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2일 화요일

Vietnews Letter Vol 27 외환 수급 동향 (09/04/02)

Vietnam News Letter Vol. 27 베트남 외환 수급 동향 2009년 4월 2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84-93-373-8880, 0707-001-8888) 최근 원유가격이 상승하며 베트남 경제에 청신호를 보내주고 있다. 베트남 무역 구조에 있어서 현재 원유 생산 및 수출 물량은 약 일산 약 40만 배럴 가량이다. 지난해 초에 베트남 최대 유정인 박호 유정의 고갈로 국가 전체 생산량이 26만 배럴까지 감소되었다가 신규 유정들이 연말 쯤에 다시 생산량을 추가하며 현재 40만 배럴 정도까지 급속히 증가하였다. 억울하게도 작년초와 중반까지 고유가 시절때는 수출 물량에 한계가 있었고 유가가 폭락을 한 뒤에서야 생산량이 늘어났다. 연초 30불 초반까지 하락하였던 국제 유가가 최근 50불 선을 넘어 섰다. 베트남의 정제유 수요는 약 30만 베럴 수준이다. 최근 융꽉의 정제 설비에서 10만 베럴을 만들고 있고 나머지 20만 베럴은 아직 수입이다. 하여간 위에 말한 원유 생산량을 감안한다면 약 10만 베럴의 원유 수지가 남는 셈이고 수출 가격으로 무역 수지는 하루에 500백만불씩, 매월 1억5천만불이 개선되는 셈이다. 베트남에 들어와 있는 금의 가치를 총괄하면 약 240억불이다. 금의 실 수요가 높다기 보다는 투자 자산으로서의 수요가 높다. 이러한 금 투자 금액는 현재 베트남의 호치민과 하노이 증권 시장의 전체 시가 총액이 약 100억불 수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베트남 경제에 엄청난 존재임에 분명하다. 작년도 초 중반에 이러한 금 수입으로 월 약 10억불이라는 외환이 빠져 나갔고 이러한 문제 대하여 정부가 금 수출 금지안을 고려까지 한 바 있었다. 최근에는 이렇게 수입된 미운 오리 금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금 관련 무역 수지는 마이너스가 아니라 8억불 흑자를 기록하였다. 연초 이후 국제 금가격이 온스당 1000불에 육박하면서 베트남 금 투자자들이 대거 매각에 나섰고 이러한 금이 수출로 연결되며 무역 수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원유가격과 금 수출뿐이 아니라 지난 겨울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겨울 가뭄 현상이 국제 곡물 가격의 급격한 인상을 가져 왔고 베트남은 이 기회를 잘 활용해서 연초 3개월간 지난해 전체 수출량에 해당하는 쌀을 수출하였다. 참 볶을 복이라더니 정말 운 좋은 나라 같다. 지난해 말 베트남 경제 상황을 검토할 당시 베트남은 무역 구조 특성상 금년 초경에 어쩔 수 없이 외환 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 현상과 금 투자 급감 및 수출 증가 현상이 이러한 외환위기를 빗나가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무역 구조상 원자재 비중이 높고 국제 위기 상황에서 수출 증가가 어려운 가운데 베트남 동화의 고평가 상황으로 인한 FDI 및 교민 송금이 급감하고 원자재 가격은 국제 위기상 3분기 정도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기에 위기를 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았던 것이 도리어 무역 구조 특성에 원자재 가격 급등의 효과로 위기를 벋어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실 FDI유입이나 교민 송금은 극히 저조한 상황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원유가 30불 시절과는 급격히 호전된 상황이 된 것은 사실이며 향후 조정을 거치겠지만 원유가격과 곡물 가격이 상승 안정세에 이미 접어 든 것으로 분명한 듯하다. 위에 말한 베트남 투자자들의 금 매도 현상은 대체 투자 대상으로서 달라화를 끌어 올리고 있는 상황도 감지되고 있다. 최근 18000동을 육박하고 있는 동화 환율은 외환 위기 위험성에 근거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도리어 이러한 동화 투자 자금이 갈 곳을 못 찾고 미달라화로 몰리는 현상이 벌어 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달라화 투자 현상이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풍부한 동화 유동성을 기반하여 주식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 세력이 이동할 것인지가 관건인 시점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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