대하여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비자 연장 관련한 상황을 보면 그러한 면이 극렬하게 등장한다. 필자 역시 사실 사업을 준비하면서 비용만 쓰는 존재로서 이와 같은 비자 문제에 바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베트남에서 우리의 역할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분명한 것은 우리 베트남 한인들은 한국의 DNA를 가지고 베트남 DNA에 조화하려는 상황이다. 감히 남의 집 안방에 들어와서 “너 DNA 마음에 안 드니까 바꿔”라는 말을 하기 전에 상황을 이해해 보자.

베트남의 현 경제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는 필자가 몇 차례 이야기한 것과 같이 재정 적자이며 세원 확보이다. 내년 초부터 시작될 08년도 채권 발행 도래액과 금년 상반기에 풀어놓은 경기 부양 단기 자금의 회수에 있어서 근원적으로 베트남 경제에 있어서 선택 범위는 넓지가 못하다.

일반적으로 개발 도상국의 세원, 즉 국가 재원은 관세와 국가 자원 수출에 집중도가 높다. 선진국의 경우 소득세와 재산세가 주요 자원이 되겠지만 개발국의 경우에는 정부의 관료 체계 미비로 인하여 이러한 세원에 대하여 상당한 누수를 감수할 수 밖에 없다. 즉, 누수되는 세원에 비하여 세금을 거두어 들이는 사회 비용이 더 막대한 상황이 도래하는 것이다.

법치에 있어서도 이러한 문제는 동일하게 등장한다. 법을 세부화하고 경찰 조직을 강화한다면 경찰 개개인의 월권 문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개발 도상국가에 있어서 선진국과 같은 수준의 경찰 인력을 갖춘다는 것은 거의 모든 국가 재원을 경찰력에 집중한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이다.

한국에서 진출한 법률 법인으로부터 많이 듣는 이야기가 ‘여기는 다르다. 도대체 이해가 안되고 말이 안 된다’라는 표현이다. 한 예로 한국의 국민당 경찰력은 중국의 국민당 경찰력의 10배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정도면 인권을 생각하면서 충분한 집권력을 행사할 만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경찰에게 손가락질했다고 바로 수갑 채워서 잡혀가는 것이 인권 유린이며 부패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한국의 교통 경찰 부츠 속의 몇 년이면 빌딩 산다는 현금이 불과 10여 년 전 이야기이다.

물론 인권 유린은 유린이고 부패는 부패이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을 아주 근원적인 비용 대비 효과라는 경제학 원리에서 본다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작금의 베트남 경제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의 소득세에 대하여 당연히 민감할 수밖에 없다. 국가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일종의 불법 영업을 하는 외인 사업체들에게 있어서 이들의 탈세에 비하여 국가 GDP 기여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한국인의 예를 들면 현재 베트남에 사는 한인 10만명에 대하여 대략적으로 따져 봐도 인당 베트남 현지인 3명 수준의 직장을 제공하며 내국인 명의를 사용하며 세금을 줄이고 있다지만 경제의 근원인 소비에 있어서 선도하고 있는 세력이다. 채용된 베트남 현지인의 연소득을 평균 2000불 따진다면 전체 6억불이며 10만명의 한인이 소비하는 돈이 인당 평균 연간 5000불 따지면 5억불이다.

과연 외인 세수 확보를 위한 노력이 이러한 경제 효과를 대체할 만한 것은 분명히 아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세수 확보는 절대적인 명제로 떠오르고 있다. 솔직히 봉급자가 아니면 한국에서도 제대로 세금 다 내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합법이던 불법이던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가 낼 세금이다.

그런데 바뀌는 것이 있다. 우리가 과감하게 베트남의 미래를 개척한다고들 생각을 많이 하는데 사실 그 속에 어째 보면 진실이 있다. 이번 비자 문제에 대하여 생각하는 바가 여러 가지 나오겠지만 필자는 이런 면을 보고 싶은 충정이다. 세상, 즉 우리가 사는 세상이 바뀌고 있다. 예전 한국에서 세금이 점차 노출되듯이 이제는 이곳도 그런 세상이다.

분명한 것은 지금의 문제가 현재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베트남 국가의 DNA 변화 과정 중의 하나일 것이라는 점이다. 사업 전망만 쳐다 보는 것이 아니라 세금 문제를 포함한 국가 경제 정책도 쳐다 보고 판단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정책 변화를 감지했을 때 판단 가능한 내역은 베트남 정부가 과거와 달리 재정 수입에 있어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로 이전 중에 분명하다.

우리 한인들이 단순하게 폄하하고 불평하기 보다는 좀더 성숙하게 이 나라 경제를 고민하기도 하고 이제 달라지는 상황에 맞추어 사업 방향을 조정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를 희망한다. 예전의 우리도 이런 시기를 거쳐서 지금의 한국이 탄생하였다. 분명히 그 당시에 한국에서 사업하려던 외국인들은 한국 정말 나쁘다고 소리치고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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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ews Letter Vol 33 HCMC 아파트 분양 시장 단기 전망 (09/09/04)

Vietnam News Letter Vol. 33

호치민 아파트 분양 시장 단기 전망

2009년 9월 4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Hanuer Investment & Consulting

호치민 분양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느낌이다.
전세계 경제 위기를 벗어나고 있다는 인식하에 지난해 중순 이후에 자취를 감추었던 개발상들이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07년도 발행된 정부 채권 98억불과 최근 단기 유동성 부양을 위하여 정부가 풀어 놓은 단기 자금 140억불을 금년말과 내년중에 회수해야 하는 입장에서 국채 금리와 시중 금리의 인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며 개발상과 은행권도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고금리는 부동산 시장에 절대악이다. 금리가 높으면 시중 자금은 부동산 보다는안정적인 고금리 저축이나 채권으로 몰려 가는 경향이 나타난다.

시중 자금의 수급뿐이 아니라 부동산 근원적 가치에 있어서도 금리의 인상은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매년 100만원의 임대 수익 현금을 창출하는 아파트가 있다고 가정하여 보자. 금리가 5% 이라면 이 아파트 자산의 현재 현금 흐름 가치는 100만원 나누기 5%, 즉 2000만원이다. 현금 2000만원 은행에 넣어 두면 매달 나오는 이자와 아파트를 사 놓고 매달 나오는 임대 수익과 동일한 가치이다. 물론 실제에 있어서 부동산의 가치는 이러한 이론상의 가치를 그대로 반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론적인 흐름에는 변함이 없다. 5%이었던 금리가 10%로 상승하였다고 가정하면 매년 100만원 임대 수익이 나오는 아파트의 현금 흐름 가치는 100만원 나누기 10%, 즉 1000만원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고금리 시점에서 소비자의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안 오는 것뿐이 아니라 자산의 현금 흐름 가치도 떨어질 것이 자명하다.

개발상 입장에서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1년 정도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면 당연히 지금 어느 정도 가격 회복한 상황에서 빨리 처분, 즉 분양해야 한다.

기존의 프로젝트 허가를 받아 놓은 개발상들이 분양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시간은 거의 전무에 가깝다. 30% 공정을 진행하고 분양하도록 되어 있으나 분양을 준비하고 광고하는 시간이 그 시간을 충분히 소모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예약제라는 것이 있어서 선 조치가 가능하다.

분양에 대하여 자금을 대출해 주는 은행 입장에서도 박자가 맞는다.
금년말 내년 중에 정부의 채권 인수 압박이나 유동성 조정을 위한 지준율 인상등의 조치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현금 들고 있으면서 그때 다 빼앗길 이유는 없다.

부동산 분양 대출은 담보도 좋다. 부동산 가치가 일정 수준 하락 가능성은 있지만 수요자들이 1년 정도를 못 버티고 부도날 가능성은 적으며 소비자가 이미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내놓은 돈을 포기할 정도로 부동산 가치 하락은 어렵다. 즉, 기업 대출 보다 예상되는 고금리 상황에서 훨씬 안정적인 대출이다.

은행 입장에서 지금 이자율 연동 대출 해 놓고 나중에 시중 금리 올라가는 데로 올려서 이자 받으면 그만이다. 지준율 등 정부 금융 정책의 변화에 따라서 자금 회수가 필요하면 기업 대출 회수한다.

개발상과 은행권의 이해관계에 따른 이러한 협조 양상은 이미 여러 프로젝트에서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 중앙 은행이 부동산 관련 대출이 증가되는 것을 경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 지원에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SacomReal의 모든 프로젝트들에 대하여 Lien Viet 은행이 소비자 대출을 전담하기로 계약을 했으며 Bitexco의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에 대하여 Agribank와 Vietcombank는 긴급히 토지 보상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Vietcombank는 추가로 HimLam의 신규 800 세대 아파트에 대하여 분양전 자금을 지원하였으며 ACB와 함께 푸미흥의 대규모 쇼핑몰 프로젝트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결탁은 최근 2~3개월 사이에 벌어진 상황이며 이전이라면 은행권이 개발상 얼굴도 안 보았을 건들이다.

이렇나 현상은 분명히 단기적으로 분양물 공급 과잉현상으로 나타날 것이나 부동산 버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버블 현상은 근원 가치 대비하여 지나친 가격을 의미하는데 현재 가격에 있어서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단기적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기존 아파트의 가치 상승은 한계성을 지닌다. 물론 단기적으로도 지금 매입한 아파트가 급등하리라고 예상한다면 역시 큰 오산일 것이다.

뒤늦게 분양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은 공급 과잉에 따른 미분양으로 자금 압박을 심하게 받을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조금은 지나칠 정도의 과도한 소비자 유인책을 꺼내 놔야 할 것이다.

여러 상황을 살펴 볼 때 적절한 아파트 매입 시점은 결국 내년 고금리 시점일 듯하다. 물론 지금 좋은 조건의 아파트를 매입하고 중기적인 관점에서 기대하는 것도 충분한 기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결국 중장기적으로는 호치민에 아파트가 많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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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ews Letter Vol 32 베트남 부동산 시장 동향 (09/07/05)

Vietnam News Letter Vol. 32

베트남 부동산 시장 동향

2009년 7월 5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Hanuer Investment & Consulting

소규모 택지 시장
주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면서 한국이던 베트남이던 간에 고객 예탁금이 점차 줄어 들고 있다. 단기 자금이 시장 추가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하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최근 흐름은 외곽지역 택지와 중심지역의 소규모 주택 등 거래 규모가 부담되지 않는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기대 수익률은 연 10%가 아니다. 단기 투자 자금은 일시적인 안정 자산인 달러화와 매입이 간편한 소규모 토지에 수요가 몰리는 것이다.

주식시장을 빠져 나온 자금들의 규모들은 주식시장에서 종목을 골라 거래하듯이 거래 부담이 적은 개별 택지를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수행할 것이다.
마치 편하게 쇼핑하듯이 사두고 싶었던 필지를 매입하는 것이다. 여유 자금안에서 부담이 안되는 수준의 투자 행위이며 현 상황에서 융자를 받아서 아파트를 매입했다가는 향후 풀린 단기 자금의 회수를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서 급등한 금리에 엄청난 압박을 연말 이후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하에서 진행하는 투자들이다.

아파트 시장
아파트의 경우에는 일단 거래 금액이 부담스러우며 기존 보유자의 은행 이자 부담에 따른 매도 물량과 시장 상승에 따른 신규 분양 물량이 당분간 상승을 억제할 전망이다.

최근 입주가 시작된 7군의 V-Star의 경우 3년전에 확정된 분양가 매도물이 많이 쌓여 있다. 분양한지 얼마 안되는 Sky Garden 3의 경우에도 분양가를 밑도는 가격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으며 흥붕 2의 경우에는 1400불 이하로 거래 가격이 고시되고 있으며 실제 현금 들고 거래할 시에는 상당한 하락이 예상된다.

2군의 경우에 있어 그나마 최근 공급 물량이 상당히 줄어든 상황에 따라서 분양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이나 이 역시 향후 분양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은 한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2군에서 가장 한국적으로 지어질 예정인 브루밍 파크의 경우 2개월 쯤전에 1650불에 50세대를 분양하였는데 하루에 마감되었고 지난달에도 1750불에 50세대가 바로 2~3일만에 분양되었다. 초기 분양가격 2200불 수준에 비하면 한참 아래 금액이나 부가가치세를 포함하고 최근 분양물의 층수나 위치를 감안한다면 1900불~2000불 수준으로 회복한 셈이다.

그러나 프레체와 같이 분양후 분양취소로 인하여 재분양이 필요한 사업장이나 빈탄의 칸타빌과 같이 미분양된 물량, 그리고 신규 분양중이거나 향후 분양에 들어갈 GS, 황안잘라이, 에스터 등이 사이공 다리를 주변하여 자리 잡고 있어서 추가적인 상승은 당분간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아파트 시장에 있어서 융자 부담에 따른 매도세가 있으며 신규 혹은 추가 분양 물량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 자금은 개별 거래 규모에 있어서 부담이 크다.

금리 동향
베트남 정부는 60억불 수준의 경기 부양책을 지난해말에 집행하였으며 최근 추가로 80억불을 집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추가적으로 07년 발행된 98억불의 채권 만기가 대부분 3년으로 내년에 도래한다.

총 240억불 수준의 재정 확보가 필요한데 08년 추정 재정 수입을 기준한다면 딱 80% 수준에 해당한다. 즉 국가 전체 세수입의 80%가 단기 자금으로서 회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인프레이션이 예상되며 이를 잡기 위하여 당연히 시중 금리는 폭등할 수 밖에 없다.

다행히도 원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08년초 박호 유정의 고갈로 인하여 급감하였던 원유 생산량은 작년말 신규 유정의 공급 개시에 따라 급증하고 있으며 정제유의 내수 수요는 최근 가격 상승에 따라서 상당 부분 감소될 전망이다. 참고로 최근 휘발유의 내수 판매 가격은 작년 원유가격이 150불을 넘볼 당시의 가격으로 이미 회복되었다.

정제유 수입 혹은 국내 원유 사용 부분의 감소가 지난해 일 30만 배럴 수준에서 약 20% 감소하고 원유 생산량은 금년내에 현재 수준인 40만 배럴을 유지한다면 약 일산 16만 배럴 곱하기 70불, 즉 1120만불씩 하루에 달러가 쌓이게 되어 연간 40억불의 무역 수지를 개선하게 된다.
그리고 해당 부분의 상당 부분은 국가 재정으로 들어간다. 08년을 기준하였을 때 국가 재정 수입의 약 37%가 원유에서 발생되었다.

환율 부분은 원유 덕분에 상당 수준 FDI감소에 따른 위기 상황을 상당 수준 극복할 것이며 재정 적자에 있어서도 개략적으로 예상되는 재정 손실의 절반 수준은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140억불의 채권을 발행하고 기준 이자율과 지급 준비율을 낮추어 주며 공급한 단기 유동 자금을 회수하기 위하여는 엄청난 이자를 지급해야 할 것이다.

고정 이자체계로 간다면 위험이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할 것이나 필자가 알기로 거의 대부분의 베트남 부동산 대출이 연동 이자이다. 이러한 이자 체계가 얼마나 지속될 지 몰라도 아파트 시장에서 새로운 매물로 등장할 것은 분명하며 신규 분양의 경우에도 이자 부담에 따라 고금리 상황에서 감히 분양물을 받고 은행 융자를 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프로젝트 시장
최근 경제 위기에 따라 자금 압박을 받은 많은 부동산 개발 회사들이 최근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라 매물을 내어 놓고 있다. 현재로서 본다면 호가 위주의 시장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듯하여 보이나 실제에 있어서 거래는 거의 전무하다.

부동산 프로젝트 매물들은 아파트에 비하여 더욱 이자 비용 부담에 따른 매물이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일단 과거 레버러지를 많이 한 프로젝트들이 현재까지 이자 부담을 감수하며 왔는데 앞으로 나타날 산맥이 또 하나 등장하는 셈이다. 최근 프로젝트 매물에 대하여 로칼 개발업자들이 과거 07년도와 같은 생각에서 이제는 살았다는 인식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한 수요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다.
솔직히 아직까지 개인적인 현금 보유 투자자외에 기관들이 들어올만한 상황은 아니다.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를 매입할만한 주체가 될 Project Financing 자금 구성이 거의 어렵다는 것이다.

외국계의 경우 추가적으로 환율에 대한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여 일종의 투기 세력 이외에 함부로 지금 시장을 노크하지 못한다.
한국계 투자자금을 본다면 향후 중기적으로 원화 환율이 결국은 달러당 1000원대로 내려올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25% 이상의 환손실을 감안하고 지금 베트남 프로젝트 시장을 덤빌 각오를 가지기에는 기관 투자자들의 자체 유동성 위기감이 아직도 상당 부분 존재한다.

내가 한국의 투자 펀드 운영자이라도 호가 위주의 시장 분위기로 인하여 가격은 조금 올라간 듯해 보이는데 환차손은 빤히 보이는 입장에서 감히 지금 배짱을 가지고 베트남 프로젝트 투자하자고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기에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다. 게다가 향후 금리 인상은 뻔히 보이는 상황이다.

사실 현재 가격 수준은 지금 집행하고 장기적으로 접근한다면 환차손과 단기적 고 이자 비용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가져 갈 수 있을 것이나 실제 기관 투자 결정권자의 입장에서 장기 수익은 본인의 실적이 아니라 후계자의 실적이다. 굳이 위험을 감수하며 시장에 참여할 이유가 기관에서는 없는 상황이다.

기회의 창
작년 말 베트남 채권시장에서 27%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이 기록되었다. 그때 매입한 주체들은 지금 떼돈을 벌었다. 이때도 외국계는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전혀 이 게임에 참여한 바가 없다.

기회는 순간이며 금방 지나간다. 그러나 투자 수익은 어느 정도의 숙성 기간이 있어야 한다. 결과를 다들 나중에 알게 되고 때로는 지금도 느끼지만 그때 집행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물론 지난 다음에는 모두 아쉬워한다.

지난해 채권 시장의 폭락기, 수익률의 급상승 시기에 매수 주체는 국내 주요 상업 은행들이었다. 정책상으로 매입했다기 보다는 배팅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ACB이다.
지난해 자본금의 상당 부위를 국채 매입에 사용했으며 현재 ACB의 장부상 채권은 매각하지 않은 관계로 매입 가격으로 처리되어 있어 수익률 변화를 감안하지 않고 있으나 연리 27%에 매입한 채권을 몇 개월 만에 연리 8% 수준으로 왔다.

지금 매각한다면 당연히 상상을 초월할만한 단기 수익을 챙기게 된다.
작년말 연 2700원을 주던 채권의 가치가 10,000원이었다면 현재 연 2700원을 주는 채권의 가치는 33,750원이다. 즉 몇 개월 만에 절대 떼일 가능성 없는 3.4배 장사한 셈이다. 작년 발행된 15억불의 채권 중에서 연말 발행 부분이 작기는 하지면 이의 대부분을 이들 국내 상업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다.

내년 초 채권 대란 수준의 금리 상승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실제에 있어서는 정부 재정상에 원유 판매 대금에 따른 보전과 지난해 채권 가치 폭락 시점의 투자 기회를 놓친 투자 세력들이 적극적으로 가담한다면 어쩌면 고금리 시나리오도 일정 수준 피해 갈 수도 있다.

부동산에 있어서도 그래서 역설적으로 들릴지 몰라도 단기적인 매물 상황과 고금리 예상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와 부동산 프로젝트에 있어 지금부터 내년 초순까지가 매입 적기이다.
도리어 단기적으로 급등이 예상되는 거래 가격이 5만불 이하인 택지는 단기적인 유동성 자금 흐름에 따른 것으로 실제 사용 용도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투자처들이다.

이러한 택지가격 단기 상승은 증권시장에서 말하는 수급 장세에 따른 단기 상승으로 판단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의 기업 실적, 즉 부동산으로 본다면 사용 가치가 상승하지 않는 상황에서 수급에 따른 상승은 반드시 한계성을 지닌다.

중기적으로 베트남 경제는 결국 밝다.
따라서 예상되는 금리 폭등 현상은 단기에 불과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결국 쓸만한 집이 아주 많이 필요한 국가이다.

단기적인 고금리를 감수하고 시장 연동 금리를 기준하여 최대한 융자를 확보하여 개인적으로는 아파트에, 기업 입장에서는 프로젝트에 대하여 중기 배팅해야 할 시점이다.

디레버러지(Deleverage)의 시대가 꺼꾸로 레버러지(Leverage) 최고 수익성의 시대를 가능하게 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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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ews Letter Vol 31 베트남 단기 유동 자금 동향 (09/06/22)

Vietnam News Letter Vol. 31

베트남 유동 자금 동향

2009년 6월 22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Hanuer Investment & Consulting

최근 베트남 주식 시장이 너무 뜨겁다. 3월초 저점 240 포인트에서 6월 8일 현재 500 포인트를 결국 돌파하였다. 2개월만에 2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최근 국제적으로 50% 클럽이라는 말이 있는데 저점 대비하여 주요 국가들의 증시가 50% 가량 상승한 것을 빗대어 말하는 것이다. 한국, 중국, 브라질, 인도 등의 BRICS를 중심으로 한 주요 이머징 주식 시장이 이에 해당된다.
하지만 베트남 증시의 움직임은 괘도를 달리하고 있다. 다시금 대박 신화가 들려오고 풍부한 단기 자금에 기대어 향후 추가적인 상승까지 기대하고들 있다.

아무리 국제적으로 경기 침체가 마무리된다고는 하지만 아직 다시 경기가 상승한다는 것이 아니고 하락이 멈추었다는 것인데 지금 국제 경제 분위기는 마치 경기 급상승을 보는 듯 하다. 분명히 50% 클럽 조차도 단기적 오버슈팅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시장의 경우, 미국의 나스닥 시장과 연계성이 많은데 특히 한국의 주식에 대한 외인 투자자들이 미국의 나스닥이 하락하면 나스닥 주식의 매력도가 상승하여 한국의 주식을 팔고 나스닥으로 옮겨간다. 이러한 특성으로 외인 매도와 매수가 등장하고 한국 증시도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는다.

베트남 증시의 경우 희안하게도 미국계 자금은 전혀 들어오지 않고 미국계 금융기관과 국내 금융기관과의 연계도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오르면 미국 증시 오른 것의 두배씩은 매일 오르고 있다. 마치 멈추지 않고 달리는 기차같이 느껴지지만 달리 본다면 불이 붙어 있는 폭탄을 개인 투자자들 간에 돌리고 있는 느낌이다.

지난 3월과 4월에 외인 매수는 거의 전무하였고 실제로는 약간의 순매도를 기록하였다. 5월 들어서 HOSE에 약 37백만불 수준의 지난 2년간 월간 최대 순매수가 나타났다. 그러나 하노이 증시에서는 도리어 14 백만불의 순매도를 기록하였으며 한국계 펀드 한군데에서 5월초 HOSE에 대하여 20백만불의 매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결국은 단 한군데의 외인 매수 세력만이 활동을 보인 셈이며 지금의 폭등을 설명하지는 못한다.

연초 정부가 부여한 단기 유동성은 약 60억불이었으며 지난 5월 말 추가적으로 80억불의 단기 유동성 부여를 통하여 경기 진작에 나섰다. 솔직히 5월말에 추가적인 유동성 부여가 필요했을까 하는 생각이 없지 않지만 해당 자금이 6월 이후 시장에 단기 유동성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정책 자금은 금년도 예상 GDP의 80% 수준이다. 게다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금리 인하를 중심으로 한 각종 금융정책에 따라 늘어난 총 통화 금액은 거의 상상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이제 걱정은 베트남 정부가 어떻게 풀린 유동성을 회수할 것이냐에 있다.

베트남의 채권 발행액이 지난 2007년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98억불에 달하였으나2008년 15억불에 그쳤으며 금년 상반기에는 9천만불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정부가 발행하려 했던 채권은 평균 7~9%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미 기관 투자자들은 향후 유동 자금의 회수 수단으로서 국채 발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인수를 주저하고 국채 발행 입찰은 거의 유찰되고 있다.

돈이 넘쳐 나면 당연히 제일 먼저 증권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고 이어서 다시금 물가가 불안해진다. 이를 막기 위하여 시장에 풀려진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한 정부의 행동은 금리인상과 채권 발행인데 정책 수단인 금리 인상은 용이해도 채권 발행은 엄청난 국고의 출혈을 예상케 한다.

최근 부여된 유동 자금 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베트남 국채는 3년채인데 2007년 발행했던 98억불의 상당 부분까지 내년에 돌아온다.
지난 수년간 특별히 재정 수입이 늘어난 부분은 없고 유동 통화 안정과 2007년 발행 채권 상환을 위하여 새롭게 상당한 금액의 채권을 돌려 막기 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8% 수준의 채권 이자율에 투자자들이 눈도 안 주는 상황에서 이러한 채권 발행을 위하여는 상당한 수준의 실질 수익률을 제공해야 한다.

하여간 투자자입장에서는 다시 없을 고수익률 채권 매수의 기회가 도래할 것이 분명하다.

지난해 24% 이상을 넘어 서던 국채를 배팅하듯이 인수한 몇몇 로칼 은행들이 지금은 미소를 짓고 있다. 장부에는 작년 매입 금액으로 기입되어 있으나 현재 수익률이 8% 수준이니 매각하는 순간 거대 수익이 발생한다.

지난해 풀어 놓은 금리와 유보율을 작년 수준으로 돌리고 3년 만기 도래하는 98억불의 채권과 최근 경기 진작을 위한 140억불의 자금을 채권으로 발행하려면 아마도 작년도 채권 수익률 이상의 수익률 제시가 필요할 것 같다.

자칫 잘못하면 채권 이자 비용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채권을 추가 발행해서 해당 이자를 돌려 막는 구조적 재정 적자 확대 현상이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원유가 인상에 따른 국가 재정 수입 증가인데 이 부분으로 커버하기에는 내역이 좀 많이 크다. 금리와 채권 수익률을 얼마나 올려야 지금 시중에 돌고 있는 유동자금이 회수될지 정책 입안자 입장이 상당히 난감한 상황일 것으로 사료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동화 환율에 있어서 이러한 단기 자금의 회수 문제와 이로 인한 시중 금리 및 국채 수익률의 급상승이 근원적으로 동화의 가치를 하락시키겠지만 과도한 유동 자금의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공동 사안이기에 베트남 만의 특별한 외환 수급 변동 사항은 아닐 듯 하다.
07년에 대비하여 08년 단기 외채 잔액에 대한 외환 보유액의 규모 비중이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사항이 우려를 표할 만하지만 08년 말까지 외환 보유고는 단기 외채의 약 28배 수준으로 큰 걱정 꺼리는 아닐 듯 하다. 참고로 07년 말에는 100배였다.

이상

Vietnews Letter Vol 30 베트남 증권 산업 동향 (09/06/08)

Vietnam News Letter Vol. 30

베트남 증권 산업 동향

2009년 6월 8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Hanuer Investment & Consulting


경쟁자 현황
현재 실질적으로 운영 중인 증권회사의 수는 무려 84개에 달한다. 그러나 평균 납입자본금 규모는 12백만불 수준으로 영세한 업체가 대부분이다. 증권 거래를 중개하는 업무에 있어 2006년 5개 대형 업체의 전체 거래량 비중이 78%에 달하였으나 07년 65.4% 및 08년 39.0%로 내려와 마치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전쟁터를 이루고 있다.

1인당 1개 구좌를 개설할 수 있는 베트남 증권법에 따라 전체 구좌수에 있어 중복이 없으나 2007년말 37만 구좌 수준에서 2008년말 50만 구좌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래 대금에 있어 2006년 총 739 백만불에서 2007년 26억불로 급성장하였으나 2008년의 경우 경기침체의 영향에 따라서 도리어 20억불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주식거래 수수료 시장 규모
본래 증권회사의 수입의 근원은 분명 중개 업무에서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이러한 중계 업무에서 일정 수준의 현금흐름이 창출되고 인건비 등의 실질적 고정 비용이 커버되어야 적절한 활동이 가능하다. 만약 이러한 현금흐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증권회사의 생존 방안은 배팅이다. 즉 자체 자금 투자 활동이 지나치게 왕성해진다.

증권회사마다 거래비용이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1억동 이하 거래시에 0.4%, 1억동 이상 거래시 0.2% 수준을 받는다. 평균 잡아서 0.3%로 본다면 지난해 전체 시장으로 본다면 600만불의 수수료가 전체 증권 산업의 거래 수수료 내역이다. 이러한 금액으로 84개의 증권회사를 먹여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대형5개 업체를 제외하면 79개의 증권회사가 400만불로 먹고 살아야 한다. 5개 대형 업체의 평균도 겨우 40만불에 불과하다.

각 증권회사마다 최소한의 도심에 본사 점포가 있고 직원도 수십명은 있어야 한다. 84개 증권회사 2008년 수수료 수입 평균이 7만불이다. 1년간 점포를 가지고 최소 인력을 구성하더라도 7만불로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면 정말 경영의 천재로 상 주어야 한다. 게다가 이러한 평균은 상위 업체들에게 나타나는 수수료 몰림 현상을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실제에 있어서는 전체 증권회사의 절반 이상이 연간 2~3 만불 수준의 수수료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거래 구좌수이다. 06년부터 08년까지 평균 성장률 (CAGR)은 약 240%로서 구좌당 거래 규모는 정체되어 있으나 이러한 구좌수의 증가는 수수료 매출액의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증권회사 기본 수익 비용 구조
증권회사의 인력 특성상 인당 인건비는 월 평균 최소 500불 수준은 예상해야 하며 아무리 작은 증권회사라 할지라도 약 20명의 인력은 필요하다. 본사 점포 역시 해당 인력과 객장에 오시는 고객들을 위한 공간 등을 고려했을 때 200여 평방미터는 기본적으로 필요하며 시내 외곽이라고 해도 사무 공간으로 평미당 40불은 예상해야 한다. 이것만 해도 월 평균 비용은 18000불이며 영업비용, 인사 보험 비용, 전기료, 기타 관리 비용을 감안한다면 당연히 4만불 이상이다. 연간 최소한 48만불은 들어와야 겨우 회사가 먹고 산다. 위에서 말한 5대 대형 업체외에는 이러한 기본 경비를 수수료 매출에서 충당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08년 평균 수수료 매출이 7만불, 07년 9만불이었고 06년에는 2만6천불이었다. 즉 증권 회사들은 수수료만 따져 본다면 지난 3년간 평균 최소 125만불씩은 수수료 부문 영업 적자가 났다는 이야기이다.

예전 06년 07년의 경우에는 각 증권사들이 증시 활황에서 자기 자본 운영에 열중하였고 자본금을 확충하여 자본금의 이자 및 활용 투자 수익을 통하여 유지되는 경우가 많으나 지난해 시장의 폭락에 따라 이러한 부분의 수익도 이미 삭제된 것으로 판단된다.

84개의 평균 납입자본금이 12백만불 수준이어서 평균 125만불의 3년 수수료 영업 적자는 큰 무리 없는 것으로 여겨 질 수 있으나 평균 납입자본금 역시 초대형 증권사들에게 몰려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소형 업체에 있어 실제 위험은 훨씬 크다. 중소 업체에 있어 비용은 위의 말한 내용이지만 수입은 훨씬 적어질 것이다. 실제에 있어 소형 업체들의 경우 구좌수가 2000~4000개에 불과한 업체가 다반사이며 이 조차도 직원들의 사돈에 팔촌까지 동원한 비활동 구좌의 비율이 높다.

주식 공개 주선 업무 (IPO Underwriting)
증권 산업에 있어서 또 다른 수익원은 IPO Underwriting이다. 우리말로 한다면 주식 공개 인수 업무이다. 일반적으로 Underwriting이라고 칭하는 이유는 증권회사가 기업체의 주식 공개를 추진하며 1차적으로 인수의 책임을 가져간다는 뜻이다. 즉, 기업 공개를 했는데 신청이 50%밖에 안되었으면 나머지 50%는 공개를 주관한 증권회사가 가져 가서 알아서 해야 한다. 타 국가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공개 주관 업무가 꽤 큰 수익원으로 자리한다.

그러나 베트남의 경우 공개 주관 업무는 단순한 주관이며 인수 책임은 없다. 즉, 공개 업무를 관리하여주고 창구를 빌려 주는 것 외에는 없다. 따라서 수수료도 총량 인수 조건에 비하여 형편없이 적다. 그 조차도 창구를 빌려주고 받는 돈인데 창구가 겨우 한두개 있는 중소업체는 명함조차 못 내미는 시장이다. 07년 연간 IPO 계약이 100여건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중에서 SSI가 30개 ACBS가 14개를 가져 갔다. 게다가 대형 IPO의 경우에는 해당 기업의 산하 증권사를 만들어 IPO를 추진하는 경우가 많아서 시장에 나오지도 않는다.

추가로 공개 주선 업무에 있어 한국과는 달리 증시 상장 업무가 있는데 이는 거의 법률법인의 업무와 유사한 서류 및 절차 진행 업무로서 수익원 역할은 거의 없다.

채권 거래 중개 및 발행 업무
또 하나의 증권산업 수익원으로서 채권 거래 중개 업무가 있다. 미안하게도 베트남의 채권시장에 있어 2차 시장은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채권에서는 발행 시장과 발행된 채권의 주인이 바뀌며 거래되는 2차 시장이 존재한다. 베트남의 경우에는 1차 발행 시장만 구성되어 있을 뿐 아직 2차 시장은 활성화되어 있지 못하며 따라서 수수료 수입도 없다.

주식 IPO 업무와 비슷한 발행 업무에 있어서도 07년 기준하여 98억불이 발행된 가운데 국공채와 지방채가 74%, 베트남 개발 은행 발행이 19%를 차지하였으며 기업 채권은 겨우 7%를 차지하였다. 국채의 경우 개인 대상으로 공개 발행을 한 경우가 없고 기업채에서도 손으로 꼽을 정도로 적다. 따라서 증권회사 입장에서 매입 주체가 되는 경우는 있어도 주관 주체로서 수수료를 챙길 시장이 아니다.
게다가 07년 98억불로 성장한 채권 발행 시장은 08년 15억불 시장으로 급감하였으며 금년에는 겨우 9천만불이 발행 성공하였다.

M&A 중개 업무 및 기타 업무
증권사의 투자 은행 업무로서 M&A 중개 업무가 있다. 베트남의 M&A는 07년까지 급속한 성장을 하여 07년에는 상반기만으로 이전 2년간의 총 거래건수와 거래 대금의 2배에 달하는 46건 770백만불의 대형 거래가 일어 났다. 이러한 거래에 있어 주된 대상은 금융기관들이었으며 계열 증권회사나 대형 업무의 경우 국제적 투자은행이 주관하였다.

마지막으로 증권회사 업무 영역에서 Project Financing 부분이 있는데 역시 자금동원력 한계를 가진 중소형 업체에게는 꿈 같은 이야기이다.

결론
전반적으로 베트남 증권 산업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업무 분야를 살펴 보고 이에 따른 수익원을 검토하여 보았으나 소형 업체들에게 있어 주식거래 수수료에서 손해나고 자체 자본금 주식 거래에서 손해나고 IPO 시장, M&A 시장, PF 시장은 가까이 가보지도 못하고 살 길이 없다.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증권회사들이 무너진 다음 살아 남을 적정 규모의 증권 회사 수는 약 20여개 정도로 여겨진다. 우선적으로 주식 거래 수수료 시장에서의 매출로서 최소 비용은 커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향후 2012년 외국계 100% 자본 참여 허용이 이루어 지기 이전에 현재의 수수료 체계에서 2년내로 수십개의 증권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조정 이후의 적정 증권사 규모는 약 20개로 전체 수수료 시장 규모는 약 3500만불 수준으로 성장되며 해당 증권사의 적정 수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재 08년 수수료 시장은 600만불로 전년 대비하여 감소하였으나 구좌수는 240%의 연 성장률로 지속 성장중이다. 금년도 상반기의 거래 내역을 살펴 보고 향후 경기 회복을 감안할 때 향후 중기 수수료 시장 성장률을 구좌수 과거 성장률을 감안한 240% 수준으로 책정하는데 무리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신규 IPO 가 급격히 증가하여 시장에 공급이 활발히 늘어날 전망으로 전체 거래 대금의 성장률에 작년과 같은 정체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년 수수료 시장 규모는 수수료율 0.3%를 기준하여 1440만불, 2010년 3500만불 수준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베트남 투자자들의 현 특성을 타국과 비교하여 살펴 본다면 일단 전체 인구의 약 5%에 해당되는 극소수의 부유층이라는 점이 극렬하게 차이난다.
이들에게 있어서 이동은 큰 문제가 안된다. 따라서 한국에서와 같이 접근성이 중요한 거래사 선택 조건이 아니다. 도리어 관계에 따른 선정이나 정보 획득 용이성에 따른 선택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 획득 가능성에 있어서 단순히 자문 기능이 뛰어난 업체라는 측면 뿐이 아니라 동료 투자자들의 정보 수준에 중요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즉, 점포수의 증가가 한국과 달리 수수료 수익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무리한 점포 확장은 불필요한 시장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투자 특성을 감안시 2:8 법칙을 적용하여 잔존할 20개 증권회사 중에서 약 4개의 증권회사가 평균 10개 점포를 보유하는 대형 업체일 것이며 나머지 16개 업체의 경우 기본적인 수준의 평균 3개의 점포가 예상된다. 각 점포당 연간 기본 경비를 40만불 수준으로 감안한다면 전체 20개 점포에서 발생하는 총 경비는 약 3500만불로서 2010년 수수료 시장 예상치와 부합한다.

한국의 증권 회사들도 적극적으로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에셋이 이미 2개 점포를 열었고 구좌수로도 거의 1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비교적 거래 규모가 큰 한인 구좌가 많아서 수수료 수익도 이제는 안정화될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한국 투자 증권이 법인 설립을 금년말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국계를 중심으로 한 이러한 외국계 증권사들의 진입은 선진 관리 기법 도입을 촉진하고 업계 구조조정에 있어서도 M&A 주체로서 큰 몫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8600만 인구중에서 50만명만이 구좌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위탁 구좌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도리어 산업 구조조정이 고객들의 증권회사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로 등장할 것이다.

사실 베트남 기업 채권시장은 도리어 국공채 시장 보다 대외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주요 국영 기업 중에는 해외에서 베트남 국가 신용도를 넘어서는 평가를 받는 경우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업 채권 시장이 활성화되고 개인 거래가 증가되려면 적절한 신용 평가 기관이 필요한데 현재 베트남에는 이러한 기능이 없다.

분명히 몇몇 대형 업체들은 이미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중소형 업체의 경우 이미 마지막에 가까워 졌으며 향후 단기간내에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보인다. 이러한 업체들에게 있어 적절한 감사 기능 수행이 어려운 관계로 많은 경우에 고객 예탁금과 자기 투자금의 구별도 잘 안된 상태에서 자금 관리가 이루어 지고 있고 해당 업체 문닫을 때 영문도 모르던 위탁 구좌 고객들의 돈도 사라질 수 있다는 풍문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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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ews Letter Vol 29 베트남 주식 시장 전망 (09/05/06)

Vietnam News Letter Vol. 29

베트남 주식 시장 전망

2009년 5월 6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교민 신문 칼럼 (2009-5-10)

아직 모든 우려가 가시지는 않았지만 금융시장이 돌아서고 있다.
경제위기의 발달이 된 미국 모기지 업체 프레디멕의 1분기 수익이 개선되고 있고 전체 금융권 잠재 부실 우려는 여전하지만 현금 수지 상에서 개선 조짐은 뚜렸하다.

경기선행하는 각종 원자재 가격들이 연초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철 금속은 평균 28%, 원유가 지난해말 상승세에 이어서 연초 대비 12%, 런던금속시장 인덱스인 LME(London Metal Exchange Index) 역시 저점 대비 36%나 상승했다. 게다가 D-Ram등의 IT 원부자재 가격이 평균 63%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분기간 각국 정부들의 경기 부양 정책이후 풀려진 현금이 유동성 함정에서 벗어나 슬슬 흐르기 시작하고 있다.

향후 경제 전망이나 투자 전망에 있어 분명한 점은 각국의 경제 부양 정책이 엄청난 현금을 시장에 부여하였으며 앞으로 언젠가는 남아 돌게 될 것이 현금이라는 점이다.

베트남 증시 역시 3월 저점 대비하여 40%이상 급등하였다. 이러한 상승에 있어 지난 3월 1개월과 4월 중순까지 베트남 증시 전체에 외국인은 순매도 12백만불을 기록하였다. 아직까지 외국계는 자국의 금융 불안정, 베트남 동화의 불안정 요소에 의하여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상승은 전부 내국인 수요에 의하여 발생한 것이다.
신규 상장된 내역이 거의 미미하며 지수 기준하여 외국인 투자 대상 50%를 감안시 연초 24억불의 금 매도액중 상당 부분이 이미 증권시장으로 유입되었음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저축을 제외하고 단기 투자 대상으로서 내국인에게는 금과 주식, 그리고 미달라화를 주로 꼽을 수 있다. 부동산 투자는 비교적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제2차 투자 대상에 해당된다. 또한 베트남 채권 시장은 아직 그 수준이 시장 초기 조성 상태에 해당되어 개인 투자자들을 이끌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금 시장은 연초 약 240억불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주식시장은 최근 급상승하여 약 130억불 수준 그리고 미 달라화가 대략적으로 주식시장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는것으로 보인다.

연초 3개월 동안 개인 투자자들의 금 매도와 역외 수출액은 무려 24억불에 달하였다. 그 뒤를 이어서 미 달라화가 상승하였으며 미달라화 상승이 주춤하면서 주식시장이 급상승하였다. 최근 급격히 상승한 주식시장의 조정 과정에서 미달라화의 급격한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간의 돈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내국 투자자의 자금 흐름과 별개로 외국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은 생산 부문과 부동산에 집중되는 장기 자금인 FDI와 별도로 단기 자금이 주식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주식시장이 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환율이 투자에 우호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다음 차례의 매수 세력이 외국인이 될 가능성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

최근 40%에 육박하는 상승에 따른 수익 창출 내국인 세력이 주식을 팔고 달라화를 매입하고 있는 과정에서 달라화의 가파른 재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Black Market에서 18500동에 육박하고 있는 달라화는 향후 외국인의 동화에 대한 투자 매리트를 키워주며 외국계의 시장 복귀와 2차 상승을 종용할 것이다.

지난해 베트남 주식을 살펴 보면 회사의 성과에 상관없이 무차별적인 하락을 보여왔고 최근 상승에 있어서도 이러한 차별성은 크게 보이지 않고 있다. 어찌 본다면 내국 투자자들의 투자 양태를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단기적 수급에 따라 움직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가치에 따라 움직인다. 향후 시장에 복귀할 외국계 투자자들은 이러한 점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지난 두달간 보여주었던 상승 양태가 아니라 종목별 차별화된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이다.

최근 KOSPI 1000에서 1350까지 한국의 증시를 상승시킨 견인차에는 1차적으로 외국인 매수 세력이 주도한 바 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실현된 후에 중소형주로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어 순환매를 보였으며 다시 최근에는 대형 우량 종목으로 외인 세력의 유입 및 2차 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이다.

향후 상승폭을 예상한다면 약 1500선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한화 가치의 상승은 현 1350원 수준에서 1250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 상승률에는 차별이 등장할 것이나 시장 수익률을 기반한다면 한국의 달라화 기준 6개월 예상 수익률은 약 20% 수준이다.

베트남의 시장 상승을 예상하는데는 향후 신규 상장 공급될 물량과 투입될 신규 투자 자금의 상관관계에 있다.

향후 금년내에 신규 상장이 예상되는 대형 주식은 비엣컴 뱅크 정도이고 별도로 몇몇 국영기업의 IPO가 예상되어 있다. 그러나 IPO는 주로 기관의 매입에 의존하고 있어 시장 상승에 실질적인 영향력은 적을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신규 유입 투자 자금에 있어서는 환율의 변화에 따라 투자 메리트가 살아 나며 외인 매수세가 회복된다면 비교적 적은 규모에서도 시장의 대폭 상승이 다시 시현될 수 있는 시장이다. 현재 130억불 규모의 시장에 20억불 수준의 자금만 유입되어도 시장은 다시 40%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게다가 내국 투자자들에게 달라화의 상승은 달라화 매수 메리트를 떨어트리고 있으며 IMF의 보유 금 매각에 의하여 국제 금시장은 향후 하락이 당연시해 보이는 시점이어서 달라화 가치 상승 부분 이상의 투자 매력이 없는 상황이다. 즉 베트남 국내 단기 투자 자금에 있어 현재로서 가능한 투자처는 유일하게 증시뿐이다.

경제적인 쇼크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6개월내에 450선까지 달려 갈 시장으로 보인다. 환율에 있어 도리어 19500까지 상승도 예상가능하지만 환율과 주가의 상관 관계는 환율이 19000동을 넘어 서면서 아마도 현재와 정 반대의 관계를 가져가며 환율 상승이 내국 투자 자금과 외인 투자 자금을 모두 시장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며 지수 상승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현재 300선에서 450으로 지수가 상승하고 환율은 Black Market 기준하여 현재 18200에서 18500~19500까지 상승한다는 기준하에서 달라화 기준 예상 수익률은 약 30~40%에 육박할 전망이다.

경제의 급 변동이 있는 경우 위기이기도 하지만 도리어 투자기회이기도 하다.

향후 지난 3~4개월 한국 주식 시장 폭락 및 폭등 시기에 일일 거래를 통한 단기 고수익률은 이제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나 중기적으로 당연시되는 시장 기회를 놓고 가치 하락할 현금을 들고 있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Vietnews Letter Vol 28 역샌드위치론 (09/05/05)

Vietnam News Letter Vol. 28 “역샌드위치론”과 “브랜드 Made In Korea” 2009년 5월 5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교민 신문 칼럼 (2009-4-11) 최근 대일본 환율의 방향성이 역전되며 한국 기업들의 역샌드위치 경쟁력 향상에 적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일본 경제는 지난 1분기 최악의 경제 상황을 겪었으나 아직도 갈 길이 먼 상황으로 5월에 예정되어 있는 기업 실적 발표에서 역사상 최악의 실적이 발표될 전망이다. 이러한 예상하에서 지난 연말 발생하였던 엔고 현상은 엔저로 급격한 방향 변화를 가져가고 있으며 꺼꾸로 1분기 최대의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한 한국의 원화는 저 평가 상태에서 급격하게 재평가를 받기 시작하고 있다. “브랜드 Made In Japan”과 오일 쇼크 일본에게 있어 “브랜드 Made In Japan”이 탄생된 바에는 오일 쇼크라는 국제 경제 위기가 한 몫을 하였다. 오일 쇼크 이전의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일본 제품은 타 유럽 제품들에 비하여 품질은 떨어지고 경제적으로 합리적이지 못한 제품군이었다. 일본 자동차 제품은 70년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중가 남유럽 자동차와 고가 독일 차, 그리고 대형 미국 차량들 틈에서 주로 품질과 상관없이 비용에 민감한 흑인들과 아시아 및 남미 이주민들의 한정된 소비자 기반을 벋어 나지 못하고 있었다. 1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10배가 넘게 뛰어오르게 한 오일 쇼크는 전에 거들떠도 안 보던 조그마한 일본 차들에게 백인 고소득층 소비자의 눈을 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후 수년간의 소비 경험을 기반으로 생긴 일본 차에 대한 품질과 경제성 신뢰는 타 일본 제품으로 연계되어 시장 기회를 넓혔다. 이러한 과정에서 “브랜드 Made In Japan”은 자연스럽게 발생되었다. “브랜드 Made In Korea”와 현 경제 위기 지난해까지의 한국 제품이 오일 쇼크 전의 일본 제품과 비슷했다. 품질은 일본보다 한참 못하면서 가격은 중국보다 많이 비싼 제품 이미지였다. 즉 샌드위치의 쨈 신세였다 물론 몇 가지 제품은 이러한 “브랜드 Made In Korea”를 뛰어 넘었다. 그런데 이러한 제품들 대부분은 절대 적극적으로 한국산이라는 점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2007년 앤드슨애널리스트가 미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6%의 미국 대학생들이 현대자동차가 일본 기업이라 알고 있었으며 한국 기업으로 아는 경우는 25%에 불과했다. 삼성 전자의 경우는 더 해서 58%가 일본 기업으로 알고 있으며 10%만이 한국 기업으로 응답하였다. 대학생들과 달리 통계 자료는 없으나 실제 소비주체의 경우에는 이러한 결과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수천 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실제로 제품의 출처가 어디인지 확인 안하고 구매할 가능성은 적다. 실질적인 주된 소비층인 고소득 백인 사회에서 일본 제품 이미지에 밀려 온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국제 금융 위기 이후 지속된 양 국가의 환율 역조 현상은 기존 제품의 가격 격차를 무려 50% 가까이 벌려주는 효과를 가져 왔다. 경기 침체 속에서 수요 저 가격대 이동에 따라 전세계 제품들이 수요 부족을 걱정하는 와중에서 한국 주요 제품들은 시장 셰어를 급격하게 늘리며 신규 소비자층에게 Trial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전쟁의 시작 최근 급격한 엔고에 대하여 일본 기업들의 비용 절감 노력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엔화 절하에 추가적으로 가격 인하를 할 수 있는 여력까지 만들어진 셈이다. 이제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었다. 환율적인 측면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별안간에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국 정부도 그것을 원치 않을 것이며 한국 환율은 1200~1250선에서 안정화를 추구하게 될 전망이다. 일본 엔화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지나친 엔저가 나타나는 것 역시 위험하며 위기 이전 수준으로의 복귀 정도에서 정리될 전망이다. 즉 원-엔이 최고점인 1600원에서 1100원~1200원 수준으로 내려올 전망이나 지난해 위기 이전의 900원 보다는 훨씬 우호적인 상황이다. 향후 국제적인 수요 감소의 지속 기간과 정도에 따라서 이러한 가격 경쟁력 개선 효과가 소비자의 반응으로 나타날 것이며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기회 요소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신제품과 품질 보장을 제시하며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려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의 반응과 한국 기업들의 인지 고객 품질 달성 노력에 따라 경제 위기 이후의 “브랜드 Made In Korea”의 가치가 결정될 것이다.

Vietnews Letter Vol 27 외환 수급 동향 (09/04/02)

Vietnam News Letter Vol. 27 베트남 외환 수급 동향 2009년 4월 2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최근 원유가격이 상승하며 베트남 경제에 청신호를 보내주고 있다. 베트남 무역 구조에 있어서 현재 원유 생산 및 수출 물량은 약 일산 약 40만 배럴 가량이다. 지난해 초에 베트남 최대 유정인 박호 유정의 고갈로 국가 전체 생산량이 26만 배럴까지 감소되었다가 신규 유정들이 연말 쯤에 다시 생산량을 추가하며 현재 40만 배럴 정도까지 급속히 증가하였다. 억울하게도 작년초와 중반까지 고유가 시절때는 수출 물량에 한계가 있었고 유가가 폭락을 한 뒤에서야 생산량이 늘어났다. 연초 30불 초반까지 하락하였던 국제 유가가 최근 50불 선을 넘어 섰다. 베트남의 정제유 수요는 약 30만 베럴 수준이다. 최근 융꽉의 정제 설비에서 10만 베럴을 만들고 있고 나머지 20만 베럴은 아직 수입이다. 하여간 위에 말한 원유 생산량을 감안한다면 약 10만 베럴의 원유 수지가 남는 셈이고 수출 가격으로 무역 수지는 하루에 500백만불씩, 매월 1억5천만불이 개선되는 셈이다. 베트남에 들어와 있는 금의 가치를 총괄하면 약 240억불이다. 금의 실 수요가 높다기 보다는 투자 자산으로서의 수요가 높다. 이러한 금 투자 금액는 현재 베트남의 호치민과 하노이 증권 시장의 전체 시가 총액이 약 100억불 수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베트남 경제에 엄청난 존재임에 분명하다. 작년도 초 중반에 이러한 금 수입으로 월 약 10억불이라는 외환이 빠져 나갔고 이러한 문제 대하여 정부가 금 수출 금지안을 고려까지 한 바 있었다. 최근에는 이렇게 수입된 미운 오리 금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금 관련 무역 수지는 마이너스가 아니라 8억불 흑자를 기록하였다. 연초 이후 국제 금가격이 온스당 1000불에 육박하면서 베트남 금 투자자들이 대거 매각에 나섰고 이러한 금이 수출로 연결되며 무역 수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원유가격과 금 수출뿐이 아니라 지난 겨울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겨울 가뭄 현상이 국제 곡물 가격의 급격한 인상을 가져 왔고 베트남은 이 기회를 잘 활용해서 연초 3개월간 지난해 전체 수출량에 해당하는 쌀을 수출하였다. 참 볶을 복이라더니 정말 운 좋은 나라 같다. 지난해 말 베트남 경제 상황을 검토할 당시 베트남은 무역 구조 특성상 금년 초경에 어쩔 수 없이 외환 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 현상과 금 투자 급감 및 수출 증가 현상이 이러한 외환위기를 빗나가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무역 구조상 원자재 비중이 높고 국제 위기 상황에서 수출 증가가 어려운 가운데 베트남 동화의 고평가 상황으로 인한 FDI 및 교민 송금이 급감하고 원자재 가격은 국제 위기상 3분기 정도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기에 위기를 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았던 것이 도리어 무역 구조 특성에 원자재 가격 급등의 효과로 위기를 벋어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실 FDI유입이나 교민 송금은 극히 저조한 상황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원유가 30불 시절과는 급격히 호전된 상황이 된 것은 사실이며 향후 조정을 거치겠지만 원유가격과 곡물 가격이 상승 안정세에 이미 접어 든 것으로 분명한 듯하다. 위에 말한 베트남 투자자들의 금 매도 현상은 대체 투자 대상으로서 달라화를 끌어 올리고 있는 상황도 감지되고 있다. 최근 18000동을 육박하고 있는 동화 환율은 외환 위기 위험성에 근거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도리어 이러한 동화 투자 자금이 갈 곳을 못 찾고 미달라화로 몰리는 현상이 벌어 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달라화 투자 현상이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풍부한 동화 유동성을 기반하여 주식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 세력이 이동할 것인지가 관건인 시점이다. 이상.

Vietnews Letter Vol 26 Industry Insight (Game Industry)(09/03/25)

Vietnam News Letter Vol. 26
Industry Insight (Game Industry)

2009년 3월 25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인터넷 인프라 현황

2008년말 기준 베트남 전체 인터넷 사용자 수 약 2080만명으로 추산되며 지속적인 성장세을 보이고 있음.

이러한 수치는 현재 도시 인구가 2300만명이라는 점과 농촌의 인터넷 인프라가 도시와 달리 크게 열악하다는 점을 감안시 도시 인구를 중심으로 이미 상당한 수준까지 도달한 수치임.
현재 베트남 정부는 추가적인 도시화 정책과 농촌 정보 인프라의 개선에 따라 2010년까지 약 3000만명으로 사용자수가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음.

인터넷 접근 방법에 있어서 개인 PC 보급대수는 2007년말 150만대 수준에서 2008년말 260만대 수준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인터넷 수요의 대부분은 피시방이 차지하고 있음.

ADSL 가입회선이 2007년 50만 회선에서 FPT, Viettel, VNPT등의 시장 참여자들의 마케팅 경쟁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되며 2008년말 기준 약 80만회선을 돌파하였음. 이러한 신규 Subscriber 증가에 있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피시방과 개인 PC 보급율의 증가와 더불어 최근 가격 인하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구현할 것으로 보임. 개별적인 사용 요금은 2007년 월 30불 수준에서 2008년 평균 약 20 불 수준으로 하락하였고 시장 신규 참여자에 해당되는 FPT등의 과감한 가격 정책(가입비 무료, 월 기본료 3불, 종량제)이 시장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

전체 PC 보급이 260만대이나 ADSL 입 회선이 80만 회선인 사유는 일반적인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 내용이 많은 관계로 판단됨. 개인 주택과 달리 사무실의 경우, PC 3~5대에 대하여 1개 회선을 공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PC방의 경우에도 동일한 상황임.

전체 인터넷 사용자수 2080만명에 비하여 12.5%에 불과한 PC 보유 대수는 베트남 수요층에게 있어서 PC가 아직까지는 필수이기는 하나 보유할 필요성은 대체 방안인 피시방의 존재에 따라 크게 부각되지 못한 상황으로도 인식이 가능함.

참고로 tns Worldpannel 2007년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의 Wish list 상위 3위에는 House가 23%, Car가 15%, 그리고 오토바이가 13%로 랭크되었고 과거 2002년 2위권이던 PC는 순위 밖으로 밀려 나간 상황임.

대외적인 과시감을 중시하나 꺼꾸로 지극히 비용 현실주의적인 베트남인에게 PC는 남이 봐주는 존재도 아니고 보유하고 제대로 사용하려면 월평균 20불 수준의 ADSL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요물 덩어리에 해당됨.

따라서 현재로서 베트남 국가의 정보화의 큰 역할은 피시방이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에 약 2만 3천개가 호치민과 하노이 등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음.

게임 Traffic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인터넷 사용과 동일하게 피시방을 경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체 게임 인구수는 2008년 약 600만명으로 집계되며 이중 90%가 피시방을 통하여 접속하고 있음.

게임 인구 특성 및 전망

2007년 기준 게임인구의 연령 분포에 있어 10세부터 24세까지가 전체 게임인구수의 약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20대 후반까지 포함하는 경우 10대와 20대 인구가 전체 게임인구의 95%를 차지함.
이중에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유료 사용자층의 경우 15세에서 24세에 집중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베트남의 인구 구조가 비교적 평균 연령이 낮으며 출산붐의 시점이 몰려 있어 연령별 인구 분포가 시기에 따라서 큰 변화를 보여 주는 특성을 보유함.

2006년 1800만명이던 10~19세 인구수는 2010년 약 1500만명으로 감소되며 게임산업의 주된 수입원인 15~24세 인구의 경우 2006년 1850만명에서 2010년 1750만명으로 약 감소가 예상됨.
이러한 게임 주요 연령 인구 감소 현상은 2015년에 더욱 심화될 예정으로 15~24세 인구수는 다시금 15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전체 게임 인구가 2008년 현재 600만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도심인구 2300만명을 감안하고 90% 이상의 게임 인구 소재가 대도시일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대도시 인구에 대한 Gamer Penetration 비율은 약 24%에 육박함.

호치민시 길거리 사람들 중에서 노소를 불문하고 24%가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이야기임.

게다가 10대와 20대만을 가지고 생각한다면 해당 연령 전체 인구가 3300만명인데 이중에서 27% 도시화율을 적용하면 890만명이 도시권 청소년임.
600만 게임 인구가 대부분 10대와 20대이고 90%가 도시에 몰려 있다고 가정하면 도시 청소년 Game Penetration 비율은 55%까지 올라감.

향후 대상 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도시화의 경향과 도시권내 사용 penetration 비율의 증가, 그리고 농촌 인프라의 개선에 따라서 Gamer인구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이중 이미 경제 상황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도시 청소년 Game Penetration비율의 지속적인 급 상승은 어려울 전망이나 기본적인 도시화율 증가와 농촌 인프라 개선에 따른 게임 인구 증가폭은 지속될 전망임.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현재 27%의 도시화율을 2015년까지 45%까지 증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낙후된 농촌의 인당 소득을 증가시키며 부족한 도시 노동력의 공급을 원활히 할 계획임.
따라서 도시화율 증가는 전체 게임 인구 증가에 있어 최소한 300만명의 추가를 가능케 할 전망임. 특히 신규 도시 진입 인구의 대부분이 20대의 신규 노동 인력에 해당한다는 특성을 감안시 유입 인구의 수요층화가 더욱 클 전망임.

추가적으로 청소년 Life Style에 있어서 특별한 대체 오락 문화가 부족한 베트남 현실을 감안하고 정부와 NGO단체등의 농촌 정보화 사업 노력을 감안했을 때 농촌권 Game인구 증가가 향후 새로운 시장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현 2400만명의 농촌 청소년 인구의 Game Penetration 비율을 급속히 개선할 전망임.

현재 농촌 게임 인구를 전체의 10% 수준인 60만명으로 추정한다면 3% 이하 수준의 청소년 Game Penetration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향후 2015년까지 잠정적으로 도시화에 따른 농촌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1800만명 수준의 2015년 예상 농촌 청소년에 대하여 약 20% 수준의 Penetration을 가정하여 보았음.

따라서 전반적으로 도시권의 신규 이주민과 농촌 Penetration 비율의 상승에 따라서 현재 600만명의 게임 인구는 향후 2015년까지 1200만명으로 2배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이미 이러한 게임 인구의 급증 현상은 도시 지역 Penetration의 급증 현상이 발생한 최근 들어 2007년 260만명에서 2008년 600만명으로 급증하였음.

게임 인구와 별도로 인터넷 홈쇼핑 시장의 주력으로 성장할 25~29세 인구의 경우 2006년 680만명에서 2010년 820만명으로 2015년에는 880만명으로 성장이 예상되어 지불 체계 정립 등 선결과제가 해결되는 경우 새로운 인터넷 사업 기회요소가 등장 중임을 의미함.

게임 시장 규모 전망

현재 전체 게임 시장 규모는 2007년말 각사 매출액 기준 약 24 million USD 추산되며 약 35만명 정도의 게이머들이 유료로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2008년말 기준의 경우 이미 매출액 70 million USD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음.

유료화에 있어 2008년초 비나게임의 “보람전기” 이후 대부분의 온라인게임은 게임 아이템 구매 형식으로 전환되어 왔으며 현재 유료화 방식은 95%가 이러한 부분 유료 방식으로 전환되었음.

전체 게이머 중에서 약 14%에 해당하는 83만명 가량이 이러한 부분 유료화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평균 월 구매 금액은 7불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음. 이러한 수치는 2007년 기준 전체 게이머의 14.4%에 해당하는 유료 사용자수와 월평균 사용 금액 6불에서 큰 변화는 없음.

이러한 유료 사용 관련 정체 요인은 최근 국제 경제 위기에 따른 국민 소득 증가세의 정체와 소비 감소 현상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식되며 향후 경기 침체 회복과 함께 유료화율과 월평균 사용 금액은 물가 상승과 인당 GDP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2007년의 경우 장르별로 Casual 게임에서 약 8% 그리고 RPG 게임에서 18%까지 유료화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며 2008년의 경우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사료됨.

미래 전망을 위하여 물가 상승률과 GDP성장률의 합계를 Max 성장 Potential, 양 수치의 평균을 보수적인 성장 Potential로 접근하도록 함.
향후 2015까지 물가 상승률을 연평균 5%로, GDP 성장률을 평균 7% 수준으로 가정하여 평균한 6%를 전체 유료화 수치 성장률로 산정함.

따라서 2008년 기준 평균 14%의 유료화율은 2015년 약 21%까지 성장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동시에 인당 월 평균 사용 금액 7불은 10.5불까지 성장 예상됨.

인당 평균 사용 금액은 게임 인구 Penetration에 따라 Incremental Portion이 일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베트남의 경우 도시권만이 성장기에 해당하며 기타 지역은 Embryonic 시기에 해당되어 향후 수년간은 이러한 한계 체감이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음.

유료화율의 증가와 소득 증가에 따른 월 평균 사용 금액의 증가, 그리고 게임 인구의 증가폭을 감안시 2007년 25 milllion USD에서 2008년 70 million으로 급증한 바 있는 게임시장규모는 2015년 319 million USD 수준으로 연평균 CAGR 기준 24%의 급성장이 예상됨.

이러한 수치는 유료화율과 월 평균 사용 금액에 대하여 Aggressive하게 GDP와 물가 상승률의 합을 적용시 CAGR 38%에 2015년 시장 규모 690 million USD까지도 예측이 가능함.


경쟁 현황

Casual 게임과 RPG 게임의 Concurrent User(CCU) Share를 살펴 보면 RPG가 전체 Concurrent User의 64%를 차지하며 Casual이 36% 차지하고 있음.

개별 게임으로 보았을 때는 한국 Casual 게임인 Audition이 가장 많은 평균 6만 CCU를 보이고 있음.

2007년 기준 동시접속자 Share에 있어서 Vinagame이 38%, VTC가 26%, Asiasoft가 18%, FPT가 10%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기타 4~5개의 소규모 업체가 약 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또한 전체 매출에 있어서도 이러한 수치는 유사한 수준으로 연계될 것으로 판단됨.

운영 게임수에 있어서 Vinagame 6개, VTC 4개, Asiasoft 6개, FPT 4개 게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소규모 업체가 각기 하나씩 총 5개 게임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2008년 전체 매출을 70 million USD로 기준한다면 Vinagame이 약 27 million USD 매출을 올렸으며 VTC가 18 million, Asiasoft가 13 million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4~5개의 소규모 업체들의 경우 업체별로 1 million USD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였음.

베트남 최대 업체가 한화 기준 3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보이고 있어 실망스러울 수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베트남 Publisher 시장 진입 비용은 한국계 게임 도입에 있어 수익 분배 모델을 적용하고 현지화 작업과 서버 및 IDC 비용, 그리고 기본적인 마케팅 비용을 적용시 약 3~4 million USD 이하로 판단되어 투자 대비 수익성은 의외로 좋을 것으로 사료됨.

예를 들어 중간 순위의 비교적 게임이 많은 Asiasoft의 경우 6개의 게임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기본적인 투자 비용은 약 24 million USD + @로 총 30 million 수준으로 판단되는데 2007년 4.5 million USD 매출에 선불 카드 수수료 13%를 제외한 실 매출이 3.9 million USD 이었을 것이며 게임 도입 수수료를 포함한 자체 매출 원가 40% 가량 적용시 영업이익은 2.4 million USD이었을 것으로 추정됨.

이에 대하여 투하자산에 대한 금융 비용을 15% 가량 적용한다면 2007년도의 경우 회계상으로는 흑자이나 투자상에서는 적자였을 것으로 판단됨.

2008년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서 실매출은 13 million으로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6.6 million을 달성하며 WACC 15% 적용시 이미 금융측면에서도 수익을 달성하기 시작하였음.

2015년 시장 성장을 감안하여 추산한다면 현재 3위권인 해당 업체의 EBITDA는 64 million USD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게임 업체의 일반적인 Earning Benchmark을 적용한다면 IPO 기업 가치는 600 million USD에 도달 가능함.

주요 비용 측면에서 서버 Hosting비용이 주변 국가에 비하여 2~3배에 달하는 단점이 있으나 실제 시장을 주도하는 상위 4개 업체는 2007년말 이미 손익 분기점을 넘어 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위의 사례 분석과 같이 수익의 대폭 성장을 누렸던 것으로 추정됨.

게임 컨텐츠에 있어 베트남 게이머들은 PK 등을 선호하는 과격한 경향을 보이며 한류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존재함. 단 최근 들어 중국 게임의 진출 및 시장 점유율의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특히 그래픽의 색감 등에 있어서 공산권 국가간의 유사함이 문화적인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사료됨. 단순 번역 처리만으로 진입하는 한국계 게임에 있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개선이 시급함.

유통 경로에 대한 경쟁에 있어 주된 접근 경로인 피시방을 통한 마케팅 활동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하며 특히 고급 사양의 4000여개 대도시 주요 피시방에 대한 장악력이 게임 시장 장악력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됨.

유통망 현황과 영업 전략

온라인 금융 산업이 발전하지 못한 베트남에서 대금 결제의 유일한 방법은 Prepaid 카드이며 주로 기존의 이동 전화 SIM 카드 판매처를 통하여 유통됨. 최근에는 추가적으로 피시방의 수익성 개선 및 주요 피시방에 대한 적극적인 업체 마케팅에 따라 개별 피시방을 통한 유통이 시도되고 있음.

선불 카드 유통망 업자들에게 있어 게임 선불 카드는 이동 전화 사업에 대한 부수적인 수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별히 신규 진입에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판단됨. 일반적인 카드 유통 마진은 10~15% 수준으로 게임 업체의 지위에 따라 달리 책정되고 있으며 시장이 확대하며 점차 하향 추세임.

평균 피시방 시간당 이용 가격은 0.19 USD 수준으로 게이머들의 일평균 접속시간이 4시간인 것을 감안시 Gamer의 월 피시방 사용 금액은 약 20불에 달하며 이러한 금액은 일상적인 소득 수준에 비하여 비교적 높은 수치로서 게임 산업의 성장에 제한 요소인 것으로 판단됨.

2008년 통계에 따르면 피시방의 평균 PC수는 약 20대이며 사양은 P3 800 수준으로 비교적 소규모의 가게내 일정 부위 Shop in Shop개념의 피시방이 많이 분포하고 있음.

피시방 공식 운영 허가 시간대인 아침6시부터 저녁 11시까지에서 약 50%의 실제 사용률을 감안시 피시방의 일평균 매출액은 32불 수준이고 월 평균 968불 수준으로 판단됨.

따라서 일상적인 임대 비용 (50 sqm, 300불), ADSL 비용 (6 Line, 120불), 인건비용 (2명, 200 불) 등 현금 비용과 피시 감가 상각을 고려시 고수익 사업은 아니며 Prepaid Card 판매, Snack류 판매 등의 신규 사업 모델의 확대 없이 PC 사양에 대한 적극적인 재투자는 한계를 가질 것으로 판단됨.

실제로 전체 2만 3천개 피시방중에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약 4000개 피시방이 고급 사양의 PC를 보유하고 게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사료됨. 신규 사업 모델로서 최근 호치민에서 최초로 5개 점포를 가진 피시방 체인 사업이 파생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으며 구매력 강화, 브랜드력 강화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며 향후 이러한 체인화 사업은 증가될 전망임.

전반적으로 게임 시장 진입 전략으로 피시방에 대한 수익 개선 대책이 수반되는 마케팅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고급화된 4000여개의 주요 피시방에 대하여 적극적인 전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피시방의 수익 관련하여 최근 개시되고 있는 선불 카드 피시방 유통망 활용도 주요한 수익원으로 개발될 것으로 판단되며 꺼꾸로 게임사업자 입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및 충성 피시방망의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영업 사원의 직접 영업 활동에 있어 하루 10개소 방문, 주당 5일 근무 기준하고 피시방 별로 월당 2회 방문을 가정시 도심지역 4000개 주요 피시방 대상 총 월 8000회의 방문이 필요하며 이에 대하여 필요 영업 사원은 약 40명 수준임.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인 영업 인력 직접 비용은 대략적으로 100불~200불 수준으로 업소당 직접 영업인력 비용은 1~2불에 해당되어 효과 대비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판단됨. 단 추가적으로 수금 문제 발생 요소의 제거를 위하여 적절 마진폭의 제공을 통하여 은행 선입금제도의 활용이 적극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피시방의 최적 활용을 위하여 1차 접근 대상 충성 피시방에 대하여 피시방 업주에게 특별 게임 아이템 무상 공급 등의 다양한 적극적 전술들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됨.

기타 게임 산업 현안

최근 정부의 입장은 게임 산업에 대하여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하며 사회 문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함. 이러한 경향에 대하여 게임 산업계는 적극적인 활동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피동적으로 정부의 요구에 대하여 개별적인 대응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업계 대표 주자인 Vinagame의 경우 최근에 지속적으로 정부 요구에 따라 낙하산 고문들이 등장하고 있음.

정부의 통제 방법은 여러 가지로 등장하고 있으며 약 2주전에는 Vinagame에 대한 소프트웨어 감사를 실시하며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에 따른 벌금형을 내리기도 하였음.

베트남 현지 IT인력에 있어 실질적으로 게임 개발에는 한계를 보이며 지금까지 유일하게 1개 게임이 개발되어 Beta 전 단계에 와 있으나 상징적인 게임이며 실제 성공은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음.

열악한 프로그램 인력에 비하여 그래픽 인력은 비교적 뛰어난 편으로 인건비에 있어 한국과는 큰 격차를 보여 신규 사업 기회요소에 해당됨.

베트남 현지에 한국 게임계의 진출 상황은 개인적인 진출이 대부분으로 Vinagame에 임원급 1명, VTC에 부사장급 1명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 진출로는 유일하게 CJ Internet이 신규 사업을 고려하고 있음. 추가적으로 기존 한국계 게임 인력들이 약 4~5명 현지에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각기 개별적인 접근 중으로 실제 시장 접근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음.

결론

베트남 게임 산업의 향후 시장 전망은 급격한 도시화 현상과 Game 선호도 증가, 그리고 유료화율과 인당 평균 사용 금액의 증가에 힘입어 2007년 25 million USD, 2008년 70 million USD에서 2015년 319~690 million USD까지 성장이 가능할 전망임.

현재 4대 기업들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피시방 시장의 선점이 가능한 시점으로 판단되어 진입 용이성이 뛰어난 상황임. 단 이러한 기회 요소는 단기간에 마무리될 전망임.

시장 진입을 위하여 1차적으로 도심 지역의 주요 피시방에 대한 수익 창출 기회 제공을 통하여 충성 유통망의 장악이 중요하며 컨텐츠 측면에서 언어만의 현지화 및 한류를 등에 업은 소극적인 현지화를 떠나 현지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Graphic의 현지화가 필요하며 해당 인력의 한국 개발 인력과의 연계를 통한 전사적 비용 절감의 기회로 삼을 필요도 있음.

한국계 게임 업체의 경우 현지 법인 설립에 있어 지분 문제 등 Governance문제점을 들어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주저하고 있으며 개별적인 소규모 시장 진입자들은 재무적인 한계점으로 역시 적극적인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

한국의 게임 업체들이 언제부터 완벽한 사업 모델과 지분 구조를 가지고 업무를 했는지 모르겠으나 과거 한국의 게임 산업이 성장하던 시점의 초심으로 돌아가 전략적인 투자 개시가 시급하며 한국계 개별 진입자들의 연합 및 한국 벤쳐캐피탈의 적극적인 재무 지원이 필요함.

이상-

Vietnews Letter Vol 25 최근 수요 동향 (09/03/16)

Vietnam News Letter Vol. 25

최근 수요 동향 (부동산, 가전)

2009년 3월 16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아시아권 시장에서 이상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중국의 북경과 상해 지역의 한인촌 지역 아파트 가격이 최근 급등하고 있다.
북경 왕징의 경우에는 이미 지난해 최고점을 회복하였고 상해 풍도국제 지역의 경우에 지난해 12월 평방미터당 17,000원 수준의 저점을 지나 지난해 여름의 고점인 24,000원을 향해 움직임이 활발하며 현재 20,000원까지 회복한 상태이다. 특히나 이러한 가격 인상은 최근 몇 주 새에 급격하게 발생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움직임까지는 아니라도 베트남의 아파트 가격도 지난 12월을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이공 펄의 경우 지난해 말 한인 거래 내역 중에서 최저점은 저층 아파트로서 평미당 1,930불이었으나 최근 거래 내역은 로얄층이기는 하나 2,340불에 거래가 이루어 졌다. 저층이라 할지라도 2,000불 이하 매물은 없으며 2,150불 수준 정도는 올라 갔다고 봐야 할 듯 하다.

유동성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돈이 갈 곳을 찾고 있는 중이다. 주식시장은기업 실적 악화로 힘이 없고 채권 시장은 금리의 지속적인 인하로 매리트가 적으며 정부의 부양책과 최대 폭락을 경험했다는 측면에서 그나마 부동산 시장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듯 하다.

아파트 가격뿐이 아니라 베트남의 경우 가전 제품 판매에서도 이상한 분위기는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한해동안 가전 제품 중에서 꽃이라고 볼 수 있는 LCD TV가 판매된 대수는 25만대 가량이었다. 최근 들어 1월부터 급격하게 LCD TV의 판매가 급증하여 이미 지난 3개월간 18만대 가량이 판매되었으며 업체조차도 원인 규명이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작년이 LCD TV의 시장 진입 초기였으며 시장의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되는 시점에서 가격이 미화 기준 지난해 초에 비하여 40% 가량 인하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이나 실질적으로 고소득층의 소득 수준이 급감한 상황에서 여전히 이해 안 되는 수요 증가 현상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월별 6만대 수요 중에서 10% 가량은 42인치 이상의 제품군이다. 인하되었어도 2000불이 넘는 고급 제품군이 무려 월별로 6000개씩 판매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베트남의 고소득 가정은 호치민에 1만세대, 그리고 하노이에 6천 세대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쉽게 이해해서 호치민의 고소득 가정의 수는 다이아몬드 플라자의 VIP 고객 수와 동일하다.

한 가구가 몇 대의 LCD TV를 구입할 수는 있지만 대형의 경우 일반적으로 1대씩이다. 게다가 노래방과 같은 업소 등에서 구입하는 특판의 경우는 본 수치에서 제외되어 있다.

베트남 고소득층을 두 부류로 분류 가능하다. 하나는 정부와 연관된 부유층으로 주된 고소득원은 허가 관련 컨설팅비 등으로 최근 거의 사라진 음성적인 소득이 중심이다. 또 하나는 개인 기업 사업자인데 정부 유동성 완화에 따라 수출 사업장의 수익성이 많이 개선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근원적인 국제 위기 및 수출 산업 물량 증가의 한계성 앞에서 별안간에 1월부터 수요를 급증시킬 만큼 마음의 여유가 있을 턱이 없다.

일반적인 중산층으로서 금융계 직원, 외국계 회사 직원들의 수요가 가능할 것이나 아직까지 그 들의 수요로서 2000불 넘는 고가 TV 수요에는 거리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LCD TV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 수요에도 나타나고 있다. 업체에서는 생각보다 핸드폰 시장의 수요 감소 현상이 지난해 6월 1차 발생 이후 안정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초고급폰의 수요는 급감하였으나 전체적인 판매 대수에 있어서는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경제에 있어서 원유값이 최근 상승하면서 외환 수급에 일정 수준 개선이 예상되기도 하나 동시에 전세계적인 수요 감소 현상이 지속될 예정으로 OEM 제품 위주인 베트남의 수출 전선은 지속적인 위협을 받을 것이다.

연초 국제 곡물가 인상에 따라 쌀의 수출을 대폭 늘렸으며 수입 억제 정책에 따라 실제로 연초 2개월간 무역 수지가 크지는 않아도 발표대로 흑자에 이르렀을 것으로 사료된다. 연초 예상보다 신규 등록 FDI가 등장하고 있으나 부동산 관련 FDI로서 실현까지는 까마득한 이야기들이다. 분명히 Remittance는 환율이 불안한 상황에서 극히 억제되고 있는 상황일 것이다.

그렇다면 현 상황에서 위의 가격 상승 및 고가 수요 증가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최근 경제 동향을 검토하는데 여러가지 변수들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판단이 상당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여러 현상들을 개별적으로 인식하면서 실시간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고 행동해야 한다.

지금으로서의 종합적 판단은 수요 증가 및 부동산 가격 상승 현상은 정부의 유동성 확대 및 부양 정책에 따른 일시적인 상황으로 인식된다.

단기 상승에 있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기대하기에는 절대적인 수요가 부족할 것으로 결국 최하점을 지난해말로 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최하점을 찾느냐의 상관에서 저울질 중으로 보인다.

따라서 부동산 혹은 주식 매입 등 투자행위를 실행에 옮기기에는 아직은 조심스러운 점이 많은게 사실이나 풍부한 유동 자금이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점에는 베팅 찬스가 다가오는 느낌이 드는 것 역시 사실이다.


이상--

Vietnews Letter Vol 24 국제 금융 위기와 베트남 (09/02/24)

Vietnam News Letter Vol. 24

국제 금융 위기와 한국 및 베트남 경제 (3부 베트남 경제 동향)

2009년 2월 24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최근 필자가 질문 받는 내용의 80% 이상은 동화 환율 예상이다.

결론적으로 단기 방향성은 가치 하락이다. 동화 가치는 달러당 18,000동을 뛰어 넘어 심한 경우 단기적으로 23,000동까지 예상된다. 물론 연말 시점에서는 원유가 인상에 힘입어 이론 환율 수준인 18,500동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환율의 주된 드라이버는 정부 정책이며 변수가 많은 수급 관여 인자는 FDI 실유입액, 교포 송금, 무역 수지, 단기 외인 투자자금이다.

FDI의 경우 실유입액을 따지기도 전에 등록 자체가 완전 정체된 상황이다. 교포 송금액도 지난 10월 이후 교포의 모국 방문 급감과 함께 올스톱 상황으로 보여진다.

동화 가치 저평가와 무역 수지

지난해 정부의 통화 정책은 베트남 동화 고평가이었다.
일반적으로 자국 통화 고평가 정책은 외부의 중장기 투자에 대하여 환율의 안정성을 보여주려는 정부의 노력이다. 현재 국제적인 금융 위기 상황에서 미화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얼어붙은 중장기 투자 시장에서 고평가를 한다고 누가 돈 가져다 주지 않는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정책 기조를 동화 가치 저평가 쪽으로 전환하였다. 수출 증대를 목표한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실제 수출 내역에 있어 동화 가치 저평가의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

베트남의 수출 구조는 천연자원과 농수산물이 약 54%, 신발/봉제/가구 등의 OEM 경공업 수출이 35%, 그리고 IT 수출이 약 8%를 차지한다.

생산량이 단기적으로 극대화가 불가능하고 국제 시세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천연자원과 농수산물은 동화 가치 하락이 수출 증대로 연계될 기회가 거의 없다.
공산품 수출에 있어 신발, 봉제, 가구, 그리고 IT제품까지 거의 모든 제품군이 OEM 수출이다. OEM 수출은 판매자의 수급 계획에 따라서 중기적으로 생산기지가 결정되며 생산원가의 변화에 대하여 빠르게 자체 브랜드력 없이 수요를 증대시키는 것은 어렵다.

현재 동화 가치 하락은 수출 업체의 동화 기준 수익성은 좋아 질 수 있지만 수출 절대량의 급증이나 무역 수지의 급개선을 기대하기는 무리이다. 단기적으로는 도리어 OEM 수출 증대에 필수적인 단기 선행 원자재 수입 증가로 인하여 무역 수지가 악화될 수도 있다.

동화 저평가 정책과 단기 외자 유입

동화 저평가 정책이 가져올 긍정적인 부분은 단기 외자의 유입이다. 소위 말하는 Hot Money인데 환율의 변화로 인하여 베트남 자산 투자 매력도가 증가될 것이고 적당히 외국인의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한다면 꽤 많은 단기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

원유를 중심으로 한 국제 원자재 가격의 재상승 없이 무역 수지 개선이 어려운 현재로서 베트남 정부가 타국과의 통화 스왑 등을 제외하고 정책 통제가 가능한 유일한 외환 유입 수단이기도 하다.

지난 2003년 중국 정부가 투자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거용 주택 매입을 허용한 바가 있다. 베트남 정부가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특정 자격 요건 보유 외국인에 대한 허용이었다. 그 뒤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을 조짐이 나타나자 1년도 되기 전에 비거주 외국인에게까지 주택 매입을 허용하는 조치가 발효되었다.

베트남에서 현재 외국 개인들이나 기관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자산은 완공된오피스, 아파트 등의 부동산 자산과 증권 자산이다. 즉 경기 회복 시점을 기다려서 수익을 챙기고 떠날 자금들이며 개발 자금과는 좀 먼 자금들이다.

증권 자산에 있어서도 최근 금리 인하에 따라 채권의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감소 추세이며 상장 시장의 주식들이 그 주된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되나 현재 상장되어 있는 베트남의 주식들은 외인 매수 세력에게 그다지 매력적인 회사들이 아니다.

베트남 정부가 이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부동산 외인 매입 관련 제도를 개방하고 외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페트로베트남과 같은 초우량 국영기업의 신규 상장이 있다면 상당한 외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판단되며 단기적인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되어 줄 것으로 판단된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반적으로 Hot Money에 대하여 나쁜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결국 돈은 돈이다. 단기 위기를 극복하고 장기 자금이 유입될 때 이에 대한 문제 요소는 무시할 만하다.

정제 설비 가동과 무역 수지

무역 수지를 이야기할 때 신규 정유 공장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 같다. 정제 설비의 생산 개시는 석유 산업 분야에 대한 발전을 의미하며 중장기적인 베트남 경쟁력에 대단히 긍정적인 신호임에 틀림이 없으나 단기 경제 상황에 좋아질 것은 솔직히 별로 없다.

신규 정제 설비를 가지고 예전에 수입하던 휘발유를 생산하는 것은 기존에수출해서 외화 벌이하던 원유를 가지고 만드는 것이다. 질량 보전의 법칙에 따라 절대로 10톤의 원유가 들어갔는데 상품이 15톤 나오지 않는다.

정제 마진이라는 것이 있다. 원유를 가지고 정유 설비에서 휘발유, 경유, 중유, 벙커C 등의 완제품이 나오는데 나오는 내역의 총 가치와 처음 원료인 원유 가치와의 격차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단순 정제 설비의 정제 마진은 약 5% 수준이다. 베트남의 정제유 일수요가 약 35만 배럴 수준인데 연간으로 따진다면 약 2.5억불 수준의 정제 마진이 생긴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최근 아시아 지역 단순 정제 마진은 단기적인 경유 공급 초과로 마이너스 마진까지 발생하는 상황이다.

정유 공장의 설비가 한국과 같이 고도화되어 있다면 이러한 정제 마진이 커지고 수입 대체 효과도 커질 수 있는데 베트남의 새로운 정제 공장은 BTX 공정이나 중질유 분해 공정 등이 없는 단순 공정 중심이다. 도리어 정해진 비율로 여러 완제품이 나온다는 연산 체계 특성으로 인하여 국내 수요와 격차를 보이는 벙커 C 등의 제품군에 대한 국외 덤핑 수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황함량 등으로 인하여 이도 쉽지 않을 수 있다.

게다가 정유 공장은 생산 설비 특성이 고정되어 있어 실 운영에 있어 국내 원유만을 사용하지 못하고 베트남 무역에 없던 외국산 원유 수입까지 등장해야 할 것이며 원유 운송 기간, 저장 기간과 적정 재고량 등으로 인하여 단기적인 무역 적자 확대까지 발생 가능하다.

현재 가동 시작하는 융꽉의 정유 공장 설비는 일산 10만 배럴이다. 일반적으로 원유가 수입되는 기간이 약 60일이며 정유 공장이 제대로 가동하기 위하여 재고로 저장해야 하는 원유량이 약 30~45일 수준이다. 추가로 상품 재고 보유도 약 45일분이 필요할 것이다.

융꽉의 설비가 아라비안 수퍼라이트 같은 외산 원유가 40% 필요하다고 가정한다면 240만 배럴이 운송 중에 있어야 하고 약 900만 배럴의 원유 및 상품 재고가 있어야 할 것이다.

2월 23일 현재 원유가격을 기준한다면 공장 가동을 위하여 약 5억불의 단기 외환액 유출이 필요하다는 뜻한다.

원유가 동향과 무역 수지

베트남 무역 수지에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은 원유가격을 중심으로 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다.

30불대 수준까지 내려온 원유 가격이 최근 30~40불 사이에서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루 하루 오르고 내리는 게 5%가 기본이다. 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추세는 바닥을 다지고 힘을 축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3년에 국내 대기업이 정유회사 인수 전략과 관련하여 컨설팅을 수행했던 적이 있었다. 적정 원유 가격과 정제 마진을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석유 파동 이전부터 추적한 전세계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적정 원유 가격은 당시에 이미 72불 수준이었다. 즉 다른 상품들 다 오르는 동안 사실 원유는 서구 세력의 힘의 논리에 의하여 제대로 오르지 못했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상품이라는 것이 단순히 물가 상승에 따라 오르는 것이 아니고 수요와 공급에 의한 가격이지만 원유와 같은 Commodity 상품의 경우 수급 변화에 민감하여 급격한 시장 변화가 가능한 특성이 있다. 수요가 1% 오르면 가격이 10% 오르는 식이다.

2008년 베트남의 전체 수출 금액은 629억불이었으며 이중에서 원유가 105억불, 석탄이 14억불을 차지하였다. 또한 쌀 29억불을 중심으로 농산물 수출이 77억불이었다.

즉 생산 물량은 큰 변화가 없으나 국제 시세에 따라 수출 금액이 바뀔 수 있는 수출 부분이 무려 24%이다. 작년 연초 원유 생산량이 기존 유정의 고갈과 신규 유정 개발의 지연으로 일산 약 24만 배럴 수준으로 전년 대비 10만 배럴 가량이 감소되었다가 연말쯤에 34만 배럴 이상으로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실 이러한 영향치는 30%을 넘어 설 수도 있다.

2008년 베트남 국가 GDP가 약 850억불 정도인데 산술적으로 말해서 원유가만 70불 수준으로 복귀하면 수출이 100억불 늘며 국가 GDP는 12% 성장 동력을 얻는 셈이다.

원유가 현재 30~40불에서 더 이상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리어 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점진적으로 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이다. 최소한 금년말 전에 이러한 조정이 발생하고 50~70불 선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가적으로 쌀을 중심으로 한 국제 곡물 가격은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겨울 가뭄으로 인상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

금리 인하와 유동성 함정

베트남 정부가 국제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금리 인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작년 14%까지 올랐던 기준 금리는 연말에 8.5%로 내려주었다.

유동성 함정이라는 말이 있다. 시중 금리를 내려 주어 통화 유동성이 증가하는데 경기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상황을 말한다.

베트남 경제 구조에 있어 수출을 제외한 내수 부분은 건설 분야가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건설 프로젝트에 있어서 베트남 자체의 자금 활용 비중이 증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아직까지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는 못하다. 따라서 외국계 유입 자금이 들어 오지 않고는 금리 인하만으로 부동산 프로젝트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부동산 산업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최종 수요이다. 현재 판매 중에 있는 부동산 상품들은 외국인의 철수에 따라 수요가 감소 중이거나 실수요가 아닌 가수요에 기반한 상품들이 대부분이다.

수출 산업에 있어서 분명 통화 유동성의 확대는 환영할 만한 사항이며 지난해 통화량 억제에 따라 나타났던 경기 침체 현상을 일정 수준 회복시켜는 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 역시 국제적인 수요가 등장할 때 수출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있다고 판매 없이 제품을 마구 찍어 낼 수는 없다. 즉 수출 부분에 있어 금리 인하와 통화 유동성 공급은 환율과 함께 수출 업체의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나 즉각적인 판매량 증가로 연결될 수는 없다.

결국 수요가 창출되어야 하는데 현재 금리 인하가 수요 창출하고 경기를 살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유동성 함정이다.

최근 금리 인하는 대출 수익에 의존하는 상업 은행들에게 단기 역마진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경쟁적으로 유치한 고금리의 고정 금리 예금에 대하여 최근 정부의 기준 금리 인하와 이에 따른 실세 금리 인하로 인하여 높은 이자를 지불하고 있는 예탁 자금으로 낮은 금리에 대출해주어야 한다. 때문에 실제 금리 인하가 실제 대출 증대로 연계되는 것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즉 현 금리 인하가 대출 여력의 증가로 매출액은 증가 가능하나 예대 마진에는 크게 도움이 못 된다.

최근 베트남 은행권에 이자를 못 내고 있는 non-Performing Loans(NPLs)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통계에 따르면 08년말 기준 금융권의 전체 자산 규모는 730억불이었으며 이중 67억불이 부동산 대출이라고 나온다. 현재까지 중앙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이중에서 21억불 정도가 NPLs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상업 은행들이 최근 550 bp 기준 금리 인하와 지준율 600 bp인하에 따른 은행권 유동성 확대로 실제 문제 요소를 제대로 정부에 보고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 보이며 외국계 리포트들은 일제히 정부 발표보다 3배쯤은 각오해야 할 듯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08년 5월 한차례 베트남 금융 산업 동향을 점검한 바가 있었다. 부동산 대출이 이미 160억불에 달할 것이며 이중에서 07년과 08년초 부동산 폭등기에 나간 문제 대출이 65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에서 회수 불가능한 대손 상각 필요 부분이 6억불에서 10억불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부가 제공한 통화 유동성은 이러한 문제 대출에 대하여 일시적인 유보 현상을 가져 올 것이며 단기적으로 베트남 금융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 요소인 것은 사실이다. 아니 실제 궁극적인 목적이 베트남 금융 시스템의 위험을 회피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단기 경제

정리하여 보자.

베트남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수출 산업에 있어 Commodity 제품과 OEM 제품 비중이 높아 베트남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정책과 전략 자유도가 한정되어 있다.

나머지 30% 경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건설 산업은 외국계 실수요 감소와 베트남계 가수요의 감소 현상이 지속될 전망으로 자금이 풀린다고 단기간 내에 살아날 것 같지는 않다. 정부 정책 자금을 통한 인프라 건설 특수를 만들기에는 지난해 물가 통제로 인한 재정 문제로 한계가 있다.

정부가 금리 인하와 지준율 인하를 통하여 공급한 통화는 은행권에서 자체 유동성 확보에 집중된 것으로 판단되며 은행권은 실제의 부실 요소에 대하여 공개를 꺼리고 있다. 물론 실물 산업 분야가 지금 돈을 받는다고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산업 특성에 따른 유동성 함정이 이미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FDI 급감, 교포 송금 급감, 수출 감소와 단기적 수입 증가 등에 따라 단기적인 외환 수급 문제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에서도 동화 가치 하락을 기조로 삼고 있다.

현재 유일한 외환 유입 정책 수단은 베트남 자산의 외국계 매각이며 이를 용이하게 하는 정책이 곧 발효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실제 이러한 노력에 따라 기존의 미분양 아파트나 일부 오피스 빌딩 매각, 그리고 추가적으로 비상장 국영 기업의 상장 혹은 지분 매각이 있을 것으로 단기적인 외환 수급을 지원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지난 것은 지난 것이다. 이번 사태에 있어 베트남 정부의 특별히 논할만한 정책 실조는 별로 없는 편이다. 정부 입장에서도 할 만큼 했다.

결국 현재 베트남 경제는 하늘에서 비 오기만 기다려야 하는 천수답이다.
국제 원유가격이 오르기만 기다려야 한다. 다행인 것은 곧 비가 내릴 것 같다는 점이다.

베트남 정부가 이러한 과정을 지나면서 배운 교훈을 잊지 말고 중장기적으로 원자재 및 OEM 중심의 수출 구조를 적극 개선하고 실수요에 맞는 건설 산업과 금융 산업 개발을 진행해 주시기를 바란다.

이상..

Vietnews Letter Vol 23 베트남 중가형 아파트 프로젝트 (09/02/13)

Vietnam News Letter Vol. 23

베트남 중가형 프로젝트

2009년 2월 13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베트남에 현재 제일 필요한게 무엇일까? 필자 생각에 현재 중요한 것은 도시화 계획에 맞추어 준비되어야 할 주거 공간이다.

수요가 있는 주거 공간에 대하여 베트남 정부와 경제는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을까? 현재 도시화율은 27% 수준이며 향후 정부의 계획상 2015년에 도시화율은 45%이다. 쉽게 말해서 현재 전체 인구 8600만명 중에서 2300만의 인구가 도시에 살고 있지만 앞으로 6년안에 추가적으로 1600만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우리 한국인들이 베트남에 투자하면서 잘못된 생각 중에 가장 큰 것이 상위시장을 목표해라이다.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만이 아니라 위에 있다는 목표 시장에 대한 이해도 안된 상태에서 시장을 노려 보고만 있는 경우가 많다.

도대체 이 나라에 얼마나 많은 타워팔레스가 필요한 것인가. 다들 타워팔레스 같은 건축물만을 이야기 한다. 이 나라 인민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는아무도 관심도 없다. Money game이외에는 관심도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좀더 스마트한 사업안에 대하여 한국의 투자처들은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들의 원하는 것은 뭔가 번쩍이는 것이다.
투자를 한 김에 뭔가가 번쩍이지 않으면 저녁에 술 한 잔할 때 기분이 언짢은 것인지 항상 바라는 것은 최고의 최고를 위한 최고의 공간이다.
하노이고 호치민이고 이야기는 마찬가지이다.

실제로 건설 사업을 현지에서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는 이야기이지만 사실 사업성이 크고 현재의 베트남에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만한 사업은 한국의 투자자에게는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과연 한국의 투자자들이 그만큼 바보인 것인가. 아니면 베트남의 우리가 그들을 제대로 설득하고 가이드하지 못하는 것일까.

솔직하게 까고 보면 우리가 문제이다.
포장이 그럴듯해야 사업성을 인정받는 것이 한국의 부동산 사업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의 부동산 사업은 이미 초가집에 대한 대체 수요가 아니다.
베트남에서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한국에서 새마을 운동할 당시의 초가집의 대체 방안으로서의 집단 주거체계이다. 1970년대 한국에서 주공이나 시영에서 만들던 아파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베트남의 인민들에게 진정코 필요한 적절한 가격대의 아파트가 사실상 타워팔레스보다 수익성이 더 좋다는 사실을 왠만한 건설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다는 점이 새로운 것일까.
물론 한국계 부동산 투자의 대부분은 대기업체에서 진행을 한다. 이때 대기업체 입장에서 브랜드 가치의 상승이 없는 소규모 사업은 장기적으로 우선하는 대상이 아닌 사유 때문에 공급형 아파트 건설에 주춤하는 것이 사실이다.

베트남의 단기 경제가 어둡다. 한인 사회에 있어서 돌파구는 무엇일까에 대하여 근원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베트남의 현 상황에 불구하고 성장할 시장은 무엇이고 진정코 필요한 기술적인 격차는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예를 하나 들어 보자.
건축업에 있어서 레미콘, 벽돌, 철골, 설비는 회피 불가능한 필요 요소이다. 이중에서 철골과 설비의 경우 이미 규격화되었거나 베트남 현지 업체의 품질 수준이 규격을 만족하고 있다. 레미콘은 이러한 규격 기준에서 좀 도외시되고 있지만 실제 공사 현장에 있어 해당 상품은 중간재 역할을 하며 시간상의 격차에 민감한 결과를 낳는다. 사실 한국의 대표적인 삼화 벽돌의 경우를 본다면 벽돌도 마찬가지이다.

왜 외국계 투자계열이 한국이 지금의 국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첫번째 국가라고 이야기할까.

다름 아니라 생산에 대하여 근원적인 품질 개선이 소비자의 가치 창출과 이에 따른 생산자의 수익 극대화라는 간단한 공식을 철떡같이 믿고 지내온 수십년에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공식이 통하는 시장이 일정 수준 수요가 발달된 시장이라는 통념이 있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시간의 기회요소는 국가간의 격차와 국제적인 경쟁력의 근원 수준에 따라서 엄청나게 빨리 다가온다.

쉽게 이야기해서 베트남에서도 일반 벽돌과 환경 친화 벽돌간의 격차는 이제 몇십년의 격차가 아니라 현실적인 경쟁요소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신규 소비와 공급간의 유격에 대하여 기회요소 인식 격차는 우리 한상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도전이다.

새해는 이미 한참전에 밝아왔다. 기회를 제때 제대로 읽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이지만 아쉬운 것이 많은 것은 필자 입장에서도 너무 크다.
한국을 떠나올 때 도전 의식이 지금은 그냥 돌아가지 못하는 곳이라는 인식으로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인가에 대하여 필자 자신도 돌아보고는 한다.

필자는 이미 중국에서 이러한 기회요소를 3년간 탐구만 한 바 있다. 탐구만 하다 보니까 실제로 한 일은 없이 세월이 지나갔다. 두렵기도 하고 실제에 있어서의 중국에서의 기회의 창이 듣기보다는 너무나도 한정되어 있다는 현실을 파악하기도 했다.

그 당시 두려웠던 것은 사실 금전적인 손실로 인한 가족의 안위도 컸지만 실패에 대한 주변의 인식이 더 두려웠다.
지금도 그러한 문제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 일 벌리지는 못하고 글만 쓰면서 세월 지나는 지도 모른다.

현재와 같은 국제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젝트는 규모가 작아위험 노출이 제한적이며 정부 정책에 따라가면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다.
최근 호치민시의 투득군이나 12군 지역에 평방미터당 200~300불 수준의 대로변 토지 매물이 많다. 고층 아파트의 경우 단위당 건축비가 900불까지 치솟아 오르나 12층 이하로 철골 구조물이 비교적 적게 들어가는 건축물의 경우 요즘 350불 선에서 마무리가 가능하다. 건폐율 40% 정도에 지하층은 없이 반 지상 1층 주차 공간을 마련한다면 전체 용적률은 480% 가량 된다. 통풍이 잘 되는 1자형 구조를 지어도 80% 수준 이상의 분양 공간이 확보된다.

단위 면적당 수익성을 비교해 보자. 토지의 분양 단위당 비용은 매입가 250불 가정했을 때 65불 수준이다. 분양 단위당 건축비 부분은 약 440불 수준이다.

최근 분양 조건이 선불 중심제도에서 후불 중심제도로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선불과 중도금을 공사 초기부터 받았으나 최근에는 수요의 부진으로 싱가폴이나 태국과 같이 공사 후기에 대금을 받아 소비자의 현금 흐름을 지원하는 경향이 크다. 따라서 상승하고 있는 현금 필요성에 대한 이자는 예상되는 국민 주택 정책 이자율인 5% 수준에서 전체 공사비의 절반 수준에 1년반 가량을 감안해서 17불 수준으로 보자.

베트남 정부는 이미 분양가 572불 이하의 국민 공동 주택에 대하여 정부 재정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정책 이자율은 아직 논의중이나 공무원에 대한 이자 지원 수준인 4% 가까이로 예상된다. 이미 베트남 정부는 국민 주택 사업에 대하여 개발자의 법인세를 25%에서 10%로 낮추어주고 현재 33단계의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정책 입안하였다.

현재 572불 상한선에 대하여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으나 향후 이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700불 수준에서의 분양을 검토하여 보자. 50평방미터 수준의 국민 주택형에 대하여 35,000불 수준의 총 분양 대금은 호치민 젊은 중산층에게 가능한 수준이다. 정책 대출에 따른 70% 융자를 감안한다면 실제 공사 완료까지 필요한 현금은 1만불 수준이다. 그리고 이자는 월 약 100불 수준이다.

제반 비용을 건축비의 20% 수준으로 감안하면 전체 분양 단위 면적당 총 비용은 610불이다. 시간 격차를 감안하지 않고 단순 계산한다면 평미당 90불이 남고 세후 수익은 81불이다. 1헥타르의 토지에서 사업을 벌린다면 6만평방미터의 분양 면적이며. 전체 수익은 486만불이다.

고급형의 경우를 살펴 보자. 평미당 900불 공사비를 들여서 지하 2개층 30층 고층 건축물을 짓고 건폐율은 35%선으로 여유 공간을 조성하자. 대신 지하는 토지 면적의 대부분인 80%를 공사하여 주차 공간을 고급스럽게 확보하자.

2군의 고속도로변 정도에 짓는다면 토지 매입 비용은 약 2000불 선일 것이다. 국민주택과 달리 우호적이지 못한 정부의 허가 방침에 따른 비용은 차재해두고 단순 비교해 보겠다.

최근 분양성을 감안한다면 분양 단가는 인테리어 기본으로 1700불 이상 가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업하시는 분들이 모두들 자신들의 프로젝트는 특별하기 때문에 특별한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꿈 깨시라. 현재 시장 상황이 결코 여러분들의 꿈을 만족시켜줄 시점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고급 아파트 시장은 한정된 가수요와 외인 수요에 기반한다. 반면 중가형 보급형 아파트 시장은 인민과 정부에 기반한다.

지하 2개층의 비용은 지상층의 단위 비용과는 차이가 있다. 개략적으로 1200불 잡겠다. 분양 면적은 지상층에 대하여 80%를 감안하자.
전체 용적률은 1050% 가량 나오고 분양 면적에 대한 토지 비용은 152불 수준이 나온다.

분양 면적당 건축비는 지하 비용 때문에 좀 복잡해지는데 이해가 빠르도록 1헥타르 사업을 기준하여 살펴 본다면 분양 면적은 84,000 평미이다. 지하 건축면적은 16,000 평미이며 지상 건축면적은 105,000 평미이다. 총 공사비는 지하 1920만불과 지상 9450만불로 총 1억불이 넘는다. 분양 면적당 비용은 1354불이다.

금융 비용에 있어서 국민 주택형과 동일 수준의 현금 흐름을 감안하는 대신 이자율은 실세 이자인 12%를 감안하면 120불 수준이다. 제반 경비는 건축비의 20%를 감안 270불을 잡으면 분양 면적당 총 비용은 약 1900불 수준이다. 분양가를 2000불이라고 상향 조정해도 100불 남고 법인세율은 국민주택과 달리 25%이다.

너무 크고 멋진 것만 쫓지 말자. 베트남의 시장은 한국과 다르다. 시대의 창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Vietnews Letter Vol 22 국제 금융 위기와 한국 경제 (09/02/06)

Vietnam News Letter Vol. 22

국제 금융 위기와 한국 및 베트남 경제 (2부 한국 경제 동향)

2009년 2월 6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최근 미국 주택 담보 금리가 내려가고 국채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며 작년말에 전개되었던 안전 자산에 대한 극단적인 투자 성향이 풀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1월 중에 유럽 은행권 4분기 실적 악화에 대하여 각국의 증시가 혼조를 보였으나 이러한 실적 악화는 미국의 Sub-Prime과 CDO에 관련하여 유럽권 은행들이 노출이 많았다는 점에서 이미 인식하던 바였고 각국 증시는 이미 일정 수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현 상황이 최악이며 향후 6개월 이내의 반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1월 미국 주택 경기 지표가 지난 4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이며 최악의 상황을 벋어난 것으로 긍정적인 시그날을 보내고 있다. 이는 이번 위기의 근원적 원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날로서 다른 지표들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이다.

국제 경제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는 조짐이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왜 뭔가를 잊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자꾸 드는 것일까.

경제라는 것이 실물보다는 심리에 먼저 지배를 받는 것이고 심리는 일순간에 변화 가능한 것이다. 지금의 상황은 아직도 전세계 경제가 어떠한 사태 한 건에 크게 다시 휘청거릴 수 있는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예를 들어 가능성은 적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의 전쟁 양상이 국지전이 아닌 중동전으로 발전한다면 국제 유가는 급등할 것이며 이에 따라 대체 에너지인 석탄의 가격 폭등 그리고 추가적으로 철강과 식량 자원의 가격 폭등을 다시금 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직격탄은 중동과 이스라엘이 아니고 중국이 맞을 것이다. 그리고 전세계의 공장에 떨어진 폭탄은 전세계 경제를 위기에 다시 한번 나락에 빠지게 할 것이다.

물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시나리오이다. 그러나 우리는 요즘 들어서 이러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태를 참 여러 가지로 많이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위기는 가시지 않았다.
1월호에 기고한 한국 경제 상황을 이어서 좀 더 이야기 해보자.

원래 이번에 한국의 나머지 문제들과 베트남 경제 상황에 대하여 종합해볼 생각이었으나 너무 복잡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여유를 가지고 이번에는 한국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다음에 베트남 경제 상황에 대하여 종합하여 보고자 한다.

필자의 글이 읽으시는 여러분에게 편안하게 접근하지 못한 점은 양해 부탁드린다. 원래 혼자서 공부하면서 정리하던 글이고 본인도 이해가 부족하여 좀 더 쉽게 전달하지 못하는 바가 많은 듯 하다.

한국 경제에 대하여 지난번에 추가해서 논할 내용은 미분양 사태와 건설업 구조조정, 추가적인 부동산 가치 하락에 따른 한국형 Sub-Prime 가능성, 3월 외환 수지 위기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 수출 문제이다.

미분양 사태와 한국 건설 산업

한국 건설 산업에 있어 민간 주택 분야의 비중은 크다. 작년 11월 기준 미분양 전체 가구수는 14만 7천 가구이며 건축 가치 기준 약 20~30조원이다.

지난 12월의 경우 증권회사들을 중심으로 기존의 PF약정상의 재대출 조건을 무시하고 정산 요청까지 발생하는 상황이었으며 건설사 지급 보증 자산 유동화 기업 어음(ABCP)의 경우 신용 등급이 동급인 일반 기업 CP에 비하여 연리 10% 프리미엄을 추가하여도 발행이 어려웠다.

정부는 이러한 건설 산업 유동화 문제에 대하여 대한 주택 보증이 1조 5천억 환매 조건부 미분양 주택 매입하고, 신용 보증 기금이 건설공사 관련 브리지론 1조원을 매입하고 이행 보증 1조원 지원하며, 주택 금융 공사가 건설사의 회사채 유동화 증권 7000억원에 대하여 신용 보증 제공하는 등 거의 백화점식의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문제는 미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금융적인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판매되어야 할 상품이 쌓여 있는 상태이다.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가치가 증가되어 판매가 원활히 되고 이에 따라 영업 현금 흐름이 흘러야 근원적인 문제는 해결되는 데 현 상황에서 그걸 기대하기는 어렵다.

정부가 건설 분야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구조조정과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는 것이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일단 정부가 진행중인 경기 부양 건설 특수가 민간 주택 부분의 현금 흐름을 극복해 줄 전망이다. 다만 향후 먼 미래에 이에 대한 재정 부채 부담은 국가 보험문제와 같은 또 다른 다음 세대의 문제화 될 전망이다.

한국형 서브프라임 가능성

최근 검찰에 송치되어 고생을 하고 계시는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한국형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하여 이야기한 바 있다. 이러한 논리가 단순히 미네르바뿐이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나온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문제에 있어 사실 한국 경제에 대한 악영향을 논하는 것은 정말 어불 성설이다. 필자가 이야기하는 여러 글도 개인 성향에 따른 개인 의견에 불과하다. 베트남 정부에 대한 비난 논조로 인하여 필자가 베트남에서 추방된다면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다. 그러나 자유 경제주의를 표방하며 국제 경제사회에서 일정한 위치를 차지하는 한국에서 다양화되는 의견에 대한 최근 정부 움직임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경우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일단 결론적으로 이러한 한국형 서브프라임 사태는 한국이 과거에 과도한 부동산 가치 상승이 있어야 하며 추가적으로 한국 대출 은행권이 미국에서와 같이 엄청난 부실 대출을 펼쳤어야 가능한 이야기이다.

부동산 가치 상승에 있어 지난 10년간 한국의 부동산 평균 가격 상승은 미국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IMF 이후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난 5년간의 부동산 상승만 봐도 평균으로 역시 절반 수준이었다. 우리가 인식하는 부동산의 폭등은 몇몇 강남 지역에 한정된 이야기였으며 전체적으로 평균한다면 미국 서브 프라임과 같은 위험한 폭등 상황으로 인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미국 서브 프라임 사태는 부분별한 주택 담보 대출 경쟁에서 시작되었다. 주택 담보 인정 비율은 가치 대비 100%에 육박하였으며 어떤 상품은 이자도 마음대로 내라는 식이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파생 상품 시장을 이용한 현금화가 큰 몫을 하였는데 한국의 은행 체계는 아직 이러한 파생 상품 시장이 발달되지도 않았고 관치 금융 잔재가 남아 있어 다행히도 이러한 무분별한 대출 사태는 없었다.

08년초 한국의 주택 담보 인정 비율은 평균 47%에 불과하다.
국가 전체에 있어서도 주택담보대출이 GDP에 차지하는 비중이 한국은 33.4%로 미국(72.3%)이나 독일(52.4%)에 비하여 훨씬 낮은 상황이다.

3월 외환 위기설

최근 또 하나 돌아다니는 이야기중의 하나가 3월 위기설이다. 3월말 결산기에 한국 금융의 손실이 크게 등장하고 최근 손실 규모가 컸던 국제금융 기관들, 특히 3월 결산인 일본계 은행들이 결손을 메우기 위해 기존 한국 투자 자산에 대한 대대적인 매각에 나서는 사태가 발생하여 외환 수급 비상이 걸린다는 일설이다.

최근 국내 은행들의 BIS비율이 07년말 12.3에서 08년 9월 기준 10.8로 내려갔으며 연말과 연초에 추가적인 대손 충당금 설정에 따라 이러한 비율은 감소 추세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 발생 가능한 손실 흡수 능력은 자기 자본 80조원과 대손 충당금 5조원을 기반하여 186%에 육박하고 있다. 이미 한국 금융권의 해외 파생상품 거래 위험도와 KIKO 문제, 그리고 PF 문제까지 논의하여 보았다. 웬만한 손실에 한국 은행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은 적다.

외환 수급에 있어서 일본 은행의 이탈 역시 우려에 불과하다. 3월 만기 도래 외채 총액은 40억불 규모이다. 지난해 9월 위기설 때 만기 도래 외채가 72억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큰 무리로 보이지도 않는다.
일본계 은행의 대 한국 차입금 총액이 106억불이며 이중에서 1분기 만기 도래 채권 총액은 은행 차입금 11억불과 기업 차입금 5억불이다. 주식시장에서 빼내갈 수 있는 일본계 투자 자금은 지난 11월말 기준하여 3조4천억원 수준으로 시가 총액의 0.6%에 불과하다.

2000억불의 외환 보유고에 500억불의 통화 스와프 (미국 300억불, 일본 200억불)을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 이런 금액에 외환 위기 발생은 어불 성설이다.

이미 은행들의 달러자금이 단기 잉여상태에 들어갔다. 1월 20일 한국은행이 실시한 5번째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에 있어 평균낙찰금리는 연리 1.2%로 나타났으며 최저낙찰금리는 연 0.7%이었다. 지난해 12월초 최초 입찰 때 평균 낙찰 금리는 연리 6.9%이었다. 시중은행들이 달러자금 확보에 더 이상 열 올릴 상황이 아니다.

한국 수출 산업 위기

08년도 한국 GDP의 46.3%가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8% 수준이며 일본도 16%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국제적인 경기 침체 하에서 일본 홍콩에서 한국 화장품이 크게 인기이고 미국에서 자동차 산업이 황폐해가는데 1월 한국산 자동차 판매는 증가하였다. 삼성전자의 LCD TV가 시장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셰어를 늘려가고 있다.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하여 역샌드위치론이 등장하였다. 과거 일본의 품질과 중국의 가격을 이기지 못하여 한국산은 샌드위치가 되고 말 것이라는 의견에서 꺼꾸로 최근 엔고와 한국산 품질 개선으로 인하여 일본의 품질과 동일하면서 가격은 일본보다 훨씬 싸고 중국산과는 비교가 안 되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이러한 Value Product에 대한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국제적 침체기가 끝난 후에 빛을 발하여 한국산의 위상을 드높여줄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한국산의 비교적 선방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수요 침체로 인한 수출 급감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1월 구정 연휴의 영향이 크기는 하지만 전체 수출에 있어 전년 동기 대비하여 32.8%가 감소하였다.
휴대폰은 21.6% 감소하였으며 반도체는 46.8% 감소하였다. LCD 패널은 40.7%, TV는 46.0% 감소하였다.

국가로 보아도 중국 수출이 39.6% 감소하였고 EU가 49.8% 그리고 일본이 49.4% 감소하였다. 그나마 미국행은 위의 역샌드위치의 선방으로 6.7% 감소에 그쳤다.

수출산업에 있어 가장 큰 고객은 중국으로 전체 수출의 22.2%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10.8%를 차지한다.

가장 큰 문제는 중국 수출이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성장률이 5%에 그칠 경우 한국 대중국 수출이 4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체 수출 금액의 약 8%에 해당되는 감소이며 이로 인한 GDP의 영향은 GDP 성장률 3.2%에 해당된다. 한국 경제에 대하여 최근 여러 기관에서 마이너스 성장론이 우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국 경제에 있어 논의되는 개별적인 위험 요소는 실제 큰 문제 요소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국제 경기의 하락에 따른 한국 수출 감소와 이로 인한 금년도 마이너스 성장의 경기 침체는 피할 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이번 기회는 한국산에 대한 인식과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이에 대하여 이미 주요 기업들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에 이야기할 베트남 경제 관련하여 요약한다면 아래와 같다.

베트남에 새로운 단기 외환 위기 사태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화 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다. 위기상의 절호의 투자기회가 등장할 것이며 적극적으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Vietnews Letter Vol 21 베트남 경제 동향 (09/02/01)

Vietnam News Letter Vol. 21

베트남 경제 동향

2009년 2월 1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해외에서 특히 구정이 국가적인 명절인 국가에서 구정이 되면 홀로 지내는 사람은 더욱 외로워진다. 별안간 가족 위주의 세상이 열리고 주변에 같이 어울리던 사람들도 모두 가족과 함께라는 명제 하에 사라진다.
슈퍼와 식당도 문 닫아서 밥 먹기도 힘들고 냉장고에 묵혀두었던 배달 죽을 조금씩 나누어먹다가 어느 날 싱크대에 박아둔 죽 그릇의 엄청난 냄새에 깜작 놀라기도 하면서 그렇게 구정의 외로움을 씹어간다.

필자도 매년 그런 것은 아니다. 올해는 연말을 가족들과 보내고 와서 구정 연휴에는 이러한 구정-홀로-증후군을 피하고저 베트남 중부 여행길에 올랐다. 명목상의 목적은 중장기적인 베트남의 경쟁력 현재 주소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무작정 야간 버스에 올라타고 20시간 가까운 여행길에 쭝꽉 산업 단지 인근 도시에 도착했다. 호텔을 정하고 다음날 아침 오토바이를 한대 빌려서 산업 단지 내부를 돌아보기로 하였다. 밤새 중부 지방에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다음날 아침 역시 비가 내렸다.

비를 맞으면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쭝꽉 산업 단지에 들어섰다.
광활한 대지가 펼쳐졌다. 먼저 비나신의 조선소를 시작으로 하여 베트남 기계 공장, 두산의 공장 단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2월말에 정식 가동할 베트남 최초의 정유 공장과 그 옆에 위치한 폴리플로필렌 공장 현장을 찾았다.

원래 해당 지역은 중부권에서 수심이 13미터로서 대형 선박의 접안이 용이하여 중화학 단지로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 깊은 수심에 불구하고 수심이 불안정하고 파도가 세어서 실제 접안 공사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남들은 구정 때 가족끼리 여행이라도 가는데 왠 산업단지에 정유공장을 구경하는지 의아해 할만도 하지만 베트남 단기 경제에 대하여 어두운 인식이 많아져 있던 필자에게는 미래의 희망을 눈으로 확인하는 꼭 필요한 새로운 충전이었다.

전체 산업 단지에 대한 느낌은 필자가 태어나던 시절의 포항 제철 개발사의 한편을 보는 듯하였다. 물론 필자가 겨우 우유병 틀어쥐고 옹알거리던 때였으니까 그때 그 현장에 있었을 리는 만무하다.

일전에 포항제철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었다. 지금은 나이 들어 은퇴한 과거의 주역들이 현장에서 역사를 만들어가는 여러 가지 일화와 감동을 당시의 화면을 통하여 전하는 기록 영화였다. 그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어리석은 이야기이지만 왜 나는 늦게 태어나서 저런 역사의 현장에 일조를 할 기회를 못 얻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누구나 꿈 한번씩은 꾸어 봤을 타임머신 관련 영화이라고나 할까? 마치 임진왜란 시절로 날라가서 나도 이순신 장군이 되어 봤으면 하는 그런 꿈.

현대의 사회에서는 국제화로 인하여 다행히도 한정되어 있으나 이러한 시간적 격차에 따른 기회의 창은 열려 있다. 도전하는 의식의 정도 차이는 있으나 기회가 없다는 시절은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어찌 보면 한국을 떠나 외지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모든 분들의 도전 의식의 기저에는 이러한 희망이 깔려 있을 지도 모른다. 최소한 필자는 그러하다.

베트남의 단기 경제가 어두움이 깔리기 시작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는 희망을 이야기하나 두려운 단기 위기설이 잠잠히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기본적으로 실물 경제 충격이 소비 접점에 있는 산업 분야에서 부품과 소재 분야로 전파되는 시간은 어림잡아 1분기 가량이 소요된다. 부품 조달 계획이나 생산 계획등이 직접적으로 소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세계 경제를 어려움으로 몰고 간 미국발 금융 위기는 OECD 국가들의 소비 침체와 OECD 국가들의 생산 감소로 이어진 상황이다.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금년 1분기를 최악 기점으로 돌아설 것을 예상한다면 필자의 희망 사항일까. 하여간 전반적인 경제 지표의 분위기는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최소한 더 이상의 악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러한 OECD 국가의 생산 설비가 주된 고객층인 Emerging 국가들의 산업은 이제 위기가 시작이다.

OECD국가에서 소비의 감소는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 가치 하락으로 시작되어 생산의 감소에 의한 실직 증가와 추가적인 소비의 감소로 향하는 악순환을 불러 온다.
이머징 국가의 경우, 자산의 감소에 따라 소비의 감소가 증폭되는 부분 보다는 실물 경기의 침체에 따라 후발적으로 소비가 감소되는 경향이 더 크다. 자산 감소에 대한 소비 감소 효과는 극부층에 해당되는 사항으로 전체 경제에 영향은 비교적 적다는 이야기이다.

또 다른 한가지는 이러한 소비의 감소는 OECD 국가의 경우 최악 상황 돌파 이후 자산 가치의 선도적인 상승에 힘입어 소비가 우선적으로 회복되며 생산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이나 이머징 국가에서는 일반적인 소비주체들은 생산이 회복되어 임금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소비가 회복될 돈이 없다.

즉 베트남 산업 경기에 있어 1분기를 시작으로 침체가 시작되어 침체의 회복은 선진국가들에 비하여 늦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베트남의 이러한 수출 산업 규모가 아직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타 이머징 국가들 대비하여 적다는 것이다. 수출의 상당 부분은 원유와 쌀 중심의 원자재로서 전세계 경기 상승에 대하여 선도적으로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또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립스틱 효과”로 과거 주된 수출 공산품이던 신발 등의 수출 증가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립스틱 효과”라는 것은 경기 침체가 나타나면 여성들이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할 수 있는 립스틱의 매출이 급증하는 현상을 이야기 한다.

가장 우려스러운 바는 향후 몇 달간의 단기 외환 수급 부분이다.

지난 9월경인가 발표된 외화 보유액은 약 210억불 수준이었다.

작년 중반 이후 선제적 통화량 억제 정책에 따라 민간 경기는 침체되었고 이에 따라 수입도 급감하여 무역 적자는 감소하였다.
연말에 이르러 전세계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통화 공급 증가는 지난 수개월간 침체된 경기를 다시 가동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시기에 수입과 수출간 시간 격차에 따른 무역 적자폭 확대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과거 무역 적자의 상당 부분을 커버하던 부분이 해외 교포의 송금이었다. 작년에도 약 80억불의 송금이 이루어졌으며 역대 최대이다. 문제는 이러한 80억불이 작년도 10월 이후 정체되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 교포의 모국 방문 역시 무려 전년 대비 70% 이하로 내려왔다.
금년도의 해외 교포 송금액의 규모는 전년과는 판이한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 기본적으로 해외 교포의 송금은 미국과 호주의 교포가 중심이다. 이들 국가의 경제 상황은 투자성 송금이든 생활 보조성 송금이든 간에 줄어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FDI 유입에 대하여도 마찬가지이다. 작년도 등록 FDI가 역대 최대였으나 금년도 FDI는 등록 FDI로도 상당한 감소가 예상된다. 단기 외환 수급에서 중요한 것은 실제 집행 금액이며 유입액인데 이 부분은 더 큰 우려를 낳는다.

상당 수준의 전년도 등록 투자액은 부동산 관련 사업과 대형 기간 산업 관련 투자이다.
물론 중장기적으로 대형 기간 산업은 베트남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가 지난 구정 기간 확인한 것이 바로 이러한 투자들과 미래의 희망이었다. 문제는 단기적인 외화 수급에는 도움이 적은 투자들이라는 점이다. 부동산 관련 투자 부분은 집행이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며 대형 기간 산업 투자는 장기간에 걸쳐서 집행된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FDI산정 방식 속에 숨겨진 진실이다.
베트남의 FDI산정 방법은 타국과는 차이가 크다. 타국가들이 FDI 통계치에 대하여 실제 외국 투자 외환 유입액을 적용하는 반면 베트남의 경우 전체 외인 투자 법인에 등록된 투자액과 실 집행액을 기준한다. 해당 외인 투자액과 집행액에는 베트남 파트너의 합작 투자 부분과 국내 은행 대출 역시 포함된다.

즉 통계상의 등록 투자액에는 상당 부위가 베트남 내부 자본이다. 물론 이러한 베트남 내부 자본의 투자 증가는 중장기적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다. 자국내의 자본이 점차 축적되어 간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단기적인 외환 수급에 있어 과거 2005년 자료를 검토한다면 우려가 높아 진다. 2005년에 베트남 통계청이 발표한 등록 FDI는 68억불이었으며 그 중 자본금은 33억불, 그리고 실제 외국에서 유입된 금액은 24억불이었다. 이러한 격차는 발표 내역은 파악이 어려우나 증가되고 있다.

또 하나의 숨겨진 진실은 베트남 경제 구조에 대하여 많은 전문가들이 인용하고 있는 비교적 적은 단기 외채 비중이라는 수치이다. 일반적으로 응용하는 수치는 2005년 내지 2006년말 자료이다. 최근 1년간은 해당 수치가 알려져 있지 않다. 단기 외채는 1년내로 상환이 돌아오는 외채이며 국가가 갚아야 하는 외환이다. 시간이 지나면 장기 외채는 당연히 단기 외채로 전환된다.

교민 신문에서 무겁지 않은 글을 부탁하였는데 필자의 글이 점점 무거워 지는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훼를 돌아보았다 호텔에서 15만동인가에 하루 투어를 예약하였는데 왕묘 구경하는 것이 주된 관광 코스 내용이었다.

베트남의 Nguyen 왕조는 13대로 끝난다. 이미 4대째인가에서 프랑스의 침공을 받고 일정 부분 정권을 위양한 후에 13대에 와서는 혁명 정부에 의하여 왕조가 완전히 폐지된다.

13대 왕은 프랑스에 망명을 했다가 나중에 베트남에 돌아와 죽어서 제왕의 묘를 가지지는 못했다.

훼 왕조 시대의 마지막 왕묘에 해당하는 12대 왕의 묘는 완전 초호화판이다. 수많은 인민들이 노역에 동원되었고 프랑스 식민 정부의 협조 하에 당시 경제 근간에 해당되는 농토에 대하여 토지세를 신규로 30% 부과하면서 원성에 찬 왕묘가 완성되었다.

무덤 주변에는 지금 보아도 청룡 백호의 기운이 느껴지는 산들이 펼쳐져 있고 묘지 안의 장식품들은 거의 전부 중국과 일본 등에서 수입한 진귀한 자재들을 사용하였다.
당시 최고의 화가에게 천장화를 의뢰하였으나 이 천장화가 실제 발로 그려졌다고 한다. 인민의 피로 만들어진 묘지의 장식에 손을 쓸 수 없다는 화가의 작가 의식이었다.

현재 베트남 국민에게 성군으로 불리우는 4대 Tu Duc왕의 묘와 비교하면 너무나도 차이가 많다. Tu Duc왕은 많은 치적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게 나라를 내어주는 아픔을 가진 왕이었다. 그래서인지 왕묘를 가 보아도 이에 대한 반성 의식이 주된 분위기를 차지한다. 묘의 소박함이 한국 조선시대의 왕묘와 흡사하다. 이러한 소박함과 겸양은 인민을 최우선시하는 베트남 민족 사회주의에 있어 하나의 역사적 미래 기반이 되었다.

거스르지 못할 시대의 흐름이었을까 아니면 핍박 받던 인민의 소망이었을까? 풍수 지리상 최고의 자리에 묏자리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Nguyen 왕조는 12대 왕의 묘 공사가 완료하면서 끝났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면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되는 일이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하나의 예측이 아니라 그러한 예측에 사용된 동인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관찰이다.

현재 위에 말한 바와 같이 동인으로 보았을 때 베트남의 단기 외화 수급은 불안해 보인다. 다만 비교적 소규모인 베트남 경제 규모를 감안시 일정 수준의 외부 수혈이 적절히 이루어 진다면 위기는 쉽게 돌파가 가능하다. 특히 원유 가격의 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무역적자의 급감과 이에 따라 위기는 단기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정부의 환율 정책은 환영 받을만한 사항으로 여겨진다. 솔직히 통화의 고평가 정책은 외자 자본이 풍부하여 투자처를 찾아 다닐 때 통화 가치를 유지할 테니 걱정 말고 투자하라는 정책이다.

지금 베트남 정부가 외화 채권을 발행한다고 해도 매입할 주체가 별로 없는 국제금융 현실이다. 현재로서 외환 현금 유입의 유일한 대안은 국가간 혹은 국제 기관과의 대규모 외환 차입이나 스와핑과 환율의 변동을 통한 베트남 자산 가치의 매력도 상승에 있다.

잠시 구정 기간 동안에 유입된 외환에 의하여 단기적인 환율 역전이 생길 수도 있으나 전반적인 동화 가치 기조는 외국과의 급진적 정책 공조 혹은 원유 가격 급상승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하향이다.

현재 진행중인 베트남 동화의 가치 하락은 상당 부분 단기 자금의 유입을 불러올 것이다. 소위 말하는 단기 자금이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만 일정 부분 필요한 외환 흐름임에 분명하다. 향후 베트남에서 지난해 말 한국에서 벌어졌던 Black Swan 사태가 벌어졌을 때 단기 자금의 유입은 크게 늘어날 것이다. 필자 역시 이러한 시기를 기다리며 적지만 투자할 외화 자금은 대기시키고 있다. 이러한 외환 유입은 한국과 같은 거대 경제 규모에서는 큰 영향력을 발휘 못하지만 베트남에게 있어서는 경우가 다르다. 그리고 그 후에 기대되는 원유가의 인상이 있다. 내려간 것은 반드시 올라가게 되어 있다.

최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소득세제의 변화가 요즘 관심거리이다. 작년 주요 제품 물가 통제에 따른 국영기업의 적자폭 확대와 이로 인한 금년도 재정 적자의 대폭 확대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소득세 확보 강화 방안은 어찌 보면 불가피한 선택이었을지 모른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기적으로 줄어드는 외국인 투자에 대하여 국제 경기상에서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감소로 인식하는 편이 편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 이러한 세제 개편은 명목적으로 분명히 내국인과 외국인의 평등을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에 있어 외국인을 상대로 한 세수 확대로 보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외국에 주재하며 근무하는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한 고려는 중요한 문제이다. 교육에 있어 자국 수준의 교육을 자국내의 자기 비용 내에서 받는 것 역시 권리에 해당된다. 물론 외국 주재로 나왔으니 외국인학교에서 값 비싼 교육을 회사 경비로 받는 것을 일종의 보상으로 인식하는 것도 문제이기는 하다.

한국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주택 비용을 소득으로 일부 인정하는 움직임이 있다. 다른 점이라면 외국인이 한국에서 부담하는 주택 비용은 자국의 주택 비용에서 유사한 수준의 주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자국에서 해당 비용은 자기 비용이었으니 한국에서의 비용도 자기 비용이다. 베트남에서는 한국에서 기존 사용하던 수준의 주택이 한정되어 있으며 이번 세제 개편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려는 적은 셈이다.

일부 베트남 소재 한인들 사이에서 이러한 세제 변경에 대하여 주재원들에 대한 자기 불평등 인식하에서 잘하는 정책이라는 인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주재원이 아닌 한인에게도 이러한 정책은 베트남 경제를 통하여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베트남 정부가 보다 거시적으로 사안을 접근하고 장기적으로 정책의 투명성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거시적인 경제 발전 전략을 굳건히 수립하고 이를 최우선으로 삼는 정책 집행이 필요한 시기이다.

전세계가 침체에 있는 기간은 꺼꾸로 베트남 경제에게 기회이다. 적절한 정책 기조와 이에 따른 산업 상대 경쟁력 강화의 기회이다. 과거 시대에 흐름에 따라 국가를 위기에 빠트린 사태를 막지는 못했으나 이에 대하여 반성하고 미래의 모범이 된 Tu Duc왕의 겸양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기대한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