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2일 화요일

Vietnews Letter Vol 28 역샌드위치론 (09/05/05)

Vietnam News Letter Vol. 28 “역샌드위치론”과 “브랜드 Made In Korea” 2009년 5월 5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교민 신문 칼럼 (2009-4-11) 최근 대일본 환율의 방향성이 역전되며 한국 기업들의 역샌드위치 경쟁력 향상에 적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일본 경제는 지난 1분기 최악의 경제 상황을 겪었으나 아직도 갈 길이 먼 상황으로 5월에 예정되어 있는 기업 실적 발표에서 역사상 최악의 실적이 발표될 전망이다. 이러한 예상하에서 지난 연말 발생하였던 엔고 현상은 엔저로 급격한 방향 변화를 가져가고 있으며 꺼꾸로 1분기 최대의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한 한국의 원화는 저 평가 상태에서 급격하게 재평가를 받기 시작하고 있다. “브랜드 Made In Japan”과 오일 쇼크 일본에게 있어 “브랜드 Made In Japan”이 탄생된 바에는 오일 쇼크라는 국제 경제 위기가 한 몫을 하였다. 오일 쇼크 이전의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일본 제품은 타 유럽 제품들에 비하여 품질은 떨어지고 경제적으로 합리적이지 못한 제품군이었다. 일본 자동차 제품은 70년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중가 남유럽 자동차와 고가 독일 차, 그리고 대형 미국 차량들 틈에서 주로 품질과 상관없이 비용에 민감한 흑인들과 아시아 및 남미 이주민들의 한정된 소비자 기반을 벋어 나지 못하고 있었다. 1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10배가 넘게 뛰어오르게 한 오일 쇼크는 전에 거들떠도 안 보던 조그마한 일본 차들에게 백인 고소득층 소비자의 눈을 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후 수년간의 소비 경험을 기반으로 생긴 일본 차에 대한 품질과 경제성 신뢰는 타 일본 제품으로 연계되어 시장 기회를 넓혔다. 이러한 과정에서 “브랜드 Made In Japan”은 자연스럽게 발생되었다. “브랜드 Made In Korea”와 현 경제 위기 지난해까지의 한국 제품이 오일 쇼크 전의 일본 제품과 비슷했다. 품질은 일본보다 한참 못하면서 가격은 중국보다 많이 비싼 제품 이미지였다. 즉 샌드위치의 쨈 신세였다 물론 몇 가지 제품은 이러한 “브랜드 Made In Korea”를 뛰어 넘었다. 그런데 이러한 제품들 대부분은 절대 적극적으로 한국산이라는 점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2007년 앤드슨애널리스트가 미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6%의 미국 대학생들이 현대자동차가 일본 기업이라 알고 있었으며 한국 기업으로 아는 경우는 25%에 불과했다. 삼성 전자의 경우는 더 해서 58%가 일본 기업으로 알고 있으며 10%만이 한국 기업으로 응답하였다. 대학생들과 달리 통계 자료는 없으나 실제 소비주체의 경우에는 이러한 결과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수천 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실제로 제품의 출처가 어디인지 확인 안하고 구매할 가능성은 적다. 실질적인 주된 소비층인 고소득 백인 사회에서 일본 제품 이미지에 밀려 온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국제 금융 위기 이후 지속된 양 국가의 환율 역조 현상은 기존 제품의 가격 격차를 무려 50% 가까이 벌려주는 효과를 가져 왔다. 경기 침체 속에서 수요 저 가격대 이동에 따라 전세계 제품들이 수요 부족을 걱정하는 와중에서 한국 주요 제품들은 시장 셰어를 급격하게 늘리며 신규 소비자층에게 Trial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전쟁의 시작 최근 급격한 엔고에 대하여 일본 기업들의 비용 절감 노력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엔화 절하에 추가적으로 가격 인하를 할 수 있는 여력까지 만들어진 셈이다. 이제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었다. 환율적인 측면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별안간에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국 정부도 그것을 원치 않을 것이며 한국 환율은 1200~1250선에서 안정화를 추구하게 될 전망이다. 일본 엔화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지나친 엔저가 나타나는 것 역시 위험하며 위기 이전 수준으로의 복귀 정도에서 정리될 전망이다. 즉 원-엔이 최고점인 1600원에서 1100원~1200원 수준으로 내려올 전망이나 지난해 위기 이전의 900원 보다는 훨씬 우호적인 상황이다. 향후 국제적인 수요 감소의 지속 기간과 정도에 따라서 이러한 가격 경쟁력 개선 효과가 소비자의 반응으로 나타날 것이며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기회 요소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신제품과 품질 보장을 제시하며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려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의 반응과 한국 기업들의 인지 고객 품질 달성 노력에 따라 경제 위기 이후의 “브랜드 Made In Korea”의 가치가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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