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2일 화요일

Vietnews Letter Vol 4 베트남 단기 환율 전망 (08/05/17)

Vietnam News Letter Vol. 4 (수정판)




베트남 단기 환율 전망



2008년 5월 17일

한재진 (cult1212@gmail.com)



환율이 출렁거리며 부동산 가치 폭락에 의한 금융 위기, 무역 적자에 따른 대외 신용 등급 하락에 추가하여 베트남 경제에 또 다른 우려를 낳고 있음.



작년 내내 16,000 VND/USD 주변에서 안정되게 운영되던 베트남 동화 가치는 작년 말 16,119VND/USD로 전년도 대비 약 1% 수준의 가치 하락으로 마감하였음.



금년 2월 정부의 동화 유동성 억제 정책은 3월 말경 은행간 거래 기준 15,400VND/USD 수준으로 급상승시켰으며 4월 중순 무역적자폭의 대폭 확대 소식과 1분기 수입 대금 결제 수요는 다시금 16,500 VND/UDS 수준으로 동화 가치를 폭락시켰음.

또한 최근 1분기 결제 수요를 넘기고 5월 들어 동화 유동성의 극심한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다시금 16,000 수준을 회복하였음.



최근 상업 은행권의 금융 위기와 이로 인한 예상되는 FDI 순유입의 정체, 그리고 6~7월 수입 대금 결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의 환투기까지 출현하며 5월 15일 현재 은행외 거래 기준 가격이 16,550 VND/USD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이러한 은행외 기준 가격은 은행간 거래 가격인 16,003 VND (환전 기준율은 16,150)과 격차가 점차 커지고 있어 향후 환율 방향에 어두움을 키우고 있음.



이러한 격차는 환전상들에게 일종의 아비트라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으로 은행 거래 가격 역시 1~2주내로 16,300 대를 기록하며 은행 환전 기준인 공시 환율의 경우 16,500 VND 대를 기록할 전망임.



베트남 환율 체계에 있어 가격은 개략적으로 3가지가 존재함.

은행간 외환 거래 가격은 한국으로 본다면 외환시장의 거래 가격과 비슷하나 일당 변동폭이 한정되어 있고 정부의 입김이 강하여 실제 은행의 환전 기준 환율은 이러한 은행간 거래 가격에서 시장 환경에 따른 격차를 보이고 있음. 추가적으로 은행외의 적법한 환전상들의 환전 기준 환율이 있으며 이 경우 시장의 분위기에 가장 적합한 환율에 해당됨.



예를 들어 5월15일 현재 은행간 거래 환율은 16,003이나 실제 Vietcom Bank가 동일 고시 대고객 환전 기준율은 매입 16,163 / 매도 16,150임.

또한 은행외 적법 환전상의 거래 가격은 16,550 이었음.



이러한 환율 급상승 추세에 대하여 이미 2월의 동화 유동성 억제 정책이 전체 동화 GDP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동화 유동성을 흡수하였으며 동화 가치 상승 안정화를 위한 추가적인 동화 유동성 억제는 불가능한 상황으로 판단되며 최근 S&P의 국가 신용 등급 하향 조정이나 부동산 가치 폭락에 이은 예상되는 상업 은행권의 금융 위기 등의 상황과 맞물려 정부 당국의 단기적 대응 방안은 극히 제한된 상황임.



정책 대안이 제한된 상황에서 금년 2분기 수입 대금 결제가 몰리는 5~6월경 수입 대금 결제 수요 및 외환 투기에 따라 17,000~19,000 VND/USD까지 이르는 일시적인 환율 쇼크 상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예견되는 상황임.



추가적으로 연말까지 예상되는 무역 적자 규모 300억불에 대응하고 수입총액의 35% 수준인 적절 외환보유고를 확보해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 절대적으로 대외 외환 차입을 통한 시장내 외환 공급이 필요함.



금년도 USD GDP에 있어 동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은 금년도 수정한 경제 발전 목표인 8% 달성에 큰 변화를 야기할 것이며 연말까지 동화 가치 하락이 유지되어 18,000VND을 유지할 경우, 달러화 기준 08년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가 될 것이며 물가 상승과 함께 경제가 침체되는 스테그 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며 이러한 사항은 지속적인 안정된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현 정권에게 있어 정권 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곧 이에 대한 위기감이 정부측을 압도할 것으로 판단됨.



금년도 수입 총액 약 1000억불, 무역적자 300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휘발유가격 상승 (현재 다음주쯤 700동(현재가격의 5%) 수준의 추가 상승 루머가 돌고 있음)을 통한 수요 억제 및 관세 인상에 따른 수입 자동차 중심의 수입 소비재 소비 억제와 SuTuVang 유전을 중심으로 한 Cuu Long 분지 유전 지역의 원유 생산량 확대 효과는 Optimistic한 관점에서 300억불의 무역 적자에 대하여 10%~15% 수준인 30~45억불까지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개선 효과를 십분 적용한다고 하여도 금년도 적자폭은 250억불 수준에 달할 것이며 FDI를 제외한 해외 교포 송금, ODA, 외국인 아파트 매입 자금, 연말 주식 시장 유입 예상 자금 등의 외환 유입 예상치 합계인 170억불을 제외한 80억불과 적정 외환 보유고 유지를 위한 외환 필요 매입액을 FDI 순유입과 국가 외채 도입을 통해서 해결해야 함.



수입 대금 결제에 대한 외환 보유고의 대응 능력에 있어 정부는 최근 5년간 지속적인 보유고의 증액을 통한 무역 거래의 안정성에 심혈을 기울려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외환 보유고를 2002년 42억불(총수입액의 21.5%) 수준에서 2007년 210억불(총수입액의 34.5%)까지 증액시키며 베트남 경제에 있어 대외 거래를 원활하게 하였음. (2006년의 경우 136억불, 30.6%)



해당 기간 동안 총 외채 규모는 2002년 133억불(GDP의 38%)에서 2006년 202억불(GDP의 33%)로 증가하였으며 해당 증가분 69억불이 해당 기간 보유고 증가분 94억불의 대부분인 73%을 차지하고 있음.

아직 미공개된 2007년의 경우, Moderate한 성장을 가정하여 220억불 수준으로 추정됨.



정부가 작년 수준의 수입 대금 결제에 대한 안정도 유지를 위하기 위하여 외환 보유 잔고를 총예상 수입액의 35% 수준인 약 350억불 수준으로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를 위하여 130억불 수준의 금년도 신규 외환 수요가 예상됨.



따라서 FDI와 외채 도입을 통하여 해결해야 할 외환 규모는 수출입 개선 효과를 감안시 총 210억불, 비감안시 255억불 수준에 달할 것임.



최선의 경우인 금년 FDI 순유입 예상액 175억불과 수출입 개선 효과 감안시 약 35억불의 추가적인 외채가 필요하며 최악의 경우인 FDI 순유입이 금융위기에 따라 급감하여 50% 수준으로 수정되고 수출입 개선 효과가 없을 경우 약 168억불의 추가 외채 도입이 필요한 상황임.



금년도 외채 도입 필요 금액인 35억불 ~ 168억불은 외환 자유화 이후 과거 6년간 외채 평균 증가율인 8.7%(CAGR)를 급선회하는 16% ~ 76% 수준의 외채 증가로 대내외적으로 혼란이 불가피함.



특히 현재 발생되고 있는 극도의 국내 인플레이션 발생 상황에서 해당 금액에 대하여 적절한 수준의 외화 채권 가격 결정 및 발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 입장에서 악조건이라 하더라도 외환 채권 발행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임.



베트남 환율의 예측은 이론적으로 그 정확도를 말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음.

특히 국내 경제에 달러화 경제가 함유되어 있는 경제 특성이 그러하며 경제원칙을 벋어난 국가정책이 존재하므로 많은 이론적 접근이 예상을 빗나갈 수 밖에 없음.



Asian Development Bank는 작년말 발표에서 08년말 16,050 VND/USD, 09년말 16,150 VND/USD를 예측했으며 S&P의 신용등급 하락 이후 최근 발표된 각종 예상치를 살펴 보면 16,200 ~ 16,500 VND/USD 수준을 예측하고 있음.



최근 이슈에 대한 환율 변화를 예측하기 위하여 10년 만기 베트남 국채와 동일 만기 미국 국채간의 Spread의 변동 내역을 추적해 보면 2007년 말경부터 이미 채권의 Yield 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해당 Yield 격차의 변화치는 환율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는 특성에 맞추어 금년말 환율을 예측해 보고자 하나 수치 보다는 전반적인 환율의 영향 인자들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중요하리라 생각됨.



Yield 격차

베트남 국채 10년 미국 국채 10년 Spread

2005년 8월 9.44 4.20 5.24

2005년 11월* 7.25 4.45 2.80

2007년 1월 8.80 4.70 4.10

2007년 3월 8.35 4.70 3.65

2007년 12월 10.80 3.75 7.05

2008년 3월 11.30 3.50 7.80

2008년 5월 15일 현재 11.45 3.84 7.61

* 경상 수지 흑자 및 S&P 국가 신용 등급 상향 조정



현 분석에서는 2006년도 외채 규모에서 일정 수준 상승을 가정하였으며 해당 외채 상승분의 동화 가치 하락의 압력이 07년 작용하지 않았으며 사실상 이미 환율 압박은 약 350 bp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Optimistic 시나리오에서 외화 부족분을 35억불로 가정하고 해당 부분의 전체를 외채에서 도입한다면 해당 부분은 기존 총외채 잔고의 약 15%에 해당되며 이미 07년도 진행된 국채 스프래드 격차에 추가적인 스프래드 격차를 약 200 bp 감안하여 10년 만기 국채는 약 13%의 역대 최대 yield를 가져 갈 것으로 보임.



전반적인 동화 가치 하락 압력은 해당 Portion인 2%와 기존 압력 3.5%를 감안 작년말 환율 16,119에 비하여 연말 예상 환율은 약 17,000 VND/USD 수준으로 연말 달러화 기준 경제 성장률은 3% 수준에서 멈출 것으로 보임.



최악의 경우인 외환 부족분 168억불에 현재 수입액/보유고의 절반 이하인 15% 수준의 최하 수입 대응력은 유지하는 보유고를 가정한다면; 외환 보유고는 150억 수준으로 감소하며 기존 총외채의 60% 수준인 130억불 수준의 추가 외채 도입이 필요함.



해당 외채 도입 추진시 국채 스프레드는 작년말 대비 500 bp이상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며 1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은 18%까지 상승이 예상됨. 이러한 US 10 yr Treasury Bond 대비 Spread 변화치인 500 bp와 기존 350 bp를 합하여 8.5% 수준의 동화 가치 하락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환율 예상치는 약 17,500 VND 임. 이에 따른 달러 기준 경제성장률은 제로 혹은 마이너스 수준으로 정체될 가능성이 있으며 정국 불안까지 예상 가능함.



2006년 기준 외채 총액이 국가 GDP의 33% 수준의 안정된 외채 수준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에게 있어 외화 국채 수익률의 큰 변화와 이에 따른 비용의 발생이 예상되나 발행 자체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내년 수출이 예상대로 큰 폭의 증가를 이루지 못하거나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 후 안정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내년도 역시 지속적인 급등을 보인다면 해당 베트남 경제는 극히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판단됨.



금년 전반에 있어 비효율적인 베트남 외환 시장이 외채 도입 시점, 수입 대금 결제 시점, 정부의 유동성 정책, FDI 실유입 시점 등의 시간 격차를 흡수하기 어려울 것이며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Implication to Investment



환율의 급변동과 전반적인 동화 가치 하락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달러 기준 경제 성장률의 과거 대비 큰 격차는 추가적인 FDI 유입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내년도 수출액 급증과 원자재 국제 시세 안정에 의한 수입액 안정화가 나타날 때 까지 투자 시장에 있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환율 상황에 민감한 주식 시장의 경우, 채권 시장의 Spread의 지속 증가에 따라 연중 지속 침체를 거듭하며 단기 외환 위기 극복했다는 뉴스가 퍼질 시점인 금년 연말을 지나서야 반등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임.



주식시장의 침체가 기존 예상 대비하여 장기화 될 전망으로 이에 따른 대체 투자처를 찾는 베트남 투자자들의 부동산 시장으로의 복귀가 보다 빨라질 가능성도 있음.



기존 부동산 프로젝트에 있어서는 부동산 가치 하락, 수요 급감으로 인한 분양 어려움, 건축비 급증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추가하여 동화 자산 가치 하락과 외환 부채 가치 및 비용 증가라는 추가적인 수익성 하락이 예상됨.



일반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의 차입비용이 전체 매출액 기준 약 8~10%임을 감안시 금년도 환율이 5% 변화한다면 자산 가치 감소에 따른 전체 매출의 달러화 가치 5% 감소, 즉 달러 수익 5% 추가 감소와 이자 비용의 증대분 0.5% 수준을 감안 전체 수익율에 있어 5.5% 수준의 감소가 예상됨.



현재 미계약 상태인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의 경우, 향후 분양 시점에서 가능한 중기적인 환차손을 감안하여 현지 자체 부동산 채권 발행을 포함하는 로컬 PF를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또한 최근 동화를 바꾸지도 못하던 동화 유동성 부족 문제는 궁극적으로 금년 이내에 다시 풀릴 것으로 판단되며 계약 기준 화폐에 있어 달러화가 아닌 동화 거래가 비용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됨.



이상..



2008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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